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美Fed의 초저금리 정책 연장 및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한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탓에 지수는 하락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뒤 플러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이 4천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 한편, 대만, 중국증시가 춘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홍콩은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일본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9원 하락한 1122.0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었으나,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지수는 장중내내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내며 사흘만에 515선을 회복하며 마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8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 1,57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0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6계약, 212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한 모습.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LG전자, LG, SK텔레콤, 롯데쇼핑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등은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종이목재, 유통, 서비스, 비금속광물, 기계, 화학, 통신, 의료정밀, 금융, 전기가스, 증권, 음식료, 섬유의복, 보험, 의약품, 철강금속업종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운수장비, 건설, 은행, 제조, 전기전자, 운수창고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3S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을 비롯하여,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안철수연구소, 포스코 ICT, CJ E&M, 메디포스트,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 동서, OCI머티리얼즈, 씨젠, 파라다이스, 에스엠 등이 상승 마감. 반면,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네오위즈게임즈, 젬백스, 차바이오앤 등 일부 종목만이 내림세를 나타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관련주 : 정치권의 모바일 투표 도입 추진 소식에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전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비공개 회동을 통해 동원선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하고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민주통합당은 오는 4월 실시될 19대 총선부터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자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은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에 대한 불공정 문제 등을 들어 19대 총선에 도입하는 것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이와 관련하여 금일 인포뱅크, 필링크, 코원, 유엔젤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동국실업(001620) : 절대적 저평가 분석에 상한가. 솔로몬투자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는 2011년 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8.4%, 143.6% 증가한 670억원과 27억원이 예상되며, 순이익 또한 2010년 36억원에서 2011년에는 16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이는 완성차 생산 증가, IFRS 도입으로 감가상각비 감소, CKD 물량증가 등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동사의 자회사 중에서 상장회사는 동양철관과 엠비성산이 있는데 이들 두 업체의 보유지분의 가치는 544.7억원으로 동사의 시가총액 535억원을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의 현주가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하였음.
휴켐스(069260) : 이익 성장 기대감에 강세.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최근 주가는 부진의 이유였던 TDI 시황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2012년 상반기 DNT 설비 가동률 상승 가능성이 높고, 2012년~2013년에 걸쳐 주요제품 증설을 통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2013년부터 탄소배출권 사업규모가 연간 60억원에서 24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므로 청정개발체제(CDM)사업 확대와 해외사업 진출 가능성도 향후 동사의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동사를 신규 추천 종목으로 편입하였음.
고려아연(010130) : 금값 상승 소식에 상승. 국제 금값이 온스당 1,7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금 관련 대표주로 언급되는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함. 한편,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5.6달러(2.1%) 상승한 1700.1달러를 기록하였음. 이는 지난해 12월9일 이후 종가기준 최고치임.
S&TC(100840) : 공랭식열교환기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JKC ICHTHYS LNG JOINT VENTURE와 437억원 규모의 공랭식열교환기(Air Cool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0년 매출액대비 20.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1월26일부터 2014년3월17일까지임.
한국카본(017960) : LNG 장거리 수송 증가에 따른 수혜 예상에 소폭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인도가 미국 셰일가스 도입을 결정하는 등 LNG 장거리 수송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의 빅3 조선업체와 LNG 선박용 보냉재 제작업체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음. 수혜정도는 조선업체보다 보냉재 제조업체가 더 클 것이라며, 동사를 최선호주로 꼽았음.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10,000원을 유지하였음.
동아에스텍(058730) : 지난해 실적 호조 및 현금배당 결정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50.4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42.9%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813.43억원, 33.2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5.7%, 450.6%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고 공시하였음.
- 코스닥시장 -
아이리버(060570) : 전자책 스토리K 초기물량 완판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지난 17일 출시한 전자책 스토리K 초기물량 4,000대가 9일만에 모두 완판 됐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설날 연휴를 맞아 가족 선물용으로 주문이 폭발적이었고, 졸업 및 입학 시즌 판매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음.
YTN(040300)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1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4.8% 증가한 1,240억원, 영업이익은 31.7%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해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출범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는 국내 유일의 날씨 관련 정보채널 “YTN 웨더”를 론칭하면서 광고수익이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여 이익 증가율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올해 연초에 “YTN”의 주요 시간대별 광고단가가 25~33% 인상된 점에 주목하라는 등 올해도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음.
모두투어(080160) : 2012년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일본 대지진, 태국홍수 등의 자연재해와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2011년은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이미 그 부분은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2012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주가는 아직 오르지 않은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현주가 수준의 PER은 11.6배로 Historical PER Valuation의 저점 구간에 해당한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000원을 유지하였음.
메디톡스(086900) :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8.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5%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74.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0%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에이치디시에스(105070) : 현진소재와 389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현진소재(주)와 389억원 규모의 2012년단조용 소재(ingot) 전 강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0년 매출액대비 31.7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1월26일부터 2012년12월31일까지임.
엘오티베큠(083310) : 삼성전자와의 건식진공펌프 공급계약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10.29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정용 건식진공펌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0년 매출액대비 1.27%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1월25일부터 6월30일까지임.
OCI머티리얼즈(036490) : 올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 교보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LCD 업황 개선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둔화 우려감으로 인해 최근 동사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두 자리 수의 매출 증가율 및 30%대 OPM 유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여전히 동사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음. 또한,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 유로2012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2011년 대비 LCD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등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2,000원을 유지하였음.
셀트리온(068270) : 림프종치료제 임상 3상 시험 승인에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벨라루스 보건당국으로부터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 치료제인 “CT-P10”과 맙테라간의 비교 임상 3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이번 임상에서는 CT-P10의 장기 유효성, 약력학 및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옵트론텍(082210) :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성장 기대감에 소폭 상승. 교보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3를 비롯한 향후 스마트폰 신모델은 대부분 8M급 카메라모듈이 탑재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8M급 이상의 카메라 모듈은 IR필터의 원재료가 유리로 바뀔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까지 동사를 제외한 극소수의 업체만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는 8M용 필터 증가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영업이익은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하였음.
휴온스(084110) : 패혈증 치료제 임상1상 시험 승인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한 언론을 통해 식약청으로부터“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를 위한 천연물신약”에 대한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음. 동사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충청권광역선도산업 R&D 과제로선정돼 2009년10월부터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에 대한 효력시험, 기전연구, 안전성시험 등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개발된 HSP주(제품명)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음.
보성파워텍(006910) : 당진화력 9,10호기 터빈 및 전기전자건물 철골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한국동서발전㈜과 179.29억원 규모의 당진화력 9,10호기 터빈 및 전기전자건물 철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0년 매출액 대비 19.1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1월25일부터 2012년12월31일까지임.
[특징 상한가]
동국실업 : 절대적 저평가 분석 아이리버 : 전자책 스토리K 초기물량 완판 소식 아이스테이션, 엔스퍼트 : 전자책 관련주 상승 남선알미늄 : 비철금속 관련주 상승 무한투자, 제미니투자 : 창투사 관련주 상승 디오 : 올해 최대주주인 덴츠플라이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 기대감 인포뱅크, 필링크 : 정치권의 모바일 투표 도입 추진 소식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관련주 상승 모나리자 : 치매관리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소식에 화장지, 티슈,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제조업체인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