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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소리 전문 유크입니다.
오늘 제가 가지고 온 잡소리는 EDH, 그것도 다인전 용 EDH 입니다.
0. 색과 장군.
일단 처음 이 덱을 짜려고 할때 결정한 상황은 2가지 입니다.
*녹색을 쓸껏.
*생물 위주의 덱일것.
이었습니다.
제가 올렸던 "EDH 덱을 만들어 보자!' http://cafe.daum.net/magin/7vC6/938 에서 처럼 다인전은 컨트롤 덱이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물론 컨트롤들이 얼마든지 날 뛸 수 있지만 제가 제일 싫어 하는 '아무짓도 못하고 지기' 도 가능한 것이 컨트롤 덱 입니다.
따라서 제가 원하는 '아무짓도 못하고 지기'는 피할 수 있도록 기본 컨샙은 '크리쳐 + 램프' 입니다.
녹색이 섞인 덱들을 찾아보니 라피크, 아니마, 제나라 등등 좋은 장군들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생물 위주의 덱이 되다보니 2가지 경우가 남았습니다.
제나라와 마엘스톰 원더러.
GWU의 반트, 제나라와 RUG의 마엘스톰 원더러.
물론 리쿠도 있지만 리쿠는 제가 한때 굴리던 덱이라 또 굴리기는 흥미도 떨어지고 리쿠가 나와서 하는 일이 별로 없더군요.(바로 찍혀 죽어서....)
결국 백색과 적색인데 아무래도 반트가 여러가지 좋은 스펠들이 있어서 제나라로 결정했습니다.
1. 구성.
이 덱은 38 랜드, 32 크리처 29 스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응? 잠깐. 크리쳐 덱이라며?
라시는 분들이 분명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스펠의 대부분이 램프 혹은 크리쳐 중심의 스펠이고 그렇지 않은 스펠은 9장 입니다.
즉 이 덱은 크리처를 중심으로 한 덱입니다.
가능한한 크리처로 모든 것을 하려고 했고 그에 따라서 크리처 서칭 수단이 많습니다. (무려 8장)
2. 램프
이 덱의 메인 중 하나인 램프 입니다.
제가 EDH 덱을 만들며 지키는 철칙중 하나가 45 랜드 입니다.
랜드를 45장 넣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랜드 + 램핑 수단이 45장 입니다.
하지만 이 덱은 38 랜드 + 12장의 램프, 즉 50장의 마나가 준비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크리처 중심의 덱이라 작은 크리처 보다는 큰 크리처들을 꺼내야 다인전에서 자기 방어도 되고 공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나가 많으면 제나라가 금방금방 클 수 있어서 후반에 급할때 빠르게 제나라로 때려 죽일 수 도 있습니다.
sakura tribe elder,
최고의 램핑 수단 중 하나죠. 쉽게 말하자면 생물 버전의 rampant grwoth 입니다. 초반에 혹시나 해서 달리는 녀석들을 막을 수도 있고 이 덱의 많은 양의 무덤 활용 수단으로도 잘 쓸 수 있습니다.
coiling oracle.
남들은 잘 안쓰는데 저는 잘만 쓰는 coiling oracle 입니다.
일단 나올때 랜드를 까면 램핑도 되고 정 안되면 드로우도 되고 손으로 올려서 마구 쓰기도 하고!
초반에 정말 좋은 생물 중 하나 입니다
yavimaya elder
최고의 녹색 생물이죠. 랜드 서칭 + 드로우라는 +2라는 말도 안되는 핸드 어드벤티지를 주는 생물입니다. 녹색이라면 반드시 쓰세요.
Wood elves
skyshroud claim
'숲'을 서치해오는 크리쳐 + 스펠입니다. 둘 모두 '숲'을 '눕히지 않고' 찾아 오기 때문에 쇼크랜드를 세워서도 뉘여놓고도 숲을 세워 놓고도 찾아 올 수 있는 좋은 스펠입니다.
solem simulacrum, kodama's reach
기본랜드를 찾아오는 크리처 + 스팰입니다. solem은 저의 모든 EDH덱에 들어가는 최고의 크리처고 kodama's reach는 좋은 램핑 수단이기 때문에 넣었습니다.
sol ring, chromatic lantern, gilded rotus
아티 램핑들 입니다. sol ring은 그냥 좋아서, gilded rotus는 그냥 좋아서, chromatic lantern은 3색이상에는 그냥 좋아서, 넣었습니다.
