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스탠리 기수, 초반 기세 무섭다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의 외국인 기수로 활동 중인 스탠리(호주, 프리기수, 34세)의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9월 4일(일) 한국무대 데뷔전으로 치러졌던 오너스컵(GIII)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지난주 경마에서는 3승을 추가하며 물오른 기승술을 뽐냈다. 지난주 스탠리 기수는 금요 1경주에 출전했지만 7위를 기록하고 이어진 4경주에서는 8위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5경주에서 3위에 안착하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드디어 금요 9경주서 1승을 추가했다. 일요경마에서는 4경주에 기승해 2승, 2위 1회를 기록하며 전성기의 기량을 뽐냈다. 경주를 지켜본 한 경마팬은 “미스터핑크로 불리던 우찌다 기수의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한 특급기수가 왔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로써 스탠리 기수는 통산 16전 4승, 2위 2회로 승률 25%, 복승률 37.5%를 기록하게 됐다.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주)비락 공동마케팅 추진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주) 비락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오는 10월 1일부터 1년 동안 부경공원은 경마공원 내부에 (주)비락을 광고하고 (주)비락에서는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한다. 후원물품은 (주)비락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로서 경마공원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시에 입장하는 고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다승달성 조교사, 기수 시상식 개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11. 9. 25(일) 4경주 종료 후, 관람대 전면 시상대에서 임금만 조교사(47세)의 200승을 비롯하여 조성곤 기수(29세)의 300승, 최시대 기수(31세)의 100승 달성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임금만은 2004년 조교사로 데뷔하여 1,753전 204승, 2착 196회로서 승률 11.6%, 복승률 22.8%을 기록하고 있고 조성곤 기수는 2005년 데뷔, 현재까지 2,302전 305승 2착 294회로서 13.2%의 승률과 26.0%의 복승률, 최시대 기수는 2007년 데뷔한 이후 1,215전 100승 2착 133회로서 8.2%의 승률과 19.2%의 복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행운의 마번(?) 복승식 10번-11번, 5번-7번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에서는 지난 9월 23일 금요경주에서 행운의 번호가 연속해서 복승식 마번으로 들어오는 이변이 있었다. 제 1경주 10번(마명:그랜드디스팅션)과 11번(실버클래식)이 1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복승식 배당 46.1배의 고배당을 연출했으며 2경주에서는 11번(무한상승)과 10번(부산벌)이 전 경주와 번갈아 가면서 1위, 2위를 차지하며 17배의 복승식 배당이 나왔다. 또한 6경주에는 5번(북세븐)과 7번(말리부스카이)이 1위, 2위로 입상하면서 4배의 복승식 배당이 나왔으나 연이어 7경주에서도 5번(동사마)과 7번(파워풀코리아)이 전 경주와 똑같이 1위, 2위로 들어오면서 16.7배의 복승식 배당이 나왔다. 경마고객들은 복승식 번호가 연이은 경주에서 똑같은 번호가 들어오면서 적중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