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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54강 – 2 – b
원각경을 보든지 능엄경을 보든지 화엄경을 보든지,
그것을 갖다가 얼마나 내 일상이나 수행에 당기느냐가 문제지요.
글자로만 가만히 있어버리면 인생에 있어서 사람이 변화가 없지요.
맨날 쪼잔하게 그냥, 콩 니 몇 개 가져갈래? 내 몇 개 가져갈까?
朝三暮四(조삼모사) 하잖아요. 원숭이한테 아침에 사과 세 개 주고,
저녁에 네 개 준다니까 그런 것이 어디 있냐고 원숭이가 성질내버렸 잖
아요.
그럼 아침에 네 개 주고, 저녁에 세 개 준다니까 예, 예 웃었다 잖아요.
朝三暮四.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침에 네 개 먹으나, 저녁에 네 개
먹으나 똑 같지. 그런데 아침에 좀 적게 주고, 저녁에 네 개 준다니까 원숭
이가 주둥이가 한 자나 튀어나와 버렸다는 겁니다.
우리는 늘 그런 틈바구니 속에서 성인의 말씀들이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그렇지요.
100분의 1
千分에 不及一이며, 1000분의 1
乃至優波尼沙陀分에, 우파니사타분의 1. 중간에도 할 말은 많겠지요.
不及其一이로대, 우파니사타분의 그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但隨衆生心하야 爲作譬喩ㄴ정,
단지 중생의 마음을 따라서 할 수 없어서 유치원생 가르치듯이 이렇게
화엄경의 글자 몇 개로서 설명을 하지만, 실제로 그러나
而佛境界는 非譬所及이니라.
부처님의 경계는 어떤 비유로도 미칠 수가 없다.
그러니까 화엄경의 제일 마지막에 그래놨지요.
刹塵心念 可數知(찰진심념가수지)
大海中水 可飮盡(대해중수가음진)
虛空可量 風可繫(허공가량풍가계)
無能盡說 佛功德(무능진설불공덕)
입법계품의 마지막 게송이 되겠습니다만, 여래출현품 여기에 다 해당하는
대목이 되겠습니다.
(3) 法喩의 合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應知如來智海無量이니
從初發心으로 修一切菩薩行不斷故며
應知寶聚無量이니 一切菩提分法과 三寶種이 不斷故며
應知所住衆生無量이니 一切學無學聲聞獨覺의 所受用故며
應知住地無量이니 從初歡喜地로 乃至究竟無障碍地히
諸菩薩所居故니라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爲入無量智慧하야 利益一切衆生故로
於如來應正等覺境界에 應如是知니라
法喩의 合(법유합)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應知如來智海無量이니 從初發心으로
修一切菩薩行不斷故며,
佛子야 菩薩摩訶薩은
應知如來智海無量이니, 마땅히 알지니, 무엇을요?
여래의, 부처님의 지혜바다가 한량이 없음을 알지니,
그러니까 그대의ㆍ우리의 본심이, 부처님과 같은 마음이 한량이 없음을
알지니, ‘인연에 묶여서 옹졸하게 살 내가ㆍ우리가 아니다.’ 이 말이지요.
거기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발심을 하게 되는데, 발보리심
을 하게 되는데요.
從初發心으로, 초발심시변정각의 초발심으로부터
사람이 정직해지면 그 다음에 어질어지지요.
어질어지면 그 다음에 거룩지고요.
거룩지면 사람이 점점 무심하게 되어 욕심이 완전히 사라지져 버리지요.
修一切菩薩行不斷故니라. 모든 보살의 행을 닦아 끊이지 않는 연고이다.
보살행은 오직 중생을 위한 것이잖아요.
應知寶聚無量(응지보취무량)이니 一切菩提分法과 三寶種이 不斷故며,
應知寶聚無量이니, 마땅히 알지니라. 어떠한 연고로요?
보배덩어리가 = 寶聚(보취)가. 보배무더기가 무량이라. 보배덩이가 한량이
없음을 알지니, 화~~ㄴ 하잖아요.
