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가수 윤하님이 성심당 빼면 자랑할게 없는 (없다고 다들 생각하지만 사실 굉장히 좋은 도시인) 이곳 대전에 왔습니다.
서울콘을 양일로 즐기고 그 여운이 채 가실 때쯤 만난 파워아이돌 윤하님은 여전히 노래 짱 잘하고 예뻤습니다.
그리고 더 귀여워졌습니다.
특히 신발을 벗고 맨발(은 아니고 흰 양말)로 깡총깡총 뛰는 모습이 진정한 락스타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작은 해프닝들 때문에 우리 대황가수 윤하님이 혹시 서운하셨을까봐 제 소견을 남겨보자면 저는 그러한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솔직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았습니다. 팬이라서 콩깍지 씌인 것이라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가수 윤하의 팬이면서 윤하라는 한 인간의 팬이 되버렸기에 말이죠.
그래도 다음에 대전 오면 만회하겠다는 말씀 기억하고 있으니 다음엔 3곡 정도 더 불러주신다고 알게요^^ 저는 소나기, 26, 좋아해, 터치 정도 기대합니다.
농담이었습니다. 오래동안 노래해주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더 써봤자 본투비락커 슈퍼스타 윤하님의 우리 모듀가 아는 위대한점들만 나열하는 글이 될것 같아서, 그리고 티켓팅은 못해도 후기라도 1빠로 올려보고 싶어서 이만 마칩니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하는 일 다 잘되시고 번창하시고 많이 버시고 강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