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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옹 따라잡기 1탄- 사진
사진..
제가 사진기를 직접 접한 것은 북경에 와서입니다.
이 카페를 처음 열어 소수의 분들이 찾아주셨을 때
한 회원분(알까님)이 디지털 카메라 라는 것에 대해 일러주셨고,
그렇게 알까님의 디카 예찬론(필름값이 안든다^^)을 듣고 사진을 보다가
대만에 가서 쿨픽스 3500 이라는 디카를 구입했지요.
사실 이전의 제 글엔 음악도 사진도 없었습니다.
html 사용법도 몰랐고 사진기도 없었으니까요. ^^
그렇게 디카를 통해 사진을 넣고 사진과 어울리는 음악을 넣다보니
지금의 조금은 다채로운 제 글이 탄생하게 되었지요.
(여담이지만 제 이 엄청나게 긴, 재미없는 글들...
또 제 글이 여간 긴가요.. 그런 제 글들을 매번 찾아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들..
참.. 제가 봐도 참 대단들하십니다. ^^ 반성하고 담부터는 짧게 쓰겠습니다. ^^후훗)
그렇게 사진을 알게되고 닛시님의 소개로
디씨인사이드 라는 디카 최대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지요.
일전의 단순히 글로만 전해지는 느낌에서
사진으로 전할 수 있는 다른 영역이 있다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좋은 사진기로 제대로 된 구도와 좋은 퀄리티의 인기있는 사진만이 오르는
디씨의 쿨겔이라는 곳에
저의 이질적인 - 어설픈 보급형 디카로 찍은 사진과 제 글이 오르게 되었지요.
아통이야기를 통해 700여개의 격려 리플을 경험하고 그 해 좋은 사진으로 뽑히는 등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디씨에 올린 아통이야기를 통해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알려진게 제 카페(꿈이있는 좋은사람들의모임 - http://cafe.daum.net/goodmaninbeijing) 이 디카갤러리로
인터넷 신문지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또 여러분들의 소개와
이런저런 사연을 가지고 많은 좋은 님들이 이곳을 찾아주시고 계십니다.
^^ 제 홈피성격의 카페와 더불어
이곳 쿨픽스3500 카페는 제가 디카를 배운 보금자리지요.
사실 제게 있어 사진은 아직까지는
삶의 단상을 기록함에 있어서 전달력을 높여주는 하나의 보조수단에 불과합니다.
제 사진이 쿨겔에 세번 오르고나서
몇몇 분들이 제기한 "글발 논쟁"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사실 제겐 제 기억을 보다 효율적으로 담는 기록의
한 방편으로 사진을 선택했기에 글발이라면 글발이지요. ^^
사진은 시간과 공간을 박제한다는 이 말처럼 무언가를 기록하기 좋아하는 저에겐
디카란 참 편리한 친구입니다.
오늘은 그 디카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합니다. ^^
우선 저희 카페엔 저보다 더 카메라에 정통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또 그분들께 제 1년 남짓한 카메라에 대한 짧은 지론이 상당히 외람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나
어줍은 기술적인 논의보다는 제가 사진과 함께 하며 느낀 생각을 나누고자 함이니
고수님들~ 너그러히 봐 주셨으면 합니다. ^^
베이징옹의 사진론
1. 사람은 저마다 마음의 렌즈와 각기 다른 구도를 가지고 사물을 바라봅니다.
같은 장면을 찍어도 전혀 다른 현상물이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렌즈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어두운 곳은 어두운데로 조리개를 열어 광량을 확보해야 함에도
빨리 조리개를 닫아버리곤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투덜대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땐 마음을 활짝열어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 함에도
일찍 내 맘을 닫아버리곤 내 인생은 어둡다고 투덜대곤 합니다.
사진과 같이 어쩌면 우리의 인생은 비싸고 싼 카메라와 렌즈탓이 아니라
내 마음의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심도 iso 등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삶의 풍경이 밝게 담길수도 어둡게 찍힐수도 있으며
정확한 그 무언가를 찍을수도, 흔들릴 수도 있는 것이지요.
때론 어두운 가운데 사진을 잘 담기위해선 보조광 역할을 하는
친구와 지인 가족이라는 후레쉬가 필수겠지요. ^^
2. 좋은 사진은 무엇을 찍었는지가 명확한 사진이 좋은 사진입니다.
피사체가 꼭 균등히 나눠져야하고 구도가 잘 잡혀야만 하는 것이 아닌
좀 삐딱하더라도 좀 중간과 비껴서 있더라도
내가 전하고자 하는 느낌을 타인들도 똑같이 받아 드릴 수 있는 사진이 찍혔을 때
전 그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때론 구도가 전혀 엉망인 이런 사진이 더 좋을때가 있답니다. ^^
많은걸 다 담으려다가 정작 담아야할 것들을 못담는 사진을 볼땐 아쉽습니다.