一切菩提分法과, 일체 모든 그런 수행하고, 아뇩다라3먁3보리의 그 쪼가
리ㆍ쪼가리, 깨달음의 자비와 지혜가 충만한 법인
三寶種이, 세 가지의 보배가, 종자가
不斷故니라. 끊어지지 않는 연고니라.
“불종은 무종이라.”고 하지요?
‘불종은 본래 종이없다.’ 이것을 진공이라 하고, 진심이라 하고,
진여라 하고 그러잖아요. 여래종자!ㆍ여래종! “여래종자를 끊지말아라.”
이러지요?
應知所住衆生無量이니 一切學無學聲聞獨覺의 所受用故며,
應知所住衆生無量이니, 마땅히 머물으는 바 중생이,
중생도 한량없고, 보배도 한량없고요, 저~ 앞에 했던 것을 설명합니다.
一切學無學聲聞獨覺의 所受用故며, 모두 배우고 배우는 것은,
유학은 성문이지요. 學無學. 무학은, 아라한 까지,
성문을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유학에서 무학까지,
수다원ㆍ사다함ㆍ아나함ㆍ아라한까지. 그 다음에 12연기를 뚫어서 깨친
사람을 독각이라 하고, 그 독각이 넘어가서,
독각이 나오는 것은 소승경전에 보면 거기에 나옵니다. 犀角(서각)이라고,
“무소의 뿔처럼” 나오잖아요. 그렇지요? 뿔이 하나 뿐이라고 독각,
“무소의 뿔처럼”하는 것. 독각을 “무소의 뿔” 이라고 합니다. 獨覺.
경전에 그대로 나옵니다.
비불. “혼자 있는 것을 외로워 하지 않는다.” 마치 뭐가요?
“저 하늘에 태양이 혼자이고 달이 혼자라도, 짝이 없더라도, 반려가 없더
라도 “외려워 하지 않는다. 比丘가 가는 길은 그러하다. 마치 홀로 가면
서도 외려워 하지 않는 저 태양처럼 만중생을 비추고, 무소의 뿔처럼 그렇
게 간다.” ←이렇게 해놨거든요.
아~ 그것! 경전인데 너무 시적이고 좋아서 한참보고...
犀角(서각). 무소 犀자 있잖아요. 한참 다듬어 봤네요.
‘다듬으면 나도 다듬어질까?’ 싶어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몇 번 써보
고ㆍ써보고 했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아~ 여기 나오는 말이구나!’
무소의 뿔처럼 상징하는 말이 누구냐 이러면, 12연기를 꿰뚫어버린 독각을
얘기합니다. 獨覺. ←여기는 깨달을 각 자잖아요. 그렇지요?
깨달을 각 자를 시적으로 표현해서 뿔 角(각)자를 써놨습니다.
원효스님도 소 뿔 양쪽을 “금강삼매 제강” 해설을 “무소의 뿔”로 했다 잖아
요. 소 뿔 양쪽 = 始角(시각)과 本角(본각). 깨달을 覺자를 써야 할텐데,
뿔 角자를 써서...
한문에서는 예를 들어서 “同音(동음)은 同이라. 같은 음은 같은 뜻을 나타
내고, 異音(이음)은 異라.
글자를 똑같이 써놓고도 음을 다르게 읽으면 뜻이 달라진다.” 이러지요.
應知住地無量이니 從初歡喜地로 乃至究竟無障碍地히
諸菩薩所居故니라.
應知住地無量이니, 마땅히 머무는 경지가 한량이 없음을 알지니,
여기서 주지라고 하는 것은 어떤지위ㆍ실제경지ㆍ수행의 경지,
從初歡喜地로, 처음 환희지로부터,
이 환희지는, 원효스님 얘기를 빌려서 말씀드릴 수 밖에 없겠는데요.
환희지는 “색ㆍ수ㆍ상ㆍ행ㆍ식온이 끊어지는 5온 개공을 환희지라
한다.” 이렇게... 기신론에는 “淨心地(정심지)라 한다.” 이렇게 해석해서
원효스님은 아주 탁월하게 해석을 해놨지요. 여기서부터 사람의 아만이
서서히 손아귀에 들어오고, 분별심이 바깥으로 탐진치가 싹 나가떨어져서
환희스럽거든요. 탐진치가 버글버글 끓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안 되고요.
