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긴 폭우 장마로 오늘 새벽까지 몇일(열흘정도)동안
엄청난 비를 뿌렸습니다.
밤새도록 서천군에서 재난 안내 문자를
짜증날 정도로 쏟아 붓네요.
서천군, 부여군, 논산군, 금산군, 충청남도, 산림청, 금강통제소
같은 내용을 중복으로 마구 뿌려 댑니다 ㅜㅜ
하천 주변 많은 논들이 침수되고
병암리 유원지가 물길이 되어
유원지 캠핑장과 주차장, 나무 테이블과 의자들엔
홍수로 떠내려 온 나무가지와 쓰레기로..
오늘 부여집에서 10시경
시골집 분재하우스 CCTV를 돌려보는데
9시에 세팅된 자동관수가 되질 않았네요ㅜㅜ
새벽 2시 20분 부터 6시 20분까지 정전이 되어서
CCTV 녹화가 되질 않았고요.
누전차단기 내려왔었나보다 하고 시골집으로 달려 갔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침 6시 20분에 내려온
메인 누전차단기(적산전력계 밑에)를 올리셨다고
앞베란다 들마루 위에 얹혀져 있는 멀티콘센트에
비바람이 들이쳤네요.
누전차단기를 6시 20분에 올렸기에
오전 9시에는 자동관수가 되어야 하는데
왜 안 되었지 하고 점검을 해보니
일주일 분단위 타이머 세팅이 모두 삭제 되었네요.
긴 정전 시간에 오래동안 사용해 온 타이머 배터리가
재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방전 되었나 봅니다.
다시세팅 완료..
오늘 새벽까지 엄청나게 쏟아 부었던 긴 폭우 장마는
앞으로 닷새동안 소강(맑은 날씨) 상태로 된다 하여
오후에 갑자기 장마 후 병충해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균제(다이센엠45)
살균제(톱신 - 예방)
살충제(스미치온)
응애약(올스타-예방차원)
전착제(카바)
5말을 쳤습니다.
순자르기 단엽 후 나온 새눈들이
나무들마다 세력에 따른 눈들의 차이가 현저하게 나네요.
곰솔은 소나무보다 열흘정도 늦게 순자르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