*수선화과의 알뿌리 화초 문주란입니다. 6장의 길게 늘어진 꽃잎의 향기가 은은한 꽃이랍니다. 겨울에도 잎이 푸른 난대성 상록식물입니다. 이름은 난초이지만 실제로는 수선화와 더 가깝습니다.
제주도 동쪽 귀퉁이에 [토끼섬]이란 작은 섬이 있는 데 이 곳의 모래밭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문주란이 자생하는 곳입니다. 6월 중순부터 문주란이 피기 시작하는데 지금은 온 섬이 문주란 향기로 한가득이라합니다. 그래서 섬 전체의 문주란들이 천연기념물 1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 제주에서도 자생하지 못하는데 오직 토끼섬에서만 잘 자란다고 하니 참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제주 토끼섬에서만 문주란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요즘은 전국의 꽃집이나 가정의 화분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독특한 모양과 이름때문인지 원만한 꽃집에 문주란 한두 화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 그대로 두고봐야 아름답다,?
첫댓글
다양한 정보와 작품들
언제나 감사입니다
2019년 6월 1일 기준으로 안짱병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