환희지로 들어가면 5온이 개공하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四大各離如夢中(4대각리여몽중) 六塵心識本來空(6진심식본래공)에 들어
간 것이 환희지부터 들어간 겁니다. 환희지부터...
들어갔다 하더라도 안 쪽에서는 여전히 아만이 계속 독사처럼 우리한테 남
아있지요. 독극물이 남아있지요. 독극물이 완전히 빠져버리고...
능엄경에도 그렇게 나오지요.
독이 묻은 그릇을 한 번 씻어내고, 거듭 씻어내고, 그 다음에 세척제로 제거
해서 또 양잿물로 씻어내고, 몇 번씩 행궈내서 맑아지는 그런 상태를 우리
는 “무생법인이라.” 그때는 아무리 넣어도 하자가 없는 것이지요.
그때는 “감로”라고 하지요. 甘露(감로)!
감로가 되기 전까지는 독극물이지요. 독극물.
경전을 보면 ‘아~~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써 놨을까?’ 싶습니다.
제가 별로 신청도 아니했는데, 그렇게 자세하게 써놓으니까 기분이 좋지요.
어떤 때는 한참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해놓기는 누가 했놨나? 내가 해놓고 내가 보누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런 오만방자한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뭐 여러분도 다 마찬가지지요.
스님들께서 하신 것을 다시 스님들이 보시고, 즐기다 가시는 것이지요.
우리가 했던 것 아닌 것 같으면 이렇게 좋아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그 멀리서 서울서 어디서 모여서 여기까지 제 강의 들으러 온 것
아니잖아요. 각자 강의 듣는 것이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의 것 같으면... 남의 집 잔치 잘 안가잖아요.
여기는 좀 모자라신 분들이 오신 것이 아니고, 많이 모자라신 분들이 오늘
오신 것이지요.
乃至는 究竟無障碍地, 무장애라고 하는 것은 그 어떤 번뇌가 흔들 수 없는
구경무장애지! 우리는 “구경열반” 이라고도 하지요. 구경열반!
업식이 완전히 무너져버린 것! 분별사식이 무너지고, 업식이 완전히 꺼져
버리는... 그러니까 구경무장애지를 다른 말로는 소지장과 번뇌장이 다 사라
졌기 때문에, 이장애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구경”이라 하고, “구경지”라고
하지요. “구경 각”이라고 하고요. 다른 말로는 “시성정각”이라고 합니다.
諸菩薩所居故니라. 그런 경지가 보살이 사는데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보살마하살이 어디에 들어가느냐?
爲入無量智慧하야, “지혜에 들어간다.”는 말은 확실하게 ‘증입해서ㆍ증득
해서 깨달았다.’ 이 말이지요.
곡식을 다 거둬서 내 창고에 저장하는 것을 “入”이라고 합니다.
완전히 내것이지요.
밥을 한 숟갈 떼서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밥 그릇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입에 딱 집어 넣어서 소화시켜서 내 핏속까지 들어가버리면 “入”입니다.
부처님의 진리 속으로 싹 들어가버렸을 때, “무량 지혜에 들어갔다.” ←이
러는 겁니다. “입실 제자!” 그래서 내 창고가 든든하기 때문에ㆍ무량지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모든 중생을 어떻게요?
*
利益一切衆生故라. 중생을 이익 되게 하기 위한 까닭으로,
무량 지혜에 들어가서 중생을 이익 되게 하기 위한 까닭으로,
於如來應正等覺境界에,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경계를
應如是知니라. 응당히 이렇게 알아야 하느니라.
(4) 法과 譬喩의 重頌
爾時에 普賢菩薩摩訶薩이 欲重明此義하사
而說頌言하사대
如心境界無有量하야 諸佛境界亦復然하며
如心境界從意生하야 佛境如是應觀察이니라
如龍不離於本處하고 以心威力澍大雨하나니
雨水雖無來去處나 隨龍心故悉充洽인달하야
十力牟尼亦如是하사 無所從來無所去로대
若有淨心則現身하야 量等法界入毛孔이로다
如海珍奇無有量하며 衆生大地亦復然하니
水性一味等無別이나 於中生者各蒙利ㄴ달하야
如來智海亦如是하사 一切所有皆無量하니
有學無學住地人이 悉在其中得饒益이로다
法과 譬喩의 重頌(법비유중송)
爾時에 普賢菩薩摩訶薩이 欲重明此義하사 而說頌言하사대
如心境界無有量하야 諸佛境界亦復然하며
如心境界從意生하야 佛境如是應觀察이니라.
