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구경 하러 금요일저녁에 고성 쪽으로 가려다 짱돌님이 선자령에 계신다고 하셔서 선자령 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늦은밤 얼굴도 뵙고 산행 사진도 보여주시고 나중을 기약하며 헤어진 후 산행을 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란 소식에 계곡쪽으로 들어가서 밤새 편히자고 다음날 새벽에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텐트30동 정도 본듯 합니다 10동 정도는 평지 위에서 펄럭이며 있고 나머진 우측 나무숲속 사이 여기저기 쓰레기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바람이 너무심해 수거 하긴 힘들고 해서 제 쓰레기 가방에 꽉 채워 내려오긴 했는데 과연 저많은 쓰레기들을 치울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백패커들이 욕을 먹을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이틀동안 계곡 잣나무 사이에서 잘쉬다가 집으로 가는데 기분은 그리썩 좋치만은 안터군요 날잡아서 쓰레기 주우러 한번 가야할듯 합니다
다나 아스오버킬 115리터 처음 사용 해보았는데 그리즐리나 코디악 보다도 허리밸트 때문인지 훌륭한 착용감 완전 만족 했습니다 30년된 배낭이 요즘 배낭보다 좋다는건 참 머랄까요 요즘대세인 경냥배낭이 저와는 맞지 않아 여러번 방출 했는데 이젠 있는것만 사용 하려고 합니다
첫댓글 아우님.
고생한 덕분에 그곳풍경과사정을 잘알았네요
나도 아스오버킬에준비해놓고 출발하기전 무릅통증재발로 포기했는데 그런사태(?)가...
자주가는곳이기에 잘알지만 버려진텐트들 모습을보니 심각했었군요 다행이 아우님도 내가자주이용하는 숙영지에서편한밤을 보냈다니
부럽기도합니다 부디 안전산행이어가길 바랍니다 잘봤어요~
아 큰형님께서도 가시려 했군요 무릅 통증 저도 잘 알지요 치료 잘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에서 만나뵙길 바람니다 바람상태를 보니 이해는 가는데 저걸 언제 다치우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잔잔하던 선자령이 새벽3시 넘어서 부터 슬슬조짐을 보이더니 결국 이지경이 되었죠.
서둘러 피난보따리 챙겨 똥바람을 온몸으로 이겨내고 눈싸대기 맞으며 하산을 했답니다.ㅜㅜ
그래도 보따리 싸서 내려오셔서 다행 입니다 매트랑 침낭도 그냥 보이던데요 ~~
ㅎㅎ 우리도 새벽5시에 철수 했네요 .조만간 서락들어갈때 연락 드릴께요
넵 알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눈삽 감싸는 멀티캠 주머니 구하는 방법 있을까요???
이거 미군덤프 파우치 치시면 나올겁니다
55000원정도 했습니다
@유타 최 감사합니다. 눈삽은 어떤거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눈삽이면 사이즈가 않맞을까봐서요
@ssong 마무트 건데 구입한지 오래되서 나올지 모르겠네요
@유타 최 ㅎㅎ
덤프파우치 치시면 됩니다 전화해보세요
감사합니다^^
겨울비박은 많은 준비와 계획들이
있어야만 고생없는 하룻밤이 될것 같아요
수고하셨네요
네 동계에는 기상조건 조금 무겁더라더 장비 챙겨 가는게 중요하지요
감사합니다
아스트랄 오버킬 소유자입니다. 제 울산 친구 하나 보유. 반갑습니다.
네 구입한 오지비비도 한번 써봐야 하는데요 ㅎㅎ
이런날은 계곡쪽이 안전하겠지요~~
고생하셨네요^^
그렇치요 나무사이가 안전하지요 코디악 예전에 판매 하지 않으셨나요?ㅎㅎ
@유타 최 배낭을 US6500으루 교체를했는데~~
저하구는 안맞는지 허리.어깨.등이 다 아프네요~~
그래서 다시 코디악으루 가려구요
@미륵(조 인호) 네 저도 나이스 계열 써봤지만 그리즐리나 코딕악 착용감 못따라 가더라구요 경사구간에서 뒤로 당기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좋은배낭 구하세요 ㅎㅎ
@유타 최 넵~^^
@미륵(조 인호) 저가 지금 코디악 나이스6500 테라플레인 100 g6000 그레고리 80쓰는데 코디악도 불편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동계때 쉘타을 넣고 가기때문에 코디악을 쓰죠 ㅠㅠ
얼마나 바람이 심했으면 ㅠㅠ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 바람에 나뒹구는
텐트들 보니 마음이 ㅠㅠ 😭
감사합니다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댓글을 지금보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