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THE STORY
비경상적인 일회성 요인에 따라 의미가 크지 않은 16년 실적: 동사는 FY16년 396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 발표. 합병에 따른 회계적 변수가 매우 크고, 양사간 사업부문별 집계방식의 차이로 컨센서스 수치 및 부문별 실적의 비교 분석은 큰 의미가 없는 상황. 위의 실적을 일회성과 경상적 손익으로 Break-down한 수치는 아래와 같음.
• 합병비용 반영 전 16년 연간 세전이익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대우 각각 1,796억원과 1,448억원으로, 합산 시 3,244억원.
• 합병에 따른 비용은, 1) 미래에셋대우 1Q16 손익 제외(729억원), 2) 합병구매가격조정(PPA) 1,029억원, 3) 합병회계 통합 및 전산/대손 등 일회성 비용 (1,280억원).
• 경상이익(3,244억원)에서 합병 비용(3,038억원)을 차감한 세전이익은 206억원.
이 경우 핵심 질문은 과연 양사의 경상적 어닝파워가 세전 3,000억원대 초반이냐는 것. 부진한 업황에서도 3Q누적 (구)미래+(구)대우의 세전이익이 이미 3,755억이었음을 감안하면, 연간 5,000억 내외가 경상적으로 달성 가능한 수준이지만, 4Q 실적이 극도로 부진하였던 것으로 파악. 4Q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1) 금리급등에 따른 대규모 채권평가손, 2) 파생상품 관련 손실 급증, 3) 합병 및 조직개편을 앞둔 직원 동요에 따른 영업력 저하 등으로 추정됨.
사측에서는 FY17 세전 8,000억원의 목표치를 제시하였지만, 우리는 5,000억 후반이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 물론 상해 푸동 부동산(06년 380억 투자),아큐쉬넷 지분 등 미실현이익 보유 자산 및 구조조정 가능성 등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 존재. 한편 동사의 자본은 현재 6.7조원이지만, 자사주 취득원가 2.4조원이 차감된 수치. 현 주가에서 전량 매각 가정시 자사주 매각손이 발생하지만 자본은 8.1조원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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