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 볼일이 있어서 읍내에 잠시 나갔다가~~
여고생 사촌동생에게~~ 점심 시간에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니~~
학교 급식 맛난거 나온다면서~ 빵이나 사다 달라 하더군요...
순창읍내 짬뽕은 다 먹어봤고..제 입맛에는 별로라... 약간 거리가 있는
팔덕에 쌍둥이반점까지 갔다가 다시 올까도 생각했지만... 시간이~~ ㅠㅠ
순창 한정식이 땡기는데... 혼자서 가서 먹긴 머더고~~
한참 고민하다가.. 고추장마을에서 고추장 열심히 만들고 있는 다른 사촌동생에게
머 먹어야되냐?? 물어보니.. 이곳을 소개 해줍니다..
9,000원이면~~ 순창 한정식 부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곳~~
그래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걸로다가 최대한 이쁘게 담아서 찍어봤습니다 ㅋㅋ
순창군 팔팔고속도로 ic 근처에 있는 장미가든 입니다.
예전에 순창 갈때 보긴 했지만.. 예식장인줄 알았다는~~ ㅋㅋ
위에 사진 입구 좌측으로 한정식 뷔페 식당이 있더군요~~
결혼식때 뷔페가서 먹어보고 그 외에는 잘 안가는곳인데..
아쉽게도 오늘 문에는.. 잘생긴 사람이 안찍혀버림~~ㅠㅠ
얼마전 순창에서 짬뽕먹으면서 사진찍다가.. 왜 찍냐고 해서 죄송하다고 말하고..설명을 드림~~
그럼 미리 말을 하고 찍어야지~~ 이러시길래 죄송하다고 하고 허락하신줄 알았는데....
짬뽕나와서 찍었더니....개 욕 묵어버렸네요... 그래서 오늘은 이곳에서 미리 허락을 맡고 찍음 ㅠㅠ
제가 점심시간이 늦은 시간에 가서 다행이 손님들이 다 빠져나가서 그런지... 마음껏 찍음 ㅋㅋ
점심에는 약간 부담되는 가격일수가 있는데.....
저녁에도 가격이 같다고 하십니다.. 저녁에 오면 대박 더더더 만족 했을텐뎅 ㅋㅋ
촌스럽게~~ 누가 요즘 뷔페에서.. 가득 담아서 먹습니까??? 라고 말하고 싶지만....
맛난 음식을 보면~~~ 배터지게 먹고 싶어지죵???
죠기 계신분들은 식당 관계자분들입니다.
허락도 받았고... 마음 편히 사진 찍어봅니당... 스타트~~ ㅋㅋ
우측에는 밥, 볶음밥, 국, 죽등이 있는곳이구요..
가운데에 있는곳중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새우초밥부터 들어갑니다~~
그다음에 있는건 홍합인데.. 치즈랑 들어가서..약간 피자맛이 나더군요~
샌드위치는... 나중에 후식으로 먹어볼려고했는데~~ 맛을 못봐버렸어요 ㅠㅠ
호박전.. 그리고 동태전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버섯전... 그리고 깻잎전...
약간 따뜻해서 그리 나쁜 느낌은 없었구요 ㅋㅋ
문어숙회~~~ 요거 초장에 찍어묵으면 맛나욤~~ ㅋㅋ
오리훈제인데... 전 이거 못먹습니다 ㅠㅠ... 처음 접할때 너무 쇼킹한 맛을 맛봐서...
그뒤로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갈비찜입니다.. 작아보이긴 하는데..나름 고기 뜯는맛도 있고..
특히..국물에 밥 비벼먹고 싶어지더군요 ㅋ
이건 저도 잘 모르겠는데.. 미트볼인가? 맛은 그럭저럭 괜찮긴 한대.. 제 입맛에는 소스가 살짝 아쉬움 ㅋ
수육인데.. 제가 좀 늦게 가서 그런지.. 약간 말라서 퍽퍽한거 아냐?? 요런 생각을 가짐...
