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와 살구를 임보해 주시던 분께서 주말에 본가에 가신다하여 저희집으로 합체했어요~
나름 남매들이 퇴원이후 처음으로 만나니 눈물겨운 상봉은 아니어도 서로 알아 볼줄 알았는데ㅠ
장수는 화장실에 숨고 루나와 살구는 오른쪽 구석에 유하는 으르렁에 하악질에 침까지 뱉더라구요ㅋ
루나와 살구 많이 컸지요^^
금욜밤..으르렁.하악.우애앵을 밤새 외치며 아이들은 나름 격렬한 밤을 보냈고 집사는 혹 잘못될까 들여다 보느라 다크써클이 배꼽까지 내려 왔지요ㅋㅋㅋ
어제 아이들 입양 하시겠다는 분들을 만나러 잠시 이동하는 차안..
드디어 완전체로 합체를 했어요ㅋㅋ
차안에서 꺼내달라 앞으로 모여 어찌나 울어대는지...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이 너무 작은 공간에서 서로 부대끼는것 같아 이층 장을 연결해 주었어요
이장이 설치가 너무 힘들어 1층만 놓았는데 부쩍 커버린 살구와 루나땜에 조금 작은 장수와 유하가 힘들어해 2층을 설치해 주었어요
아이들이 좋은지 우당쿠당 오르락 내리락 아주 난리 난리ㅋㅋ
저렇게 셋이 붙어자는 모습에 힘은 들어도 흐믓하네요^^
구조당시에도 작고 약했던 장수는 갑작스런 형제들의 등장과 달라진 크롬장.그리고 이동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재채기가 시작되었고 나아가던 곰팡이가 다시 보이기 시작하네요ㅠㅠ
유하 빼고 셋이 입양처가 정해졌지만 곰팡이가 다 나아야 보낼수 있는데 장수가 다시 시작의 조짐을 보여 걱정이네요..
장수야~ 얼른 건강해져 평생 가족 만나러 가자~~~
첫댓글 넷 중 세아이의 입양이 정해졌군요~! 근데 장수가 다시 피붓병 재발할 것 같다니..ㅠ
장수야~ 우짜든동 건강해져서 퍼뜩 평생가족 품에 안겨보장~!!^^
동털이네님, 정말 고생 많으셔요. 건강 조심하세요~~
둘일땐 몰랐는데 넷이 뭉치니 소독도 넷.밥도 넷 ㅎㅎㅎ
그래도 쒼나게 뛰노는 모습 보니 마냥 좋네요^^
유하야...내가 좀 많이 좋아해..
진심 모시고 프다..
저도 코코 동생으로 가길 은근 바라고 있었어요^^
오늘 입양전제 임보하실분이 유하 보시러 집으로 오세요..잘 성사되길 기도해주세요^^
@동털이네~ 기도할게요..이뻐서 입양될듯..
좋은집사만났으면..
저처럼 허접말고
@써니 무슨 말씀을요~~
코코가 너무 행복해 하는게 보이는걸요^^
써니님한테 가는 아이는 모두 행복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동털이네~ 유하 임보 못하시겠다고 좀전에 연락이 왔네요ㅠㅠ
고생많으시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아이들 묘생이 굴곡없이 늘 행복하길 바라는 맘뿐이예요^^
꼬물이들 꽃길 가고 댁에도 좋은 일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당~^^
감사합니다^^
아이들 앞길 행복하기만 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