하나의 초점을 잡아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담았을 때
사진으로의 가치가 있는 것이겠지요.
3. 사진은 잘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잘 덜어내는 것이다.
하루는 한국 원주집에서 부모님과 사진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많은 기록 사진중에 거침없이 몇몇 사진들을 찢으셨습니다.
현상비며 적어도 한장에 300원 이상할 사진을 찢으시는걸 보고 여쭌 제 질문에 아버님은
사진은 잘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찢는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가지 구도에 잘나온 한가지 사진을 고르시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평범한 대중적인 사진을 주인은 원하지 않는구나.
나만의 독특한 구도에 담고자하는 것을 제대로 담아낸 사진만이
찢겨지지 않고 앨범에 꽂히는 것을 보면서
또한
모든 화면에서 내가 원하는 곳을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필요없는 부분을 잘 덜어내는 것이 사진을 잘 찍는 것임을 알아갑니다.
많이 잘 찍는것도 중요하지만
카테고리별로 잘 정리해 두고두고 볼 준비를 하는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4. 사진은 종합예술이다.
어릴적부터 어머님은 해외에 다녀오실 때면
늘 그 나라 명물이 담긴 엽서를 부쳐주시곤 하셨습니다.
늘 사랑의 권면의 말씀이 대다수의 내용을 차지하지만 자주 이런 말씀을 덧붙여지곤 합니다.
"어릴적 배운 세계지리, 세계역사.. 그 땐 내가 해외여행을 하리라곤 생각지 못했지만
그 때 열심히 배워둔것이 지금 참 도움이 되는구나.
세상에 쓸모없는 배움이란 없단다. 배우는것에 게을리 하지 말으렴.."
사진에 흥미를 붙이면서 생각이 드는 건 정말이지
미술이며 공감감각등 시각에 관련된 모든 것 중 버릴게 하나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이 좋아지면서부터는
걸어다니며 보이는 모든 장면들이 구도로 나눠지고
손으로 네모를 만들어 짤라보게 되는..
앨범자켓에 찍힌 가수들의 포즈며 색감
영화 포스터와 영화 장면의 구도등 모든게 구도와 앵글로 보여지더군요.
그리곤 생각합니다.
누구를 만나면 저 구도로 제대로 한번 찍어줘야지라구요.. ^^
영화를 이전에 봤을때는 주연배우와 줄거리로만 보던 것들이
이젠 카메라맨이 되어 와.. 저 앵글을 어떻게 잡았을까. 구도가 참 좋다는식으로
명화는 두세번 보게 되는등 새로운 세계가 열림을 경험합니다.
야하게만 봤던 여체도 이젠 몸의 굴곡에 따라 흐르는 실루엣의 유려한 곡선에 넋을 잃고
외설에서 예술로의 관점의 이동이 일어나곤 하지요. ^^
그래서 종국에는 인간이 만든 조형물, 이 세상 자연도 아름답지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결론을 얻는건 아닌지...
이젠 제게 사진이 단순한 보조 기록이 아니라
사진 한장으로 모든걸 말하고 싶은 목표가 되어갑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사진..
한 컷으로 모든걸 웅변하는 사진..
사람냄새 나는 사진
위의 천향님의 사진처럼 느낌으로 표현되어지는 이런 사진들을 찍고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선 공부하는 사진이 되어야겠지요.
구도를 그려가며 스토리라인을 생각하며 사진을 연습해야합니다.
4. 행복을 찍는 사진사 되기 - 스냅사진
사진에 많이 찍혀보지 않은 사람일수록 사진기만 들이대면 얼어버리는 사람들을 봅니다.
저만의 어록으로 표현하자면..
미소를 짓는다고 짓는것이 어색함을 넘어선
"썩은미소"가 되어버린다는... ^^;;
뭐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노래를 할때 대중앞에서 웃으라고 웃으라고 해서
입꼬리는 올라가 있고 볼살은 철저히 굳어버린 썩은 미소.. ^^
사실 제가 찍어보니 이쁘지 않은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단지 어색하게만 찍혀버리는 사진에 스스로 난 사진을 안받아라고 체념하는 것이지요.
저또한 그러하기에 될수있으면
제 사진기에 담기는 사람들의 표정은 살아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전 옆에서 그 사람 몰래 자연스러울 때 찍는 스냅사진을 좋아하고
가능하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농담도 하고 웃겨가며 사진을 찍지요.
편안한 한컷을 위해 모델(^^)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보라.