사실 이 덱에서 램핑 수단을 뺀다면 위의 3 이 가장 먼저 빠질 것 입니다. 덱에 컨셉에도 안 맞고 너무 오버파워라 깔리면 쉽게 이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게임이 재미 없어지죠...
Mirari's wake.
그냥 넣어봤는데 엄청 좋은 mirari's wake 입니다. 따따블 마나도 좋지만 +1/+1도 정말 좋습니다.
GW색깔에 크리처를 쓰신다면 넣어보세요~
3. 유틸성 크리처들. + a
요즘 화재의 중심에 있는 스캐빈징 우즈 입니다.
상대가 shruum 같은 무덤 활용을 하는 덱일 경우 자주 꺼냅니다. 사실상 이 카드 하나로 덱을 끝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카운터도 올릴 수 있어서 무럭무럭 크기도 하고요.
거기다가 타겟이라서 쉽게 무덤을 견제하는 좋은 크리처 입니다.
Trygon Predator, Acidic slime.
아티 및 인첸 견제 수단인 두 크리처 입니다.
Trygon 보다는 Acidic slime이 랜드도 깰 수 있고 ETB능력이라 더 좋지만 슬라임 하나만으로는 힘들어서 Trygon 하나를 더 넣었습니다.
지속성을 가지게 되고 아티덱에 대한 해답도 되기에 넣어보니 괜찮아서 킵!
Edric Spymaster of Trest
장군으로도 자주 쓰이는 크리처, 에드릭 입니다.
이녀석은 좀 특이한데 제가 드로우하기도 하고 상대들이 저보다느 서로를 공격하도록 만듭니다.
여러가지로 꺼내놓으면 좋은 녀석이죠. 굳이 찾아서 쓰지는 않지만 손에 있으면 최대한 빨리 꺼냅니다.
Mimic vat, Crystal Shard
저의 크리처들을 울거먹기 위한 두 아티팩트입니다.
미믹벳은 상대 크리처도 빼먹을 수 있고 크리스탈 샤드는 여차하면 저를 보호할 수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유틸성을 가진 기특한 놈들입니다.
하지만 미믹벳은 최우선적으로 제거 되어서 슬픕니다....
4. 돌려먹기.
위의 크리처들을 돌려먹기 위한 생물들 입니다.
이 생물들 역시 최대한 ETB를 써먹으려고 넣은 것들입니다.
Restoration Angel, Flickerwisp, body double, Mistmeadow witch, Progenitor mimic.
요녀석들이죠. ETB를 하면서 다른 ETB를 써먹는 녀석들이죠. 특히 Mistmeadow witch는 남의 생물도 깜빡일 수 있어서 급할때는 방어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suntitan, eternal witness, regrowth,adarkar valkyrie
무덤에 들어간 녀석들을 다시 끌어 올려서 돌려먹으려는 녀석들 입니다.
이 녀석들 덕분에 두번씩 써먹어서 이기는 경우도 많죠.
5. 서칭 수단들.
이 덱의 또 다른 테마인 '크리처'를 위한 서칭 수단들 입니다.
위의 여러가지 유틸성 수단을 끌어오기도 하고 밑의 떡대들을 꺼내서 승리하는 서칭 수단입니다.
이것들 덕분에 덱이 매끄럽게 굴러가고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게임을 해쳐나갈 수 있게 해주는 수단입니다.
흑색 서치보다는 마나가 (상당히)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게임을 해치는 정도까지는 아니라 마음껏 넣었습니다.
Fierce Empath
6마나 이상의 크리처를 찾아주는 좋은 생물입니다.
'생물'이라는 컨샙에 최적화된 좋은 녀석입니다.
원래는 콤보파츠를 찾아오는 미친 녀석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그것들을 빼느냐고 그냥 그저그런 녀석으로 약화되었습니다.
wordly tutor
더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Birthing pod
이 덱에 최적화 된 아티 입니다 ETP 쓰고 먹은 다음 '네 다음 ETB'...
사실상 이것 때문에 생물의 마나 커브를 맞추는데 고생했습니다. 5마나에 원래 1마리였는데, 억지로 2장 늘렸습니다.
6마나도 2장에서 더 늘렸고요.
카운터를 아무리 아끼다가도 이게 나오면 바로 쓰고 일단 깔리고 돌아가기 시작하면 미친듯이 돌아가는 주문 위주의 덱에서는 나오기 힘든 '생물형 엔진'입니다.
Tooth and nail.
사실상 빼려고 하는 주문 1순위, 이빨과 손톱입니다.
옛날에는 이거 한방처서 이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한방 콤보를 빼보니 딱히 부를 녀석이 없더군요.