막상 먹어보니... 부드럽더군요.. 맛도 괘안코~~ ㅋㅋ
잡채는 뜨거운대 있어서 따뜻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냥 흰밥 먹을까? 볶음밥 먹을까? 무척 고민하게 만든넘~~ ㅋㅋ
깨죽인데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옆에 설탕이 있던것 같은데.. 보통 이런대는 달게 해놔서
일부러 안넣었는데...ㅠㅠ 넣어서 묵어야 더 맛난댕 ㅋㅋ
배추와 상추, 깻잎등...쌈 싸먹을수 있는 채소들도 ㅋ
더운 여름~~ 입맛없을때는... 식초 쪼매 넣고 얼음 동동 띄운~~ 갑자기 이름 생각 안남~~ ㅠㅠ
오이지국? 미역오이지국?? ㅋㅋㅋ
양념게장도 있는데...못묵어봤어요~~ ㅠㅠ
이건 양갱같은건데... 나중에 후식으로~~ ㅋㅋ
이 외에도 김치랑 나물등 여러가지가 더 있었는데... 너무 찍는것 같아서....
참았습니당 ㅋㅋ 맛난걸로 위주로다가~~ ㅋㅋ
일단 깨죽도 한그릇 담고~~
밥은 볶음밥으로 선택~~ ㅋㅋ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기는 한대...
중국집 볶음밥보다는 살짝 아쉽습니다..
요건~~ 최대한 이뿌게 담아서~~ ㅋㅋ 사진만 아니었음... 이것저것 다 섞였을텐뎅 ㅋㅋ
일단 부드럽고 고소한 깨죽으로 시작합니다..
초밥도 묵어보구요... 요런 새우초밥 무척 좋아합니다 ㅋㅋ
수육에 새우젓 올려서도 묵어보구용 ㅋㅋ
맛난 갈비찜도~~ 하나 뜯어보니~~~~ 오오오오오호호호~~ ㅋㅋ
홍합치즈구이???? 요것도 맛납니다 ㅋㅋ
문어 숙회도 초장에 찍어서 하나 묵어보고~~
동태전인줄 알고 가져왔던~~ 새송이버섯전도~~ ㅋㅋ
깻잎전에 고기가 읍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깻잎향에 취해 하나 묵고~~ ㅋ
잡채까지 묵습니당~~ ㅋㅋㅋ
역시.. 뷔페는 사진 찍으면 안됩니다.. 하나 찍고 먹고.. 하나 찍고 먹고...
요걸 반복하다보면.. 배가 금방 불러버립니다.. 다음에는 뷔페가면...
일단 다 먹고~~ 살짝 배 불러올때 접시 이뿌게 담아서 찍어야할듯~~ ㅋㅋ
이젠 밥을 묵어야 할 차례인데.. 밥 묵을때 되니.. 첫번째 접시가 허허 벌판~~~~
그래서 다시 가져왔습니다... 순간 이거 가져올때 더 담을까?? 말까?? 고민 무쟈게 했음..
결국~~ 난 촌스럽지 않으니까~~ 교양있게 먹을만큼만 담을래~~~ 요런 생각으로~~ ㅋ
볶음밥에 김치 하나 올려서 묵어보니~~ 맛납니당..
첫번째 접시에 담지 못한 미트볼~~ 근데 맛이 제 스탈이 아니라서 요건 아쉬움~~
시원하게~~ 오이냉국도 한그릇 들이키고~~ ㅋㅋㅋ
이제 이거 이름이 생각났음... 근데 귀차나서 위에 안바꿨습니당 ㅋㅋ
쌈 한번 싸볼려고 상추 한장 가져다가~ ㅋㅋ 문어를 초장에 찍어 올린 후~~
보쌈이랑~~ 쌈장~~ 그리고 무 김치까지 올려서 나름 삼합 한번 만들어봅니당..
아흑~~ 별로 안먹은것 같은데... 배가 불러서 gg ㅠㅠ..
9,0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다만.. 점심이 저녁보다 쪼매만 더 저렴했으면...
더더더더 좋았을것 같은 느낌이 가득 들었을텐뎅 ㅋㅋㅋ
앞으로는 순창 읍내에 나가면 종종 들려야겠습니다..
한가지 음식 5~6천원 주고 먹는것보다... 여러음식 요래 먹는게 더 좋아서~~ ㅋㅋ
맛도 있으니... 여러분들도~~ 순창오시면 한정식 뷔페 한번 드셔보세용~~ ㅋㅋ
전주를 비롯한 다른 대도시는 흔하지만... 순창은 흔한게 아니라서~~ ㅋㅋ
첫댓글 그러게...9천원이면 합리적인 가격같고만
다음엔 ... 순창읍내 구경 한번 해보실랍니까??? ㅋㅋㅋㅋ
포스가 2~3만원 짜리보다 나은것 같아용,,,,근데 거리가 멀어서....
