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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남 주민센터 동아리에서 끝난 후 시청옆 까치식당에서 막거리를거나하게 마시고 집에 오면서 생맥주 한잔을 한것이 과음이었나?아내는 새벽부터 수원에 사는친구 만나러 간다며.김밥을 싸놓고 가버렸다.아홉시가 넘어서 일어나 컴퓨터앞에 앉아 이것.저것 체크하고 집을 나서자 열시가 조금넘었다. 쓰레기를 버리러가니 김위원이 미화원과 뭔가 부지런히 이야기하고 있다.김위원은 부녀회 고문이기도 하다.여기저기 안끼는 데가 없다.하남교회를 막지나자 그옆에 있던 가락공판장이 문을 닫고 뭔가 새로운 일을 하려고 열심히 수리를 하고 있다..300평이 넘는 제법 큰 곳인데 이년여만에 문을 닫았으니 아무래도 큰손해를 입었을 성 싶다.조금더 가자, 학사부동산이 있고,그옆에 영광굴비 직판장이 있다.육개월여전에열마리에 45,000원에 사서 먹었는데,제법 맜이 있었다. 그런데,어찌된 일인지 아내는 너무 비싸다며 사지말자고해서 군침만 흘리고 지나갔다. 간판도 보인다. 딱지를 바라고 버티고 있는게 아닐까? 산타페도 있고 고급 승용차도 있는데.도대체 모를 일이다.누구인가? 꼬방동네사람들을 쓴 작가.나중에 김대중대통령 추천으로 국회의원이 되었는데,자기가 잘나서 국회의원되었다는사람.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팔뚝보다 더큰 잉어들이 많이 있었고.과자도 주었는데, 어떤 못된 사람이 그물로 다잡아 가버렸다고 한다. 지금은 "낚시금지"라는현수막만 쓸쓸히 지키고 있다. 내가 그사람을 보았더라면 이호수에 밀어 버렸을텐데.. 제발앞으로는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없어야 할텐데.. 총9,000여걸음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