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11월에..
나뭇잎이 지는 세월
고향은 가까이 있고
나의 모습 더없이
초라함을 깨달았네
푸른 계절 보내고
돌아와 묵도하는 생각의 나무여
영혼의 책갈피
소중히 끼운 잎새
하나하나 연륜헤며
슬픔의 눈부심을 긍정하는 오후
햇빛에 실리어 오는
행복의 물방울 튕기며
어디론지 떠나고 싶다.
조용히 겨울을 넘겨보는
11월의 나무 위에
연처럼 걸려 있는
남은 이야기 하나
지금 아닌
머언 훗날
넓은 하늘가에
너울대는
나비가 될 수 있을까
별밭에 꽃밭에
나뭇잎 지는 세월
나의 원은 너무 커서
차라리 갈대처럼
야위어 간다.
ㅡ 이해인ㅡ
둘..>가을 잎새외롭고, 그리고 쓸쓸해도가을바람 탓하지 마세요.바람이 지나는 길마다나뭇잎 한 장 책갈피에 끼워보세요.그리움 하나 다가와 마음을 흔들어도그렁하니 눈물만 탓하지 마세요.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했다면헛되게 산 것만은 아닙니다.이 가을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마다그리워 부르던 가을빛 독백,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바람은나뭇잎 곱게 물들어가을 안부만 묻습니다.ㅡ 안경애 ㅡ
셋..>단풍에서 낙엽까지
요즘처럼 낙엽지면
나는 지금..
금시 단풍이 물들더니만 잠깐이군
처음 물들 때는 그래도 윤기 있고
색깔도 고왔지
짧은 세월 동안 약한 바람에도
단풍은 낙엽 되더라
낙엽은 바싹 마르며 부스스
구석에서 구석으로 뒹굴며
모였다 흩어지기를 몇 회였던가!
낙엽으로 추억의 길을 더듬다 보니
옛 생각이 자꾸만 새로워저라
봄의 추억을 불러보아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비에 젖은 낙엽은 밟아도 아무 소리가 없네
종로 2가에 고려당 빵집도,
동대문으로 청계천으로 남산자락으로 미도파로,
흔적은 남아 있기도 사라지기도 하구나!
ㅡ 손계 /차영섭 ㅡ
첫댓글 감동 / 눈물 감글방 가족님!~~어느듯 11월도 5일이네요~찬바람 느껴지면..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리움의 공간그 시간엔 따뜻한 차 한 잔 나눌 사람이 괜시리 생각나게 되더라구요.따뜻한 커피 한잔이 더욱 생각나게 합니다 아름다운 음악에 귀 여시고 마음은 좋은글속에서 쉬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차한잔과 함께 행복한 한주 열어 가세요평범한 일상...선물 받은 하루를 열어보는 시간입니다.무엇이 되겠다고 하기보다는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커피를 한 잔 마시는 것도한 끼 식사를 하는 것도 감사하며..11월은 그렇게모든것에 감사하고 이해하는 그런달이아닐까 생각합니다!~ ~
부지런도 하셔라.....ㅎ언제나 웃는 모습이 정겨운 사람....또 이렇게 가는시절을 애닮어 하고 계시군요..명심할께여 모든것에 감사하고 감사하는 그런날....언제나 건강하세요...
