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스타나 엑스포 준비 동향 및 진출전략
주카자흐스탄대사관(13. 5월 현재)
□ 2017 아스타나 엑스포
ㅇ (개요) 중앙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하게 되는 EXPO행사가 되며 100여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여 2017년 여름 3개월간 개최, 500만명 방문객이 예상, 전체 엑스포 부지는 173ha규모로 아스타나 남측 외곽에 위치해 있음
- 카자흐는 석유가스 및 광물자원이 풍부하지만 풍력, 태양광 에너지의 잠재력이 매우 크므로 신재생에너지 등의 ‘Future Energy’가 주제로 선정되어 에너지 절약기술, 신재생에너지 등이 핵심내용임
ㅇ (투자계획) 동 행사에 12.5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2.5억 유로는 정부 예산으로 인프라를 건설하며 나머지 10억 유로는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으로 외국인 투자금액 10억유로는 박람회장 및 호텔 등의 건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
ㅇ (엑스포 담당 조직) 금년 1월 엑스포를 전담하는 엑스포 2017 아스타나 국영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조직이 정비되고 있는 중으로 관련 프로젝트는 내년 이후 건설이 시작될 예정임. 엑스포 전시장 외곽의 인프라 구축은 아스타나시가 주도적으로 추진중
ㅇ (주 카자흐 대사관 엑스포 수주지원단 구성목적 및 활동계획)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포함한 엑스포 전시장 건설, 운영 및 사후관리 분야 등 많은 사업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당관은 엑스포 관련 건설특수에 우리기업 참여 지원을 위한 ‘엑스포 수주지원단’을 구성
- 엑스포관련 사업정보 제공(당관 홈페이지 게재 및 최신정보 업데이트) 및 주요인사 면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관련 세미나 개최, 우리기업들의 주재국 전시회 참가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
□ Astana EXPO-2017 국영회사
ㅇ (Astana EXPO-2017 국영회사 기능) Astana EXPO-2017 국영회사는 2012 여수엑스포 조직위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2017년 아스타나 엑스포 부지(1.5km×1.5km)내 시설물 건설, 관리 기능을 갖고 있음. 현재 근무 인원은 총 50명이며, 금년內 1,000명 정도 근무할 예정이라고 함
ㅇ (엑스포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EXPO 사업규모는 20억불로 예상하며 예비설계 (마스터 플랜) 입찰이 진행중으로 6월 선정 후 금년 8-9월에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조사(FS)를 발주하고 실시설계를 시행할 예정임.
- 정부 심사위원회에서 프로젝트 규모와 특징에 따라서 현지 기업, 외국 기업 또는 합작 등으로 추진할 지를 결정하여 2014년 1/4분기에 시공에 대한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ㅇ (한국기업에 대한 요청사항) 많은 기업들이 프로젝트를 제안해 오고 있는 상황으로 아이디어가 있다면 한국 기업도 제안하기를 요청하며 2017 엑스포의 주제가 신재생 에너지인 만큼 이러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를 희망함.
ㅇ (운영상 문제점) 최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EXPO의 준비를 담당하는 Astana EXPO-2017 국영기업의 많은 직원으로 업무중복 구조 지적함.
-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EXPO 준비를 Astana EXPO-2017 국영회사에 책임을 맡겼지만 엑스포 준비는 복잡한 구조로 진행되기에 내부에 많은 임원, 감독자, 국가위원, 이사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등 직원 수가 많아짐.
- 국제사무국 승인 위한 등록서류 준비가 지연되고 있음
ㅇ (추진전략) 이와 관련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아흐메토프 총리에게 EXPO 준비와 관련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지시함
- 첫번째, EXPO 기간중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인프라를 개발하여야 하며 8월 1일까지 EXPO와 연계된 관광 프로그램을 검토 할 것을 지시함.