삼육구를 시키면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합니다.
모델은 거름종이님입니다. ^^
멋진 포즈도 좋지만 아래 사진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찍게 되는 이러한 느낌의 사진을 좋아합니다.
제일 편하다고 생각하는 느낌을 만들어주고 잡는 한컷.
그 사람을 제일 잘 표현할 수 있는 한 컷이 담겨졌다고 생각되어질 땐
참 사진의 묘미를 느끼곤 합니다. ^^
모델 이현채님.
중국 친구들과 식사를 같이하다가
그들의 담소하는 즐거운 표정..
이 맛에 사진을 찍지요. ^^
이 둘이 결혼하거든 ...
그렇게 일련의 살아가는 과정들이 담겨진 CD가 건네진다면^^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이렇듯 편안한 분위기에서의 사진은
어느새 긴장된 동선이 작아지고, 자연스러운 자세와 얼굴이 나옵니다.
사진을 찍는 이와 모델과의 커뮤니티가 그래서 참 중요하다라는걸 느낍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앞에서 웃는다는 것만큼 어색한것이 또 없지요. ^^
결혼사진을 찍었을때 우락부락한 아저씨가 "신랑 웃어요!" "신부 스마일!"하면서
강압에 못이겨 웃는 신랑신부 사진이 잘 나오는건 참 신기한 일입니다. ^^
제가 만약 웨딩사진사라면 (정말 할지도 모릅니다^^)
웃으라고 요구하기전에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정겨운 포즈에 자연스러운 표정 하나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수다스럽게
웨딩포토를 진행할텐데 말입니다.
돈이 다소 비싸더라도 좀 더 시간내서 그 사람들과 먼저 친해지고
사진을 찍을 때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평생 한번 담기는
웨딩사진이라면 많은 분들이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나중에 정말 사진관 열지도 모릅니다. ^^
옹가네 행복을 찍는 사진관 예약문의 :
1316-1818-108 (주문이 폭주하고 있으니 ARS를 이용해 주세요. ^^)
8. 모델 선정
사실 살아있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모델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욕심을 부린다면
제대로 된 모델을 초빙하기란 어찌나 비싸고 까다로운지요..
그래서
전 모델 구하기 힘드니 아싸리 모델을 만들자 계획했고 in heaven 모델 에이전시에서
제게 딱 맞는 모델을 보내주셨지요.
모델 : 변가영
그러다보니 하나로는 부족해서
하나님께 "하나님.. 하나 더 보내주세요" 기도했더니
가영엄마 뱃속(스튜디오)에서 10개월간 맹훈련 중인 모델이 머잖아 나올겁니다. ^^
이 모델들을 잘 키워서 좋은 모델로 성장시키는게 제 몫이지요. ^^
제 것이 아니라 언젠가 다시 보내주신 분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할
귀한 모델님임을 잊지않겠습니다. ^^
사진을 찍어보면 압니다. 사람의 아름다움에 대해서요.
얼굴을 반쪽을 찍어보면 캬.. 어찌나 짝짝인지..
그런 짝짝이가 조화가 되어 사람 얼굴이 되지요. 짝짝이도 그런 짝짝이가 없습니다.
서로 다른 것들이 조화가 되어 사람얼굴이라는 것을 이루듯
너는 삐딱하니 나랑 같아져야 한다고 말하면
전혀 나같지 않은 녀석이 나와버리고 맙니다.
그 조합이 좀 몰렸느냐 적당히 배치됐느냐에 따라 잘생기고 못생긴건데..
사실 해부해보면 껍데기에 불과한건데 다들 그 난리십니다. ^^
7.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사진.. 그래요 제게는
나를 멋지게 담기 위해 사진기를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제일 우선된 목적은 삶의 기록이었고
그 다음은
내 주위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선물 기쁨을 주고싶어서입니다.
저는 제 사진기에 찍히는 사람이 최고로 멋있게 나왔으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나는 슈렉과 같은 사람이라 내 머리 큰 모습을 찍기 보다는
남의 머리를 작게 보다 이쁜 뒷통수를 찍어주고 싶고
사진기를 통해 내가 나누고자 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을 뿐이지요.
작년 한해 21세기 북경한인 교회 유년부 교사를 하면서 찍은 유년부 사진을 CD로 만들어
년말에 유년부 선생님들과 나눴습니다.
그만한 선물이 없더군요.
아이들의 예배모습, 예배드리다 싸워 제게 끌려가 혼나는 모습..
그런 사소한 변화를 담는 사진의 기쁨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늘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사람과 그 순간들..
그렇게 사진은 제 마음을 찍어 둡니다.
