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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즈 온라인판, (왼쪽부터) 보이존의 멤버 로넌 키팅과 스티븐 게이틀리 >
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아일랜드 보이밴드 '보이존'의 멤버 스티븐 게이틀리(Stephen Gately)가 33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보이존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이틀리가 10일 스페인 휴양지에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이존 측은 이날 성명에서 "게이틀리가 스페인의 휴양지 마요르카섬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비극적이게도' 사망했다"면서, "현재로서는 우리도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 (밴드의) 나머지 멤버들이 오전 중으로 마요르카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저인 루이스 월시는 영국의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망연자실해 있다"는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성애자인 게이틀리는 2006년 결혼한 파트너 앤드루 콜스와 함께 휴가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해외 언론들은 "사망 전 게이틀리는 술 몇 잔을 하고 잠이 들었고 이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첫댓글 음.. 한 때 조지 마이클 3.0 버전으로 기대를 했던 친구들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추억의 이름이네요. 아직 한창일 나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나저나 보이존 멤버가 3.0이면 2.0은 누굴 생각하셨는지 궁금하네요. 테이크 댓인가요?
저도 이분 왠지 조지와 살짝이나마 겹쳐져 보이기도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잠이드는 순간 눈뜨지 못하리라는걸 알았을까요..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싶네요.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보이존 추억의 이름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이가 만으로 하면은 저랑 같은데...안타까운 일이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