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가서 제가 설교를 한번 했는데, 물론 믿는 분들의 모임
이다. 거기서 내가 복음 전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국회의원들이 자기들끼리 하는 얘기로 뭐라는지 아는가? 오늘
내가 진짜 복음을 처음 들었다고 하더라.
얼마만큼 웃기는가 하면 식당에 들어갔는데 보니까 성구가 붙어
있더라. 예수 믿느냐고 물으니까 믿는다고 하더라. 알고 봤더니
큰 교회 권사님이더라. 그래서 저하고 같이 갔던 사람이 그 사람
에게 복음을 물어보니까 하나도 모르더라. 그냥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를 설명했더니 그
리스도 얘기를 처음 들었다고 하더라.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모르
지만 본인이 그렇게 얘기하더라. 심각하다.
그러니 지금 교인들이 밖에서 흔들흔들한다. 심지어는 치유한다
고 모이라고 해도 모이지를 않는다. 얼마나 구원 받을 사람이 많
은데 말이다.
▶제가 30몇 년 전에 어떤 새신자의 간증을 들었다. 부산은행 본
점에 14년 근무한 노처녀가 간증하는 것을 들었다. 저는 그걸 들
으면서 굉장히 찔렸다. 뭐라고 간증하느냐하면, 자기는 이상하게
어릴 때부터 교회에 가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
기 부모님들이 절대로 교회는 가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는 교회 가고 싶었는데 절대 부모님이 가지 말라고 하니까 왜 가
지 말라는지 모르고 그 고민을 수십 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부
산으로 와서 은행에 근무하게 되었는데 늘 교회에 가고 싶었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그 부산은행 본점 안에 장로님도 있고 집사님
도 있었는데 한 번도 자기보고 교회 가자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 날 가야 되겠다고 결단을 내렸다. 그런데
겁이 나서 못 가겠더라는 것이다. 이게 실제 불신자와 새신자의
상태들이다. 그래서 찾아간다고 간 게 성당으로 갔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마음에 성당은 가기 싫더란다. 그래서 교회를 가야
되겠어서 무조건 주일날 밖에 나왔다. 그런데 그때 저희교회에
부흥회가 있었다. 그래서 안내간판을 제가 썼는데 나도 모르게
쓴 게 하나 있다. “아무나 와도 좋소.”이렇게 썼다. 이 자매가 그
걸 본 것이다. 그러면 나도 가도 되겠구나! 이래가지고 교회 앞
에까지 왔는데도 무서워서 못 들어오겠다는 것이다. 그냥 들어오
면 되지 왜 못 들어오는가? 그래서 그냥 서있었다는 것이다. 그
런데 아줌마들이 가방 들고 들어가니까 그 사람을 불렀다고 한
다. 왜 부르느냐 물으니 나도 교회에 가도 되느냐고 물어봤다는
것이다. 오라고 하더란다. 그래서 들어온 것이다. 이게 욕이 아니
고, 진짜 우리 목사님이 설교를 못했었다. 그런데 그 설교를 듣고
한 시간을 울었다고 한다. 그래가지고 예수 믿고 세례를 받게 되
었다. 너무 감사해서 금요철야 때 나와서 간증하더라.
▶우리 기독교인들은 뭐하고 계시는지 아시는가? 현장에서 방황
하고 있다. 확신도 없으면서... 그것부터 고쳐야 한다. 우리 책임
이다. 그렇죠? 개인화 시켜야 한다. 뭘 할 것이냐 물어볼 필요도
없다. 우리가 지금 다른 것 할 시간도 없다. 교인들 다 죽는데...
아무 전도도 못하고, 전도 못하고 있다는 말은 그리스도 못 누리
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은가? 아니 전도가 다냐고 묻는 사
람이 있는데, 그러면 뭐가 다인가? 전도가 다가 아니라 그리스도
가 다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전도하는 것이다.