爾時에 普賢菩薩摩訶薩이 欲重明此義하사,
그때 보현보살마하살이 거듭 이 뜻을 설하시려고
而說頌言하사대, 게송을 말씀하셨는데,
如心境界가 無有量이라. 마치 마음의 경계들이 한량이 없듯이,
앞에 했던 것을 다시 반복이지요?
諸佛境界도 亦復然하며,
부처님의 경계도 또한 한량이 없고, 또한 그와 같고,
如心境界從意生하야, 마치 마음의 경계가 뜻으로부터,
여기 “뜻”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이라고 해도 됩니다. 마음의 경계가 분별
생각으로부터 일어나듯이
佛境如是應觀察이니라.
부처님의 경계도 또한 그와 같은 줄 응당히 알아야한다.
如龍不離於本處하고 以心威力澍大雨(이심위력주대우)하나니
雨水雖無來去處나 隨龍心故로 悉充洽(수용심고실충흡)인달하야
如龍이 不離於本處라.
여용이 본래의 자리를ㆍ본처를 떠나지 아니하고, 우리는 뭐라 합니까?
“본처를 떠나지 아니하고 7처에서 설법을 했다.”고 하듯이요.
본처를 떠나지 아니하고, “문수사리의 발 밑을 떠나지 아니하고, 시방세계
선지식을 친견했다.” 하기도 하고요. 보리수하를 떠나지 아니하고...
이항처차보리좌라.
佛身은 充滿해서 於法界(불신충만어법계)
普現一切衆生前(보현일체중생전)
隨緣赴感靡不周(수연부감미부주)나
而恒處此菩提座(이항처차보리좌)라.
以心威力으로 澍大雨하나니, 이심위력으로 큰 비 내리니
雨水雖無來去處나, 빗물이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지만, 그러나
隨龍心故悉充洽인달하야, 용왕의 마음 따라 흡족히 젖어든다.
十力牟尼가 亦如是하사, 부처님께서도 이와 같아서,
여래출현도 이와 같아서, 여래께서도 이와 같아서,
無所從來며 無所去라. 금강경을 꼭 빌리지 않더라도 무소종래며 역무거.
여래출현은 뭐냐? 오시는 바도 없고, 가시는 바도 없다.
이 대목은 화엄경에서 굳이 참고 하시려면 제 79권의 미륵보살장에 보면,
“오는 바도 없고, 가는 바도 없다.”
“보살은 어떻게 옵니까?” “오는 바 없이 온다.” ←이렇게 설명하는 대목이
잘 있습니다. ‘오는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다.’
화엄경 79권을 참고해 보시면 이런 대목들이 잘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若有淨心이라. 則現身하야, 깨끗한 마음이 있으면 곧 몸을 나툰다.
여기는 바로 “법신이라.” 그럽니다. 정심에서 나타나는 것이 법신입니다.
아까 환희지라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환희지를 다른 말로는,
기신론 같은 데는 환희지라하지 않고, 淨心地(정심지)라고 하지요.
연각경 같은 데는 極喜地(극희지)라고 하고, 화엄경에서는 환희지라고 10지
품 타화자재천에서 그렇게 얘기하지요?
量等法界하야 入毛孔이로다. 양이 법계와 동등해서,
법계처럼 큰 것이 어디에 다 들어간다고요? 털구멍에 다 들어가고, 이것을
화엄경 10현문에서는 廣狹(광협). 넓고 좁은 것이 자재해서, 자유자재로
‘넓고 좁은 것이 없다.’ 이겁니다. “廣狹이 자재해서 무애문이라.” ←이렇게
얘기를 하지요. 우리 흔히 얘기 하는 것이,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하잖아요? 그것이 전부 광협자재 무애
문입니다.