떡대 2마리 꺼내는 것도 좋지만 9마나를 꺾어서 쓰기에는 조금 아쉽더군요.
아직 이녀석을 대체할만한 녀석이 나오지 않아서 아직은 유지하고 있지만 무언가 대채할 것이 나오면 바로 뺄 생각입니다.
Green sun's Zenith, Wargate, Chord of calling
x 발비의 서칭 수단입니다. 램프만 좀 잘되어 있어믄 떡대들도 충분히 꺼낼 수 있는 좋은 스펠입니다.
특히 wargate는 백색을 쓰게 만든 좋은 녀석이죠.
정 급할때는 x=0으로 랜드도 서치해옵니다.
6. 떡대들.
게임을 끝내기 위한 크리쳐, 떡대들 입니다.
사실 이것들 꺼내고도 지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일단 꺼내면 거의 이기죠.
Angelic skirmisher.
크리쳐가 왕창 깔려있는 상황에서 공격가기도 좋고 방어하기도 좋은 녀석입니다.
급할때는 라링을 주기도 해서 라이프 수급도 가능합니다.
Elesh Norn, Grand Cenobite.
T2를 지배했던 카드, 백엄마, 엘리쉬 노른 입니다.
제 생물들을 키우고 상대 생물들을 약화, 심지어 나오지도 못하게 만듭니다.
제 댁이 칼리아를 이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죠. (일단 칼리아가 못나옴!)
가끔 5턴에 떨어지면 몇몇 덱들은 그냥 접습니다.(토큰덱들)
wurmcoil engine
그냥 좋은 크리처 라서 넣기는 했는데.... 글쎄요.
딱히 유틸성도 없고 죽어서 유산을 남기는 것은 좋은데.... 이 덱에 좋은 크리처가 나오면 바로 뺄 예정인 녀석입니다.
Diluvian Primordial
저는 이 덱에 강력한 주문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녀석으로 때웁니다!.
타임 스크래치 + 커저가는 야망(게다가 이건 2개 찾아옴!) + 크루얼 얼티메이텀 쓸때의 쾌감!(물론 그판은 이거 선언하자마자 이겼습니다.)
더 져가는 상황에서 역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역전의 명수인 녀석입니다.
Sylvan Primordial
Diluvian primordial이 역전의 명수라면 이녀석은 상황 만들기의 명수 입니다.
일단 랜드 혹은 아티, 인첸등을 부수고 램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먼산)
한번은 2턴에 Flash로 이녀석 꺼내서 욕을 직살나게 먹은적이 있죠.(그 후로 바로 Flash는 뺐습니다.)
Cyclonic Rift
비록 생물은 아니지만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좋은 수단인 회오리 균열 입니다.
7마나로 과부하를 쓰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이길 수 있죠.
급하게 쓰면 좀 아깝긴 하지만 2마나로 논랜드를 올린다는 것은 좋은 수단입니다.
Genesis Wave
역시 생물은 아니지만 끝내기 수단, 제네시스 웨이브 입니다.
x=8이 넘어가면 보통 씁니다.(제 댁에는 8마나 이상이 없기 때문에)
사실 이것 때문에 스팰의 비중을 최대한 줄이려고 했습니다.
15마나 이상으로 쓰면 사실상 판쓸이가 나오지 않으면 이깁니다.
7. 볼트론용 이큅들.
이덱은 판쓸이에 상당히 약합니다. 한번 판을 쓸린다면 사실상 탑덱을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덱의 절반이 랜드+램핑 수단이라서요. 그래서 제 2의 수단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제나라 볼트론 입니다.
볼트론의 중심은 이큅인데요. 원래는 칼들이 워낙 비싸서 하기 힘들었지만 이번 GP베가스에서 칼이 3장이나 나와서 꽉꽉 체워 넣었습니다.
Sword of light and shadow, feast and famine, fire and ice.
칼들 입니다.
빛 어둠 칼은 크리처 돌려먹기가 좋아서, feast and famine은 랜드 언탭이라는 무식한 것, fire and ice는 2점과 드로우.
모두 굉장히 좋은 효과들이 있어서 넣었습니다. 보호는 덤이고요.
원래는 적당한 크리처에 붙여서 달리다가 판쓸이 당하면 제나라가 튀어 나와서 칼들고 날라다니면.......