아래 사진의 좋은님은
울 21세기 북경 한인교회 유년부 아이들에게 늘 좋은 말씀을 들려주신
이은정 선생님이십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참으로 친절함과 따스한 챙김으로
주위의 많은 형제 자매들에게 은혜를 끼치신 좋은 님이십니다.
이번주를 끝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데
한국에 돌아가셔도 은혜가운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은정샘~ ^^ 많이 보고싶을 겁니다.
이렇게 좋은 님들이 제 주위를 떠나갈 때 그들을 추억하는 방법으로
사진만큼 좋은 것이 또 없습니다. 그리움을 보전하는... ^^
그래서 제가 평생 할 취미생활이 하나 생겼습니다.
테니스며 탁구.. 구기운동 또한 단식보다는 복식을 좋아하는 저는
사진또한 나보다는 남을 위해 찍는 내 모습에 흡족합니다.
그래서.. 전 ^^
로또 함 몰래 맞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에 올려놓은 님들의 35문 35답에 받고싶은 선물에 써 넣으신 것을,
훗날 내 손자 손녀, 여러분들의 손자, 손녀가 고사리손 모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실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남몰래 도와줄 수 있는
멋진 산타클로스 옹이 되는 것이 제 말년의 꿈입니다. ^^
무턱대고 돈을 대줘 사람 망치는 것이 아닌
교육 일선에 있는 믿을 만한 분들께 추천을 받아
좀만 도와주면 일어서 자기의 길을 잘 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사람을 돕는 일이
분에 넘치는 과분한 사랑을 받는 제가 해야할 궁극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사진..
아직까지 사람의 눈을 흉내낼 수 있는 렌즈와 카메라는 없습니다.
비싼 카메라의 좋은 사진에 감탄하기 보다는
이 모든것을 담을 수 있는 내 눈이 있음에 부모님과 창조주께 먼저 감사하고
초점을 잡아 덜어내고 중심된 것을 잘라내 담는 사진사의 안목에 격려를 해야함이 옳겠지요.
이 세상의 어떤 사진도 나의 짝 찌개진 눈만 못하다는 것에 전 감사합니다.
가끔 아주 가끔 쌍거풀있는 왕따시만한 눈이 부럽기도 하지만
전 짝 찌개진 제 눈이 더 좋지요. ^^
제 사진기에
제가 주인공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내 사진에 담기는 사람들이 주인이 되고
최고로 멋진 모습 이쁜 모습으로 찍혀
그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
이것이 제 카메라의 존재의 이유입니다. ^^
여러분을 찍어 드리고 싶습니다.
최고로 이쁘고 멋진 모습 그대로
제 사진기에 담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04.5.1 행복을 찍는 사진사 베이징옹 올림]
첫댓글 ^^ 캐논300D를 일관련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만 제게 제일 편한 쿨픽스가 메인입니다. ^^
다읽는데 20분넘게 걸렸어요~형님 사진은 사람향기...아니 사람냄새가 나서 너무 좋아요. 아직도 생각나는건 형이 군대계실때 부모님께 쓴 편지랑 돈을 형 부모님께서 액자에 걸어놓으신거~ 그리고 막내아들에서 셋째아들이 된 순간이었다고 쓴글~
잘 읽었습니다~ 언제고 다시 읽고 싶은 글이 될것 같군요..감사합니다~
오웃~300D 구입했넹....ㅎㅎㅎ 축하혀~~옹~~~^^ 파랑아....음...냄새라는 표현보다...향기가 어떨까?ㅎㅎㅎ 크크
멋진 글 읽고 갑니다. 저두 님처럼 향기나는 사람이고 싶네요.
훗 역시 잘 읽었습니다. 언제 어떤 글을 읽어도 항상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글들만 써내려 가시네요..사진만 잘 찍으시는게 아니라..ㅋ 후암...언넝 돈 벌어서 디카 업부터 시켜야지...ㅠ.ㅠ; 사진도 못찍고 댕기는 지금....글이라도 열씨뮈 쓰겠습니다.
행복을 찍는 사진사란 말이 멋진데요~^^ 행복 많이 찍으셔서 보는 사람도 행복해 지도록 사진 많이많이 올려주세요^^잘봤습니다
오~~~휴~~ 너무길어서 어쩔줄을 몰랐어여~ 바쁜하루 중에도 카페에 들어와 옹이형의 글을보면 내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옵니다 바쁘게 사는 와중에 옹이형가치 여유도 업고 바쁘게 나혼자만 살아가는 제자신이 부끄럽구요~ 형~~ 사진 정말 멋있구요 멋진글도 감사합니다.
사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갑자기... 주변의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그냥 쿨픽스3500을 들어버리고 말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