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밤을 무사히 치루고 (?)...ㅎㅎㅎㅎ
동이 트는 새 아침을 맞았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제주 해안의 유혹에 빠져 산책을 나섭니다.
동행했던 정규, 철호. 두 친구를 함 박아 주고......
방파제 축조용 테트라 포드(Tetrapod)의 모습이,
험한 파도에 시달리면서도 서로 어깨동무하고 의지해서 버티는 모습이
오늘따라 너무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파란색 캔으로 승화되어 높이 떠오르는 그 모습까지도
마치, 오늘의 우리 친구들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
으으~~~~
지금 이런 감상에 젖어 있어선 안 되겠지요.
오늘은 제주도 서쪽으로 기수를 돌려 "외돌개" 쪽으로 가야합니다.
빨리 아침 밥 좀 챙겨 먹고요.
낚시꾼 사이로 숙소가 보이네요. 돌아 가야지요.
아침 밥 챙겨 먹고 출발 !!!!
버스로 4~50 분 달려,
드디어 외돌개 도착했습니다.
잠깐 !!!!!!!!!
제주 서귀포 외돌개 한 번 살펴 봅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흥동 에 있는 자연 명승이다.
2011. 6. 30. 대한민국 명승 제 79호로 지정되었다.
외돌개의 높이는 20여m, 폭은 7~10m로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으로
수직의 해식절벽이 발달한 주변 해안과 해식동굴이 함께 어우러져
특이한 해안 절경을 연출하는 명승지이다.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는 할망바위 전설이 있다.(위키백과)
잘 알겠지요 ?
또 점심 먹기 전에 석부작 공원으로 갈낍니다.
그 때 보입시다.
~~~ 6 편 끝 ~~~
첫댓글 사진 잘나왔네요,
친구들아 건강해라.어짜든지 오래 살아야 한데이,
그래야 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