우리 한국에 정00 교수라고 있는데 그분이 한번 저를 찾아와서
몇 가지 질문하는 가운데 마지막에 이런 질문을 하셨다. 목사님
은 전도가 전부다라고 가르친다면서요? 그때 내가 정색을 하면
서 이랬다. 그러면 뭐가 답니까? 교수님은 뭐가 답니까? 교수님
은 하나님을 위해서 복음 때문에 교수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
고 하더라. 그러면 우리에게 뭐가 답니까? 그리스도가 다 아닙니
까? 그것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닙니까? 맞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
면서 전화번호를 하나 적어주시면서 여기에 꼭 전화해보라고 하
더라. 뭐냐고 물었더니 몸에 맞도록 음식을 먹어야 되는 것을 가
르쳐주는 병원이라고 하더라. 그걸 저보고 왜 적어주느냐? 오래
살라는 말이겠죠.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여러분들이 이제는 교회로 돌아가시거든 무엇부터 해야 되느
냐? 또 제자를 만났을 때 뭐부터 해야 되느냐? 이제 전도자를
만들 때 뭐부터 해야 되느냐?
1.개인 기도 캠프부터 해야 된다.
▶복잡한 말을 썼는데, 기도부터 가르쳐줘야 한다 그 말이다. 다
시 말해서 기도하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여기에 목사님들, 사모님들이 계시는데 교인들이 기도한다고 생
각하시는가? 아니 약간 사이코 기질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
있는데 그거 말고 정상적인 사람이 기도하는 거 봤는가? 그래서
지금 거의 렘넌트들, 대학생, 청년들이 기도 못 한다. 그리고 뭐
라고 하는지 아는가? 문제가 생기면 기도하자고 하는데, 기도를
안 하는데 무슨 기도를 하는가? 기도 부탁한다고 하는데 기도
부탁할 것도 없다. 안 하는데 무슨 부탁을 하는가? 그나마 장로
님들은 대표기도를 한 번씩 하지 않나. 그거 한 번 하는데도 안
죽고 살아있다. 그나마 식사기도 잠깐 하지 않나? 그것 때문에
살아남아있는 것이다. 진짜 기도한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 기도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
이다. 그렇죠? Do not이 아니고 Can not이다.
그러면 왜 못하는지 아시는가? 그것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기도
가 도저히 안 된다는 말은 그만큼 내 영적 상태가 안 되었다는
말이다. 나는 어떤 사람에게 이런 말을 자주 들어봤다. ‘요새 좀
기도를 안 했더니...’ 어른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은
뭐가 포함되어 있느냐 하면 기도가 힘들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니까 굉장히 중요한 이 부분에 새신
자들은 거의 안 되고 있다.
1)행1:1, 삶- 생각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삶이다. 대단하죠? 의사
누가가 데오빌로에게 편지를 보내기로 작정을 한 것이다. 기도
할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순서가 뭐냐? 올바른 생각이다. 내가
어떤 생각하느냐 이 자체가 벌써 기도의 시작이다. 그렇죠?
이 의사 누가가 데오빌로에게 복음에 관한 얘기를 써서 보내기
로 작정하고 누가복음을 보낸 것이다. 이게 굉장한 것이다. 기
도응답 못 받는 사람들을 보면 생각이 틀리다. 뭘 봐도 꼭 부
정적인 것을 먼저 보고 긍정적인 것을 못 본다. 벌써 생각이
다르다. 그리고 꼭 보면 이 사람 저 사람을 원망하고, 이 생각
이 벌써 다르단 말이다.
이 의사 누가는 벌써 생각이 다른 사람이다. 이때는 책을 쓰려
면 굉장히 힘든 시대인데 그걸 보내기로 작정했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이 말은 누가복음인데 누가복음이 뭔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보낸 것이다.
2)행1:3, 각인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설명했다. 뭐죠? 교인들은 거
의 다 다른 것으로, 틀린 것으로 각인되어 있다. 그것부터 바꿔
주어야 한다. 안 그러면 기도가 될 수가 없다. 그러니까 틀린
것으로 각인이 되어있으니 아무리 열심히 교회 다녀도 소용이
없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감람산에 데려가서 싹 바꿔버린
것이다.