如海珍奇無有量(여해진기무유량)하며 衆生大地亦復然하니
水性一味等無別이나 於中生者는 各蒙利(어중생자각몽리)ㄴ달하야
如海珍奇無有量하며, 저 바다의 아주 진기함의 보배가 한량이 없거든,
바다 물도 한량이 없지만, 보배도 한량이 없거든,
衆生大地가 亦復然하니, 중생과 대지도 또한 그러하다.
중생은 중생기시라고 그럽니다. 일어날 起(기)자. 시작할 始(시)자.
大地는 뭐라고 합니까? “중생기시ㆍ세계기시” 그렇지요?
중생한테서 또 올라오는 것이 뭐지요? “업과기시” 업보라고도 하지요?
업보기시 = 업과기시.
水性의 一味가 等無別이나,
이것도 앞에서 설명할 때 이렇게 했었지요? “금그릇에 물을 담거나,
은그릇에 담거나, 쇠그릇에, 흙그릇에 담아도 물은 다 똑 같지만, 그러나
그 담긴 그릇의 비중은 좀 차이는 있다.” 이랬지요. 그렇지요? 그러니까
‘마음의 씀씀이가, 작용에서 좀 차이가 있다.’ 이 말이지요.
물 본체에서는 차이가 없지요.
水性의 一味가 等無別이나,
그 속의 물의 성품은 한 맛으로 차별이 없으나,
네모난 그릇에 담으면 몸 짜지는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於中生者各蒙利ㄴ달하야,
그 속에 나는 것은 이익이 각각이듯이, 그것은 비중이 조금 다르다.
물의 비중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그릇의 비중 있잖아요. 그렇지요?
법기가 될만한 사람. 프라스틱 바가지에 용광로 한 사발을 받아버리면 바가
지 뚫어져버리잖아요. 그러니까...
如來智海亦如是하사, 여래의 지혜의 바다도 그와 같아서
一切所有가 皆無量하니,
일체 모든 존재가 가가고 있는 것이 모두 한량이 없어서
有學無學의 住地人이,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주지인이, 자기의 수준에 따라서 모든 사람이
悉在其中得饒益이로다. 실재 그 가운데 있어서 다 이익을 얻는다.
이런 것을 의상스님은 뭐라 했지요?
“雨寶益生滿虛空(우보익생만허공)
衆生隨器得利益(중생수기득이익)” ←이렇게 했습니다.
여래출현의 경계는 끝났고, 다음 시간에는 “여래출현의 행”
‘여래가 출현하면 어떠한 행을 할까?’ 이렇게 나오게 되겠습니다.
잠시 쉬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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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8만4천 경 중에 몇 개 정도의 이름만 아는 저로서는...
환희지를 "?각경 같은 데는 극희지 라고 하고," ←여기에서 연각경인가요? 영각경인가요?
친절스님!
이런 익숙하지 않음직한 단어는 무슨 자 무슨 자라고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釋대원성 원각경...
@釋대원성 연각경(緣覺經)? 그런 경이 있네요^^
두 보살님들! 고맙습니다.
녹취는 비록 제가 선두에 있었지만, 이런 관심과 도움이 아주 힘이 됩니다.
다녀 갔다는 흔적만 남기고 휘딱 지나간 것을 볼 때는 눈시울이 뜨겁고. 한심스럽지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 많은 글들
그 능력을 수희찬탄합니다 건강건강하세요
대방광불화엄경 _()()()_
인연에 묶여 옹졸하게 살지 말자.
사람이 정직해지면 그 다음에 어질어지고, 어질어지면 그 다음에 거룩지고, 거룩해지면 점점 무심해져서 욕심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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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사리라는 것은 저의 실수임을 인정하여 문수사리라고 수정 했습니다만,
원각경이라는 것은 좀 갸우뚱합니다.
왜냐면, 원각경이라는 대목을 말씀하실 때는 아주 분명히 원각경이라고 들리거든요.
그런데 연인지 영인지 원인지 분명하지 않네요.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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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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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해설
언제나 읽어도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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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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