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고명이 비슷합니다,
고기, 파, 지단, 고춧가루가 올라가는 것까지 비슷합니다.
2. 육수가 비슷합니다.
냉면은 보통 양지머리를 맑게 고아서 차게 식히는데 곰탕은 여러 소고기 부위가 들어가나 맑게 끓이는
것은 비슷합니다. 평양 분들은 동치미를 섞었다고 하지만 요즘 남한 냉면들은 동치미를 섞는 집이 매우 적고
오로지 소고기로만 낸다고 합니다. 남포면옥, 평남면옥 같은 집이 고집스럽게 동치미와 육수를 석은 맛을 고집합니다.
옛말 북한의 맛을 느끼려면 이 업소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밥과 메밀면의 차이
국밥용 밥은 밥을 뭉쳐지지 않도록 된밥을 지어야 합니다. 토렴이란 과정에서 녹말기가 상당히
제거되어 밥알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메밀은 북한도 50% 이하로 섞는데 남한은 보통 60-70% 섞는 듯 합니다.
질긴 냉면은 평양식이 아닙니다.
4. 가격의 차이
나주 현지에서 8천원 정도 하고 지역에 따라 1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평.냉은 최고가 17000원 까지 올랐습니다. 메밀 원가를 따져도 곰탕의 고기 가격 보다 낮습니다.
첫댓글 둥지님 염불보다? ? 이라고
말씀하시는것 마다
먹고싶어서 공부가
안됩니다 ㅎ
지금 식사 제한을 많이 하고 계신가 봅니다. 글에서 그런 분위기가
비싼 메밀을 우리는 북한보다 더 많네요,
나주 곰탕을 먹으면서 평양냉면과 비교 생각을 못 하였답니다.ㅎㅎ
전 냉면 먹을때 먼저 국물 맛을 보는데 육향이 진하게 올라오면 곰탕 생각이 납니다. 어제 백종원 3대 천왕에도 나주 곰탕이
그래서 일까요 냉면집에 탕류가 나오는 경우는..;
진짜 평양냉면집은 곰탕이나 수육, 어복쟁반이 사이드 메뉴인 경우가 많지요. 이런 메뉴가 없다면 조미료 국물로 보아도 됩니다.
저도 잘은 모릅니다 만은
곰탕 수육 어복쟁반들
메뉴가 냉면집의
기본 구색일때가
많더라구요
곰탕이라 하면 설렁탕과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맑은 탕류가 많습니다. 소머리 곰탕은 설렁탕에 가깝지요. 서울은 하동관, 영춘옥의 맑은 곰탕이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