장안 선배님 아침날씨가 차가운 수요일 입니다~^^가을남자 장안선배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절정의 가을 만끽하시구요송년모임에서 오래만에 뵙고싶어요~~♡
잎새하나가을을 곱게 물들이고 그만 열매를 떨구다가고약한 냄새로 낙인찍힌은행나무가 잔인하게베여지는 가을이아픔을 더하고잎새 둘버러진 책장에서 발견한오래된 낙옆이 있다면그 시절 추억이 새롭게안부를 묻는 날기억은 젊어지지요잎새 셋서울 명동 입구에코스모스 백화점애경 소니와 함께 사라지고 롯데 시대가 되어서명동에 그 많은 패션 상점이흔적 없이 사라진 시대대자본의 재앙을 보고도그들을 키워서 대형마트아울렛으로 자영업을 망치니이제는 아이가 없는 나라왜 사설 교육을 해야 하나잘못된 입시도이 나라를 망치고 말았지요인간사 한 세대자연의 법칙을 지키라는하늘의 벌 달갑지요
신사 윤기명 시인 선배님~^^가을을 한가득 담은 장문의 댓글을읽어니 선배님다운 감성에 공감이 갑니다 ~나무에는 벌써 몇잎 남지않은나무가지를 보면 쓸쓸해지는 인생의허무를 보는듯 합니다ㅜㅜ..한번 왔다가 낙엽처럼 가는인생길송년회 모임이라도 즐기며 살다가야 겠어요~~ㅎ..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광준이님 반갑습니다11월 들어 처음 인사 드립니다^^가을 향 가득 뿌려주신멋진 시와 영상감사히 보고 갑니다낙엽의 여행이 더욱 바빠질11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행복한 화요일 저어 가소서^^
향린 박미리 시인님~ ~^^11월도 벌써 일주일이 되어가는데우리 인사가 너무 없어네요~~ㅎ..모든것이 광준이 바쁘다는 이유로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해요~그래도 언제나 감동글방 가족님과시인 곁에 마음두고 있어요~건강 챙겨가시면서 남은 가을..좋은 시향을 기다립니다~~♡
가을의 날들은 이리도 많은 사연남기고 물든 잎에 아픔으로떠나 가는가 봅니다만나서 행복했던 계절떠나 보내며 마음 시린 이별의날모두가 이몹쓸 가을이 남겨논 외로운 흔적 입니다아름다운 가을시 세편 모두가슴에 남기는 그리운 시 입니다
가을이 온지도 얼마되지 않은듯 한데물들었던 단풍은 낙엽이 되어길가에 뒹굴어 날씨만큼 쓸쓸함을더합니다~~청하 허석주시인님 ~^^언제나 감사합니다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송한 마음 뿐인데..변함없이 찾아주시여 보담이라도해야 할텐데..송년모임에 참석하시면 소주라도한잔 올리겠나이다~~♡
아름다운 가을에가을 시 세편 모두가마음에 와 닿네요...방장님!오후시간 도 가을 향기 넘치는 하룻길 되시길요.^^
맑은맘님 오래만에 뵙네요~~^^가을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하는데아직까지 시적인 감각이 없는 광준이입니다~~ㅎ..가을이 무르익어 이제는 붉은 물방울이떨어질듯 정절의 가을이네요남은 가을도 좋은추억 만드시길요^^♡
산자락을 타고 내려온바람은 나뭇잎 곱게물들어 가을안부만 묻습니다~~가을의 끝자락고운글과 만났습니다바쁜중에도 이쁜 가을을보내주셔서고맙습니다건강잘 챙기시고아름다운 가을날되세요추천콩~~광준이방장님~~^^
너무나도 반가운 새벽소리님~^^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바람은가을을 곱게 물들게 하고 반가운님새벽소리님의 오신 고운걸음에는광준이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ㅎ..건강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아시니광준이 건강을 염려해주시는 고마운님이십니다~ ~너무나 짦은 가을은 벌써 미련없이떠날 차비를 하네요~겨울이 문밖에 있는 늦가을 환절기 감기조심 건강관리 잘하시여 얼마남지않은 이가을도 행복하세요~~♡
첫댓글 감동 / 눈물 감글방 가족님!~~
어느듯 11월도 5일이네요~
찬바람 느껴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리움의 공간
그 시간엔 따뜻한 차 한 잔 나눌 사람이
괜시리 생각나게 되더라구요.
따뜻한 커피 한잔이 더욱 생각나게 합니다
아름다운 음악에 귀 여시고
마음은 좋은글속에서 쉬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차한잔과 함께 행복한 한주 열어 가세요
평범한 일상...
선물 받은 하루를 열어보는 시간입니다.
무엇이 되겠다고 하기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커피를 한 잔 마시는 것도
한 끼 식사를 하는 것도 감사하며..
11월은 그렇게
모든것에 감사하고 이해하는 그런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부지런도 하셔라.....ㅎ
언제나 웃는 모습이 정겨운 사람....
또 이렇게 가는시절을 애닮어 하고 계시군요..