Lightning greaves
EDH에서 반드시 들어가는 카드, 신발입니다. shroud의 능력이 너무 좋아서...(먼산) 신속으로 달리는 제나라는 상대 입장에서는 지옥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간신히 판쓸이 했는데 제나라가 신속에 shroud까지 붙여서 달립니다. 막을 생물은 없고 맞는다고 했는데 갑자기 3/3이 6/6이 되요. 벌써 6점 장군 데미지에요, 그런데 다음턴에는 더 세게 맞아요...(먼산)
위의 볼트론용 제료는 전부 이큅입니다.
저는 백색을 씁니다.
그럼 당연히 들어가는게 있죠.
stoneforge mystic
넵 쌍칼녀 입니다. 이게 없으면 서칭이 안되서 색보호를 적절히 쓰기 힘듭니다.
하지만 열받아서 상대를 패고 싶다!
내가 죽더라도 저놈은 죽이고 죽겠다!
하면 위의 각종 서치 수단으로 이놈을 꺼내서 칼을 '남에게 라도' 붙여줍니다.
그럼 최소한 한명은 죽일 수 있어요.
비록 베터스컬은 없지만 칼만으로도 이녀석이 들어갈 이유는 충분합니다.
이 뒤의 것들은 컨셉에는 전혀 맞지 않지만(4장 빼고) 다인전이라는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넣은 것들 입니다.
즉 다른 덱을 짜더라도 '필수 수단'이라는 것이죠.
8. 디나이얼
상대가 무언가 꺼내면 많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플레인즈워커가 나오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요(생물로 패면 되니깐.) 흉악한 크리쳐가 떨어지거나 랜드가 떨어지면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디나이얼을 좀 넣었습니다.
Duplicant, Path to Exile
생 물 디나이얼 입니다. 칼리아나 아비신 같이 흉악한 녀석이 떨어지면 잽싸게 제외시켜버립니다. 파괴는 여러가지 제약이 많이서 이 두녀석으로 했죠. 칼을 쟁기로도 괜찮지만 슬롯 부족 + 라이프 게인의 압박이 좀 있어서 이녀석들로 했습니다.
Woodfall primus.
생 물형 디나이얼의 초고봉 중 하나인 woodfall primus입니다. persist도 달려있어서 이녀석을 부셔야 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 되는 녀석이죠. 9마나가 없기 때문에 버씽팟으로 돌려먹기는 힘들지만 굉장히 좋은 녀석입니다.
Beast within.
뭐든 부수는 녀석인 비스트 위드인 입니다. 더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8. 드로우.
뒷심을 위한 수단, 드로우 입니다.
청색을 쓰지만 제대로된 드로우 수단은 없습니다... 만 전부 흉악한 놈들이죠.
sylvan library.
써보니 좋은 숲 도서관 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아스날을 구해서 넣었는데... 좋아요!
급하면 4점 째도 되고! 매턴 폰더!
아이 좋아!
rhystic study.
어그로 끄는데 최강! rhystic study 입니다.
드로우를 하는 것 보다는 '1 지불 했음? 응? 안했음? 그럼 드로우 해도 되? 안돼? 왜~' 라는 싸이클을 매번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짜증나서 이 녀석 죽입니다.
내가 할때는 몰랐는데 상대가 써보니..... 아우...
mulldrifter, prime speaker zegana.
생물형 ETB 드로우 입니다. 둘 다 너무 너무 너무 좋아서 뺄 생각이 전혀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ETB라는 점에서 돌려먹기도 좋고... 두번세번 쓰면 이미 게임에서 이길 정도죠.
consecrated sphinx
청색의 최강 생물 중 하나인 스핑크스 입니다. 4인팟에서 한번 깔면 다음턴까지 6장 드로우....... 어후...
일단 깔면 상당히 어그로를 깔기 때문에 '적당히 드로우'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는 일단 7장에서 거의 멈추는 편입니다.
9. 카운터.
청색을 쓴다면 당연히 쓴다고 하는 카운터 입니다....만 저는 다인전에서 카운터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양도 4장으로 많지 않고 카운터만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hinder
EDH에서 최강 카운터, hinder 입니다.
상대 장군을 서고 밑으로 보내 버리기 때문에 상대 댁 하나를 끝내버릴 수 있죠.
따라서 다인전에서는 절대 안쓰다가 상대가 너무 흉악한 장군을 꺼내려고 하면(Zur 라고 하던가 jhoira라던가....) 잽싸게 써줍니다.
그런식으로만 쓰고 왠만한 경우는 참고 기다립니다.
plasm capture.
비싼게 돌아온 마나드레인, 수액담기 입니다.
