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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노르웨이>송노그피오르나네 |
규모 |
피오르의 벽의 높이 : 900m, 피오르의 최대폭 : 5㎞, 피오르의 최대 깊이 : 1,200m |
저자 |
마이클 브라이트 |
바다에서 수직으로 우뚝 솟아올라 송네피오르에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웅장한 산줄기를
보면 아무리 큰 대형 선박이 만으로 들어와도 장난감처럼 보인다. 이곳은 정말 멋지다는 말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약 20억 년 전에 만들어진 거대한 화강암 벽이
만을 기준으로 무려 900미터나 우뚝 솟아 있다. 짙은 색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폭포수가 가느다란 리본처럼 하늘거린다. 이곳의 피오르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륙으로 184킬로미터나 이어져 있다.
폭이 가장 넓은 곳은 5킬로미터이며 수심은 1,200미터에
달한다. 피오르는 빙하기 때 빙하가
암반을 깎으면서 형성되었다.
그때 송네피오르의 화강암 벽도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빙하가 서서히 녹으면서 바다의 수위는
상승하고 계곡의 물은 빠져나갔다.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는 면적이
487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요스테달 빙하이다. 이 거대한 빙하의 일부가 녹은 물이 송네피오르의
지류인 피아에르란스피오르로 유입된다. 바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류인 아르달스피오르에는 낙차가 275미터인 웅장한 베티스 폭포가 있는데, 이 폭포에서 열리는 여름
크루즈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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