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29 아스트라제네카(AZ), 문제없나?… 60대 男, 접종 30분만에 사망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늘면서 AZ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8월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60대 남성이 접종 30분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0대 남성 A씨는 지난 8월 26일 오전 10시 30분께 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30분 뒤인 오전 11시께 함양읍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바닥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과 AZ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숨진 A씨는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저질환이 없는 이들의 사망 사례도 속속 보고돼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에선 지난 8월 25일 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60대 남성이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이 남성은 지난 6월 9일 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지난 8월 25일 동일한 AZ 백신의 2차 접종을 받았다. 이후 8월 2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경북 울진군에서도 AZ 백신 2차접종을 받은 6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지난 8월 24일 AZ백신 2차 접종을 받았으며, 사흘이 지난 8월 26일 오전 8시께 밭일을 하던 중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울진 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오전 10시께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사망과 AZ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 여부를 면밀히 조사한 후 질병관리청의 공식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한 마디에 사라진 것들… "K방역 ‧ 일자리 ‧ 소득 ‧ 언론"
“문재인 한마디에 사라진 것들… K방역 잘하고 있습니다 → 백신이 사라짐, 일자리 상황판으로 일자리 챙기겠습니다 → 일자리가 사라짐, 소득주도 성장 하겠습니다 → 소득이 사라짐, PS 앞으로 사라질 것들… 언론중재법으로 언론개혁합니다 → 특종이 사라짐” 야권의 유일한 호남 출신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8월 28일 광주‧전남지역 민심경청 투어 중 누군가 보내왔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분석한 글이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장성민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지금 광주에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민심경청 투어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아래 분석글을 누군가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소위 민주당 텃밭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서 이런 글을 받았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 ‘웃픈’(웃기고도 슬픈) 글을 페북에 올립니다”라고 받은 글을 게재했다.
장성민 후보는 “이 웃픈 분석 글을 광주, 전남 그리고 호남주민 여러분, 페친 여러분,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공유하고 싶어서 페북에 올립니다. 함께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겨 일독을 권했다.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지난 8월 27일부터 광주 AI집적산업단지, 5.18 민주묘역, 세월호 현장인 진도 팽목항, 광주 재래시장, 3040 전문여성들과의 간담회 등 일정으로 광주‧전남지역 민심경청 투어 중이다. 다음은 장성민 후보가 페이스북에 소개한 글 전문이다.
♣ 문재인 한마디에 사라진 것들
*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겠습니다 → 저녁 먹을 돈이 사라짐
* K방역 잘하고 있습니다 → 백신이 사라짐
* 일자리 상황판으로 일자리 챙기겠습니다 → 일자리가 사라짐
* 소득주도 성장 하겠습니다 → 소득이 사라짐
* 최저임금 올리겠습니다 → 최저임금 줄 사장님이 사라짐
* 주 52시간 노동시간 제한하겠습니다 → 노동 할 곳이 사라짐
* 탈원전 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하겠습니다 → 전기가 사라짐
* 탄소중립 정책 하겠습니다 → 나무가 사라짐
*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하겠습니다 → 평화(안보)가 사라짐
* 저출산 해소하겠습니다 → 출산이 사라짐
* 카드 수수료 없애겠습니다 → 카드혜택이 사라짐
* 코로나 거리두기 하겠습니다 → 자영업자가 사라짐
* 버스공영제 하겠습니다 → 버스 노선이 없어짐
* 블라인드 채용 하겠습니다 → 채용이 사라짐
* 부동산 집 값 잡겠습니다 → 살 집이 사라짐
*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 공정과 정의가 사라짐
* 한번도 경험 못 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 두 번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짐
♣ PS. 앞으로 사라질 것들
* 언론중재법으로 언론개혁합니다 → 특종이 사라짐
* 의료법 개정해 수술실 CCTV 의무화 합니다 → 수술이 사라짐
* 정권교체 못하면 → 대한민국이 사라짐
"요즘엔 처녀 없어", "강남·분당 못살면 개"… 해경 간부 강등 처분
"요즘엔 처녀가 없다", "강남과 분당에 못 사는 직원의 자녀는 개의 자식" 등 직원들에게 온갖 막말을 했다가 청와대 등 감찰을 받았던 해경 고위 간부에게 최근 강등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에 불복하면 한 달 안에 징계의 취소를 구하는 소청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해경은 지난 4월부터 A 국장에 대한 자체 감찰에 착수하고 감찰이 끝날 때까지 A 국장을 직위해제했다.