이거 한번 쓰고 Genesis wave 쓰면....(먼산)
Cryptic command
사실 이건 카운터 보다는 다른 수단들을 잘 써먹기 때문에 넣은 것인데... 카운터를 잘 써먹고 있죠.
카운터 바운스, 올탭 드로우등등.
Glen elendra Archmage
persist 달린 생물형 카운터. 글렌 엘렌드라 아크메이지 입니다.
쉽게 말해서 청색 하나 내면 생물이 아닌 주문을 카운터를 2번칩니다. 2번! 콩번!
이거 뜨면 게임 접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10. 이 덱에서 뺀 것들.
덱에 컨셉에 맞지 않거나, 다인전이라는 환경을 해치거나 하는 등의 카드들은 뺐습니다.
다른 분들이 혹시 이런 카드들을 쓰신다면.... 빼주세요 뿌잉뿌잉.
Deadeye navigator.
사실 이 덱에서 가장 어울리는 녀석입니다만.... 너무 강력합니다.
생각해 보세요.1U로 계속 6장을 드로우 합니다.(제가나), 상대 논크리처를 전부 뽀겝니다.(녹색 원시정령), 무덤에서 싹다 가져옵니다.(Eterner witness)..... 너무 쎄요. 특히 뒤의 카드와의 콤보가......
palinchron.
무한 마나의 동력, 팔랑켈론입니다.
무한마나 뽑아서 무한히 무언가를 하면서 이깁니다.
문제는 이걸 하면 '응? 너 이겼니? 그럼 나가'라고 하면서 끝나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뺐어요.
capsize
무한 부매랑, 뒤집기 입니다. 마나만 많으면 무한히 뒤집을 수 있는데요..... 덱에 컨셉에 맞지도 않고 재미도 없어서 뺐습니다.
전지전능함.
EDh의 최강카드, 전지전능함입니다. 이 카드 하나로 이길 수 있는 것이 많죠.
하지만 너무 강력해서 게임을 쉽게 끝낼 수 있다는 점에서 뺐습니다.
Time warp, Time skratch.
추가 턴의 대표, 타임 워크와 타임 스크래치 입니다.
이걸 뺀 이유는 2가지 입니다.
1. 다인전은 자신의 턴이 오기까지 오래 걸립니다. 그런데 제가 한번 더 하면 더더욱 재미 없어지겠죠?
2. 이것과 eternal witness가 함깨라면 무한히 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위와 같이 '이겼니 나가.'가 나오기 때문에....
뭐 여러가지 이유로 뺐습니다.
찰나의 마도사.
이유는 간단합니다. 울궈먹을 스팰이 없어요.
손에서 썩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뺐습니다.
마치며
제가 이 덱을 더 강하게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저 위의 palinchron만 넣어도 무한마나가 나오면서 상당히 강해집니다.
Time warp만 넣어도 상당히 좋아지고 time scratch도 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EDH의 다인전은 모두가 즐기기 위한 포맷입니다.
최대한 어그로를 안 끌게 하기 위해, 혹은 모두가 즐기기 위해 저는 가능한한 다양한 상대를 공격하려고 합니다.
제나라 역시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판쓸이를 당한다던가 아니면 게임을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할 경우(조이라가 판쓸이 + brightsteel colosus를 서스팬드 했다던가.)에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덱이 생각보다 엄청 세다는 것이죠...(먼산)
한번은 3:1로 노 어드벤티지 아크 에너미를 해봤는데 이겼어요!(패턴이 좀 좋긴 했지만요)
생물 좀 깔다가 쌍칼녀 몇번 들었다가 놔서 칼 몇자루 꺼내와서 제나라 띄워서 딱 1대씩 패서 이겼어요.... 뭐지?
하지만 이 덱은 제가 급하게 굴리지만 않으면 굉장히 느립니다.
따라서 모두가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데게 댁의 2/3은 써야 게임이 끝납?.)
여러분들도 다인전을 상정해서 덱을 만드실 거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뿌잉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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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트면 모마에 있는 Cold-eye selkie인가 그거 강추합니다. 상대가 섬을 조종하면 그냥 추가드로우가[...]
그녀석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몸이 허약해 보이긴 하는데...
그게 때린 데미지만큼 드로우라 칼이라도 하나 들게되면...
전 그래서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엘드라지를 꺼낸 다음 턴에 뺏기죠.(?)
한번은 누가 confusion in the ranks를 깔았는데....(먼산)
칼을 남생물에 어떻게 붙이죠? Magnetic Theft라도 쓰시나...
제꺼에 붙어서 바꿔치기로 준적이 있어서.... 잠시 햇깔렸습니다 대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