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위원 통계자료 보니까 잘 아시겠지만 지금 우리 서울은 학생수 200명당 1명, 그렇죠?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네, 맞습니다.
○김형태 위원 급식종사원 인원배치가요. 지금 제주도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한 70여 명입니다.
○김형태 위원 70명당 1명이고요. 전라북도가…….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대개 도급에는 100명에서 150명.
○김형태 위원 전라북도가 100명당 1명이고, 경상남도가 125명, 지방은 평균 150명당 1명이라고 해요. 서울이 제일 뒤집니다.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부산만 250명이고 그다음에는 다 그렇습니다.
○김형태 위원 부산이 250명인가요?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네.
○김형태 위원 서울이 꼴찌는 아니네요. 그래도 이분들은 과중한 업무부담을 계속 호소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분명히 있습니다.
○김형태 위원 건강악화나 재해발생도 높다고 많이 하는데, 더군다나 학생수 감소를 이유로 조리원들도 많이 해고를 하셨어요, 그렇죠?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기준이 학생수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그렇게 했습니다.
○김형태 위원 그러면 학생수 기준을 어떻게 해야 개선이 되나요? 낮출 수 있나요?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그래서 일단 기본적으로 저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이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지 않습니까? 비정규적으로 나갈 수 있는 예산중에서 우리가 좀 더 가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조금은 지금 해고되어 있는 조리종사원 중에서, 이렇게 제가 책임 있게 얘기해도 좋을지 모르지만 한 40여 명 정도는 가능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해고된 분들이 126명입니다. 이분들한테 맨투맨으로 확인을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차제에 그만두겠다라는 분도 있고 다시 들어오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분들 숫자와 대충 일치가 됩니다. 우연하게 된 것이지만 말이죠. 그래서 좀 빠른 속도를 내서 해 보고, 저희가 빨리 해야 사실은 그 예산도 확보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그래서 지금 추진중에 있는데 이 말씀은 제가 사실 조심스럽지만 드립니다.
○김형태 위원 어쨌든 서울이 친환경 무상급식하고 모든 것에 모범이…….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그렇게 되면 200명에서 기준이 다운됩니다.
○김형태 위원 모범이 되어야 되고 또 앞서가야 되는데 이 부분은 사실 거꾸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죠?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네, 맞습니다.
○김형태 위원 조리종사원을 더 충원해야 되는데 오히려 해고하는 일까지 생기고.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상반기 중에는 수저제공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가능해 보입니까?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얘기한 게 교실배식 하는 학교의 문제입니다. 특히 저학년, 그다음에 초등학교에서 교실배식을 할 때에 상당히 그 부분 어려움을 표하고…….
○김형태 위원 그런데 본 위원도 초등학교 가봤어요. 하는 학교는 또 아무 문제없이 하고 있어요, 교실배식도.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네, 합니다. 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요.
○김형태 정말 종사원이 부족해서 그런지 세척기가 부족해서인지 모르지만 여기 상반기 중에 제공 추진이 가능하다고 하셨으니까 좀 가급적…….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최대로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형태 그다음에 동시에 그것 아울러서, 급식종사원 문제가 이왕 나왔으니까요. 그분들의 점심값 아직도 떼고 있는 학교가 일부 있죠?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한 60여% 정도가 지금 면제를 하고 있고요.
○김형태 이분들이 뭐라고 표현하시냐면 버스 운전기사한테 버스요금 내라 이 말하고 똑같다. 내가 한 밥을 밥값을 내고 먹어야 되냐,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을 좀, 교육감님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보이셨는데 아직도……. 그러니까 지금 일부 학교는 급식종사원들이 자기가 한 밥에 대해서 다행히 교육청이 관심을 가져주는 바람에 밥값을 면제받아요. 그런데 일부 학교는 여전히 밥값을 내고 먹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어려움을 계속 호소하시더라고요.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섭 일부에서 제기하는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사실 고민스럽습니다. 첫 번째가 아까 조리종사원은 밥을 조리하니까 그런 문제가 있지만 다른 비정규직 쪽에서도 그것을 제기하는 것이 있고요. 또 하나가 학생들이 내거나 무상으로 하든 어쨌든 일인당 2,457원이라는 급식비가 들어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만들어진 음식을 조리종사원들이 무상으로 먹게 됩니다. 그러면 다른 얘기가 나오는 거죠. 학생들에게 가야 될 혜택이 주는 것 아닌가라는 제기가 최근에 되어 왔어요. 전에 우리가 수련회라든가 수학여행 갈 때에 결국 아이들의 수련비나 수학여행비 가지고 교사가 편승하는 입장이었다가 그것을 지금은 학교운영비로 하고 있습니다. 여비라든가 이런 것으로 하고 있듯이 이 부분도 근본적인 대책은 저희가 찾아봐야 되겠습니다.
○김형태 위원 하여튼 그 부분은 나중에 본 위원하고 한번 이야기를 하고요. 왜냐하면 이것이 1월에 교육감님이 이분들하고 만나서 약속을 했던 사항 아닙니까? 지금 진행중이라서, 시간부족으로 그 문제를 더 짚고 싶은데 거기까지 하고요. |
첫댓글 서울의 1300개 학교 중 7개 학교 조리종사원들만, 아직도 내가 밥하고 학생들이 다 먹고 난 후, 내가 그 밥 차려 먹고, 그리고 밥값을 내고 있습니다~
교육청 권장과 권고도 무시하고 있는 7개 학교 교장님들 대단해요ㅜㅜ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은 점심시간에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교직원들에게는 점심값을 공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점차 조리종사원부터, 최소한 교실배식하여 꼼짝 없이 교실에서 학생들 밥 다 먹을 때까지 식사 지도 하느라 정작 본인은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급식비 공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만히 앉아 누군가 차려주는 점심을 먹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급식비를 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교직원들에게는 배려하는 차원에서 밥값을 받지 않는 것이지요
밥값이 크고 작음을 떠나 기분 문제, 사기 진작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