A 국장은 경무관급 고위직이다. A 국장은 지난 3월 해경 직원 간담회 자리에서 안보 관련 발언을 하다 뜬금없이 "여자는 전쟁나면 위안부 피해자처럼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 "요즘엔 처녀가 없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의 연애 경험을 얘기하며 여성의 속옷을 언급하는 등 성희롱성 발언도 수 차례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자신을 비롯해 강남과 분당에 거주하는 사람은 호랑이, 그 자녀는 호랑이 자식으로 비유하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개, 그 자녀는 개의 자식이라고 표현하는 막말도 했다고 직원들은 말했다. 이 사실은 지난 4월 SBS 보도로 처음 알려졌는데 당시 A 국장은 "간담회 발언의 진위 여부와 맥락을 알고 싶다"는 SBS의 거듭된 전화와 문자 취재 요청에도 "금시초문"이라는 말만 남기도 이후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개통 한 달 대왕암 출렁다리… 유명세 만큼 잡음 · 민원
울산광역시 동구의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통 1개월여 만에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주말과 휴일의 하루평균 이용객이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대왕암공원에 들어설 해상케이블카·집라인과 연계하면 울산 최고의 해양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반면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내달부터 입장료 유료화 등 유명세만큼 민원과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 대왕암공원 새 관광 명소로 부상
8월 28일 울산동구에 따르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해 길이 303m, 너비 1.5m 규모로 지난달 7월 15일 개통됐다. 중간 지지대가 없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 방식이다. 전국 출렁다리 가운데 주탑 간 거리로는 길이가 가장 길다. 바다 위에 만들어져 대왕암 주변 해안 비경을 있게 즐길 수 있다. 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11시 선보일 예정이다. 출렁다리는 지난달 7월 15일 개통 이후 주말 평균 1만 5000명, 평일 평균 8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 기준으로 이용객 37만명이 넘어설 만큼 인기다.
● 인파 몰려 코로나 확산 우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평일 평균 8000여명, 주말 평균 1만 5000명 이상이 찾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힘든 상황이다. 울산동구청은 주말·휴일 7명, 평일 4명의 기간제 근로자들을 출렁다리 관리에 배치해 놓고 있다. 하지만, 주말·휴일에는 입구부터 400m 이상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사실상 관리가 거의 안 되고 있다. 7명의 관리 인력이 방문객 1만 5000명의 열 체크와 안심콜·거리두기 안내를 하는 데 한계가 있다. 관광객 김모(28·여)씨는 “입장객들이 수백m 길게 줄을 서면서 거리두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일부 안내원들이 배치돼 있지만, 관리가 전혀 안 된다”고 말했다. 최모(44)씨는 “방문객들이 너무 붙어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높다”며 “코로나19 감염 걱정에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울산동구청은 다음 달부터 주말·휴일 관리 인력을 7명 추가해 총 1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울산동구 관계자는 “입장을 준비하는 사람이 400m 이상 길게 늘어서면서 혼잡을 보인 게 사실”이라며 “다음 달부터 14명의 관리인력을 투입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입장료 유료화 논란 여전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유료 전환에 대한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울산동구는 애초 이달 말까지 무료로 입장객을 받은 뒤 다음 달부터 1인당 1000~2000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렁다리 인기에 따른 대왕암공원 인근 상권이 특수를 누리면서 입장료 유료 전환 반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대왕암공원 상인회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상가 이용객도 엄청나게 늘었다”면서 “출렁다리 입장료가 유료화되면 그만큼 방문객이 줄어들까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상인 이모(62)씨는 “다른 지역 출렁다리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데 울산동구만 유료화하려는지 모르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입장료 유료 전환 방안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동구는 주민과 상인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다음 달부터 입장료를 받는 방안을 유보해 놓고 있다. 울산동구 관계자는 “입장료를 받는다는 원칙은 바뀌지 않았지만, 다음 달부터 곧바로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유명세만큼 민원도 줄이어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면서 조기 입장을 비롯한 주차장 요금 징수 등 다양한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 울산동구청 민원게시판에는 현재 오전 10시로 지정된 출렁다리 개방 시간을 1시간 정도 앞당겨 달라고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주말과 휴일 방문객이 오전 8시부터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왕암공원 주차장 운영도 논란이다. 상가주차장은 상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주차를 허용하고 있지만, 공영주차장 2곳은 주중 무료, 주말·휴일 유료로 운영되면서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울산시민 강모(32·여)씨는 “상가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의 요금 징수가 달라 형평성 문제가 있다”면서 “주말과 휴일은 주차 요금에 출렁다리 입장료까지 이중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상앨범 山..... 지리산 천왕봉
세석대피소
촛대봉(1703m)
지리산 천왕봉(19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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