3)행1:8, 체질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증인이 되리라. 뭔가? 체질을 바꿔라. 약간만 바꿔버
리면 기도가 되기 시작한다.
4)행2:1-47, 실제
▶이때부터 뭐가 나오는가? 시제로 기도할 수 있게 된다. 실제
로 기도하는 시간이 가장 힘을 얻는 시간이 된다. 실제로 기도
하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요, 답을 얻게 된다. 만약에 학생들
이 아침에 일어나서 깊이 묵상할 수 있다면 뇌는 수백 배로 활
성화 된다. 그런데 안 한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어느 정도 실제로 했느냐? 불신자
들이 보고 저 사람들이 새 술에 취했느냐고 할 정도였다. 그랬
떠니 전도 문도 열리고 다 열려버렸다.
5)행3:1, 행6:1-7, 행13:1-4, 행16:6-10, 행19:1-7, 지속
▶그리고 뭔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행3:1, 제 구시 기도시
간에... 어떤 생각이 드는가? 행6:1-7절에 중직자를 뽑았는데
성령충만, 지혜충만, 믿음충만. 어떤 생각이 드시는가? 전도현
장 가기 전에 행13:1-4, 성령의 인도를 받기 위하여. 행16:6-10
절에 문이 닫힌 줄 알았는데 마게도냐로, 행19:1-7, 두란노 운
동 일어나기 전에 성령충만한 역사.
▶뭔가? 지속이다. 혼자서 지속할 수 있다면 사실은 끝나는 것
이다. 나 혼자서 기도할 수 있는 힘을 누려야 한다. 성도로 하
여금 빨리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을 빨리 이렇게
만들어야 세상에서 이긴다. 뭐가 급한가? 우리에게는 급한 게
없다. 이게 급하다.
▶그래서 빨리 이 부분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방법
은 이번 목요일 집회 때 좀 세밀하게 나올 것이다.
한명만 예를 들어본다면 다윗. 제일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
어떻게 기도했는지 아십니까?
①시5:3, 내가 아침에 주께 기도하고 그를 바라리이다.
②시17:3, 밤에 여호와께서 나를 통촉하신다.
③그러면 낮에는 뭐였는가?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
가 부족함이 없다.
이렇게만 기도했는데 세계 정복했다. 그렇죠?
이렇게만 기도했는데 어느 날 삼상16:13절에 중요한 게 나왔다.
너는 앞으로 왕이 될 것이다. 사무엘이 한 말이다. 너는 앞으로
성전을 지어야 될 것이다. 왜냐? 언약궤를 옮겨야 하니까... 이날
이후로 여호와의 신이 다윗에게 크게 임하니라. 삼상17:1-47, 그
날 이후로 역사가 일어났는데 골리앗을 무너뜨렸다. 그야말로 왕
이 되자마자 준비한 게 뭐냐? 대하29:10-14, 성전 준비를 했다.
이거 하나만해도 대단한 것이다.
▶지금 교인들은 거의 기도할 줄 모르고 방황한다고 생각하시면
정확하다. 지금 학생들, 대학생들, 모든 렘넌트들이 모여서 하는
것은 잘하는데 혼자 있을 때는 힘이 없다. 그러니까 프로그램밖
에 없지 실제 힘이 없다. 큰일 났지 않나.
그래서 이 부분을 우리가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한다. 제일로 중요
하고 급하다. 이것이 되지 아니하면 세상에 나가 세상 바람에 견
디지를 못한다. 구원받았기 때문에 망하지는 않겠지만 굉장히 흔
들리게 된다.
이것이 되고 난 뒤부터 나오는 두 번째가 있다.
2.개인 정체성 전도
▶개인이 가진 정체성 전도이다. 왜 정체성이라는 말을 붙였느
냐? 이것이 전도의 키(key)이다.
1)목회자- 목사니까 거기에 맞는 기도가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