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가(證道歌)
2007년까지의 無比 스님 증도가 강설법문을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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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彈指圓成八萬門이요 刹那滅却三祇劫이로다
(탄지원성팔만문이요 찰나멸각삼지겁이로다)
손가락 한 번 튕기는 사이에 온갖 수행을 원만하게 이루었고
찰나 사이에 삼아승지겁의 죄업을 소멸하였네.
탄지원성팔만문(彈指圓成八萬門)
팔만사천 바라밀을 손가락 튕기는 사이에 원만히 갖췄다, 『화엄경』에서도 ‘손가락을 튕기는 사이에’ 라는 말이 나오고 선가에도 탄지(彈指)라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불법에서 손가락을 튕기는 것은 이마를 튕기는 것이 아니고, 양 손의 손가락과 손등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소리 내는 신호로 사용하게 되어 있는데 손가락이 딱 소리를 내고 지나가면 일초도 안 걸리는 아주 짧은 순간이 아닙니까?
그런 짧은 순간에 팔만사천 온갖 수행의 문, 공덕문을 원만히 다 성취한다고 했습니다.
수행이나 공덕이나 위의(威儀) 등등 온갖 갖춰야 할 바라밀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팔만사천 공덕의 문을 다 이 한마음속에서 이룬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삼아승지겁을 닦아서 부처님 되고’ 하는 것이 해당되지 않는 소리입니다.
어느 것도 정설은 없으며 꼭 이렇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상(相)이고 착(着)이지만 마음의 이치를 알면, 그다음 이루어 가는 것은 시간의 문제입니다.
시간은 무한의 안목을 가지고 보는 것입니다. ‘백년이 걸린다, 이 백년이 걸린다’ 하는 것은 시간으로도 취급하지 않습니다.
서울간다고 한생각 먹었을 때 어떤 노력을 기울이든 기울이지 않든지간에 이미 서울에 가 있는 것입니다. 꼭 해야한다고 생각을 했을 때 그렇습니다.
첫댓글 _()()()_ 오귀스트 르누아르< 장미꽃을 꽂은 금발여인> 대략 1920..도록년도는 그렇고, 그림에는 1915-1917로 설명돼 있네요^^르누아르의 생몰연대는 1841-1919. (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사온 영문판 도록인데 ?...저는 항상 실제보다 인쇄된 활자를 믿었던 편인데 큰 충격이네요^^ㅎ...생각해보니 그런 편견과 잘못된 선입견이 제 삶에서 많았습니다. 인정) 옆집 중학교가 개학을 했나봐요. 시간은 찰칵찰칵...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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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팔만사천 공덕의 문을 다 이 한마음속에서 이룹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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