- 두번째, 국가기관, 공기업, 대학, 연구기관들은 EXPO시 사용될 최신기술을 카자흐스탄 경제에 도입시킬 방법을 연구하여야 하며 지역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함
□ 2017 아스타나 엑스포 관련 아스타나시 인프라 확충계획
ㅇ (Smart Astana City) 에너지, 시큐리티, 교통, 교육 부문 등 생활과 직결되는 많은 부문을 통합 관리하는 개념. ITS, Security 부문 파일럿 프로젝트는 이미 발주공고(4월말 마감)되었으며, 현재 IBM, CISCO, 한국의 LG/현대 컨소시엄 등 유수기업이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범 적용한 뒤 이를 확대할 계획
ㅇ (엑스포 2017 교통인프라) 엑스포 행사장 방문객 650만명을 목표로 하여 아스타나 도로시설(400km) 정비, 버스터미널 2개소 건설, 주차장(10층, 3천5백대 규모)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며 버스터미널과 주차장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ㅇ (아스타나시 경전철, BRT) 아스타나시 웹사이트에서 5년뒤 수도 아스나타에서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공표(2. 7). 경전철은 주요 교통시스템이 되며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하게 됨. 이 프로젝트는 3단계로 계획되어 있으며 총연장은 42.1km이며 이중 지상구간은 12km, 교각 구간은 30km임
- 1단계 경전철 사업은 21km이며 사업비 2천억텡게(16천억원)로 1단계로 공항과 아부다비 플라자 경유 새로 건설되는 철도 역사간 21km 구간에 경전철이 건설될 예정임. 이와 관련 카자흐 철도공사가 새로운 철도 역사를 건설할 예정임.
-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2,3 단계는 World Bank의 금융지원 추진 예정, 사업시기는 미확정
- 프랑스 알스톰사, 현대로템 등 여러 회사간의 경쟁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술타당성 조사는 완료, 운영은 프랑스 시스트라와 계약을 체결함. 7.1 설계 입찰을 추진할 예정으로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어 금융은 EBRD 대출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 12월경 착공 예정.
- BRT(Bus Rapid Transit, 사업비 360억 텡게, 2억4천만불, 48km)사업은 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4월중 타당성조사 공고, 4개월간의 조사를 거쳐 8월중 상세설계, ‘14. 3월 착공, ’15. 8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공사는‘14. 1월 선정 예정
․국제입찰계획은 없으며 외국회사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자흐에 등록하거나 카자흐 회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고 함
ㅇ (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사업비 90억 텡게(7천만불), 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8월중 타당성조사 공고, '14. 3월까지 상세설계, ‘14. 5월 착수하여 ‘16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 국제입찰계획은 없으며 외국회사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자흐에 등록하거나 카자흐 회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고 함
ㅇ (아스타나 공항 확장)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이용객 증가에 따라 터미널 확장(800억 규모) 및 활주로 신설(1천억 규모)이 추진될 예정으로 최근 기술타당성 조사 공고함
- 2013-14 기간중 설계, 2015-16 기간중 건설이 추진될 예정으로 설계 및 건설부문의 주 계약자는 금년 여름경에 선정될 예정이라고 하며 공개입찰로 사업자 선정 예정
ㅇ (아스타나-알마티 고속철도) 계획중인 고속철도는 발하쉬 호수를 횡단하는 방법으로 기존 노선보다 300~400km 단축이 가능하며 동 노선에는 카자흐에서 생산된 Talgo(스페인 철도차량 제조회사) 철도차량이 사용될 것이라고 대통령이 직접 언급함
- 상기 아스타나-알마티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사업비 160억불로 추정되며, 중국은 동 프로젝트에 30% 지분 참여중으로 금년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월 언론에 보도됨
※ 4월초 국부펀드 정책회의에서 대통령은 자금 조달이 시작되기 전에 이 프로젝트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그 이유로 첫 번째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젝트이며 두 번째로는 고속철도는 지속적인 관심과 수리가 필요. 아스타나-알마티 간 여객수송 수익 또한 보장되지도 않는다고 언급
ㅇ (아스타나-알마티 고속도로) 2.14 교통통신부는 알마티-아스타나 도로건설계획을 발표하였으며 4차선으로 기존 구간보다 200km 단축될 예정이며 현재 동 구간은 10-12시간 소요되나 프로젝트 완료후 7-8시간으로 단축되게 됨
- 타당성 조사는 5월에 완료되며, 금년 여름 착공되어 2017년 완공 예정
□ 진출전략
ㅇ 주재국은 2017 아스타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수엑스포에서 성공적이었던 부분을 한국측에서 제안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음
- 여수엑스포 전시장 건설, 운영, 사후관리 경험을 잘 활용할 필요
ㅇ 사회주의를 경험한 주재국 특성상 사업진행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나 시한이 정해져 있는 엑스포 행사의 경우 신속한 사업추진이 중요하며, 우리기업의 장점인 신속한 공사추진 등 실적을 강조할 필요
ㅇ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등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어 관련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
※ 동 엑스포의 주제가 ‘Future Energy'로 국립 나자르바예프 대학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독일, 일본과의 기술협력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며 한국도 참여를 희망하고 있음
※ 입찰정보 사이트 주소(러시아어/카자흐어)
http://www.goszakup.gov.kz/?setlang=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