명심할께여 모든것에 감사하고 감사하는 그런날....
언제나 건강하세요...
장안 선배님 아침날씨가
차가운 수요일 입니다~^^
가을남자 장안선배님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절정의 가을 만끽하시구요
송년모임에서 오래만에 뵙고싶어요~~♡
잎새하나
가을을 곱게 물들이고
그만 열매를 떨구다가
고약한 냄새로 낙인찍힌
은행나무가 잔인하게
베여지는 가을이
아픔을 더하고
잎새 둘
버러진 책장에서 발견한
오래된 낙옆이 있다면
그 시절 추억이 새롭게
안부를 묻는 날
기억은 젊어지지요
잎새 셋
서울 명동 입구에
코스모스 백화점
애경 소니와 함께 사라지고
롯데 시대가 되어서
명동에 그 많은 패션 상점이
흔적 없이 사라진 시대
대자본의 재앙을 보고도
그들을 키워서 대형마트
아울렛으로 자영업을 망치니
이제는 아이가 없는 나라
왜 사설 교육을 해야 하나
잘못된 입시도
이 나라를 망치고 말았지요
인간사 한 세대
자연의 법칙을 지키라는
하늘의 벌 달갑지요
신사 윤기명 시인 선배님~^^
가을을 한가득 담은 장문의 댓글을
읽어니 선배님다운 감성에 공감이 갑니다 ~
나무에는 벌써 몇잎 남지않은
나무가지를 보면 쓸쓸해지는 인생의
허무를 보는듯 합니다ㅜㅜ..
한번 왔다가 낙엽처럼 가는인생길
송년회 모임이라도 즐기며 살다
가야 겠어요~~ㅎ..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광준이님 반갑습니다
11월 들어 처음 인사 드립니다^^
가을 향 가득 뿌려주신
멋진 시와 영상
감사히 보고 갑니다
낙엽의 여행이 더욱 바빠질
11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한 화요일 저어 가소서^^
향린 박미리 시인님~ ~^^
11월도 벌써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우리 인사가 너무 없어네요~~ㅎ..
모든것이 광준이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해요~
그래도 언제나 감동글방 가족님과
시인 곁에 마음두고 있어요~
건강 챙겨가시면서 남은 가을..
좋은 시향을 기다립니다~~♡
가을의 날들은 이리도 많은 사연
남기고 물든 잎에 아픔으로
떠나 가는가 봅니다
만나서 행복했던 계절
떠나 보내며 마음 시린 이별의날
모두가 이몹쓸
가을이 남겨논 외로운 흔적 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시 세편 모두
가슴에 남기는 그리운 시 입니다
가을이 온지도 얼마되지 않은듯 한데
물들었던 단풍은 낙엽이 되어
길가에 뒹굴어 날씨만큼 쓸쓸함을
더합니다~~
청하 허석주시인님 ~^^
언제나 감사합니다
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송한 마음 뿐인데..
변함없이 찾아주시여 보담이라도
해야 할텐데..
송년모임에 참석하시면 소주라도
한잔 올리겠나이다~~♡
아름다운 가을에
가을 시 세편 모두가
마음에 와 닿네요...
방장님!
오후시간 도
가을 향기 넘치는
하룻길 되시길요.^^
맑은맘님 오래만에 뵙네요~~^^
가을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하는데
아직까지 시적인 감각이 없는 광준이
입니다~~ㅎ..
가을이 무르익어 이제는 붉은 물방울이
떨어질듯 정절의 가을이네요
남은 가을도 좋은추억 만드시길요^^♡
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바람은 나뭇잎 곱게
물들어 가을
안부만 묻습니다~~
가을의 끝자락
고운글과 만났습니다
바쁜중에도 이쁜 가을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잘 챙기시고
아름다운 가을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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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준이방장님~~^^
너무나도 반가운 새벽소리님~^^
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바람은
가을을 곱게 물들게 하고 반가운님
새벽소리님의 오신 고운걸음에는
광준이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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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준이 건강을 염려해주시는 고마운
님이십니다~ ~
너무나 짦은 가을은 벌써 미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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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문밖에 있는 늦가을 환절기
감기조심 건강관리 잘하시여 얼마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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