나중에 순창 지나가시거나.. 놀러오실일 있을때 들려보셔용~~ ㅋ
이제까지 메뉴로 볼때는 연령층이 좀 높은 분들이 가기에는 좋겠군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약간 음식들이 차가워 보이내요. 점심에는 그냥 7천원 정도면 좋을듯 한데..^^
전~~ 아직 젊은데~~~ 왜 좋은가요?? ㅋㅋㅋ 7천원이면~~ 음.... 맨날 순창 갈일 만들어서 먹을텐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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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시골이다보니.. 초밥이~~ 살짝 ㅋㅋ
그래도 전 새우초밥 제일 좋아하는거라 ㅋㅋㅋ
저렴하게 아주 배불리 먹을수 있을거 같군요..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보다 더 저렴한곳도 있지만.. 혼자서 한정식 먹기에는 그렇고~~ ㅋㅋ
그래서 여기 가봤어용~~
웬만한 결혼식장 보다 나아보이는데요?
매식하고 싶네요~ㅋㅋ
헉... 그런가요?? 여친한테 바닷가우체통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결혼식을 여기서 하자고?? ㅋㅋㅋ
쇠주!!!!! 쇠주 팝니까?? @!!
음료랑 소주 다 있던데용.. 가격은 별도~~ ㅋㅋ
쇠주만 팔면 @.@!! 저 역시 이것저것 조금씩 먹는것을 좋아라 해서 완전 대박이네요 ㅎ
자~~ 그럼 언제 순창오시면~~~ 이것저것 조금씩 말고~~ 마니마니~~ ㅋㅋ
좋아요.....!!
맛도 괜찮고~~ 깔끔하고~~ 괜찮던데용~~ ㅋㅋ
뷔페집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오셨군요.. 근데 난 뷔페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 편하더라구요.. 이것저것 섞어 먹어서 그런가봐요
헉~~ 저 이상한넘인가요? 혼자 뷔페가서 먹으니까.. 쪼매 글킨 하던데.. 사촌동생이~~ 같이 안가는 바람에~~ ㅠㅠ
저희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순창에 있으니~~ ㅋㅋ 순창에 깔끔하고.. 맛난곳 많습니당~~ ㅋㅋㅋ
굿~아무마음에 드네요 ~~
오디 따러오세용~~ 저녁은 여기서? 아니면~~ 고기 구워서? ㅋㅋ
낼부터 또 장마라는데
그러게요~~ 오늘 쌍치 날씨 비도 안오고~~ 바람도 안부는데... 춥네요 ㅠㅠ ㅋㅋ
오늘은 날씨가 좋은데 출근이라서 ....
지금은 예식 안해요저 여기서 결혼식 올렸잖아요이젠 뷔페운영 하나보네요저 결혼할땐 전골이었는데..저두 담엔 시댁갔다 오는길에 여기서 한끼하고 와야겠어요
헉~~~~ 평화동 산타아줌마님~~ 오랫만이에용~~ ㅋㅋ 여기서 결혼 하셨군요?? 워워워워~~~ ㅋㅋ
올해 봄부터인가 뷔페한다고 전단지 왔었는데... 가보자..가보자 하다가 이번에~~ ㅋㅋㅋ
요즘 너무 뜸하신데용~~ ㅋㅋ
뜸하긴요한번씩 댓글 아드리잖아요글올리는거 요새는 때문에 못올리겠더라구요...
귀차니즘~~~ 얼른 극복 하시기를~~~ ㅋㅋ 왕성한 활동을~~ ㅋㅋ
저기 예식장 맞아요.. 2층은 예식이... 저도 여기서 결혼도 하고.. 아들램 돌잔치도 하고...ㅋㅋㅋㅋ
헉~~ 아리아님도 여기서 결혼하셨군요~~ ㅋㅋ
세상에 이게 9000원이라 완전 짱
점심에는 약간 부담~~ 저녁에 가면 딱일듯 합니다 ㅋ
오우...완죤 제스퇄인데요...순창 할머니댁이자 고향이라 자주 가는데...저길 가봐야겠네요...맨날 순대집혹은 매운탕먹으로만 갔는데 이제 저곳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