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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균 기념 솔밭  밖에서</p><p>호숫가로 나가는 산책로  곁으로</p><p>아카시아 나무가 서너그루 있는데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89a6939b3515d916482a9e2bfac6e5618a5cd5a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89a6939b3515d916482a9e2bfac6e5618a5cd5ac" data-origin-width="2250" data-origin-height="4000"></div><p>며칠 전에 아카시아 나무에</p><p>푸릇한 꾳망울이 많이 달려</p><p>있었습니다.</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476f06dd30541317cc714135439079e14762d8a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476f06dd30541317cc714135439079e14762d8ac" data-origin-width="2250" data-origin-height="4000"></div><p>운동 갈 때마다</p><p>꽃망울이 조금씩 커지는 걸</p><p>보았지요.</p><p> </p><p>어제까지 2~3 일간 비가</p><p>오락가락하여 꽃이 피는 둥  </p><p>마는 둥 하더니</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236cec0cd0a21494d193b4b972126b95e9a58ab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236cec0cd0a21494d193b4b972126b95e9a58ab7" data-origin-width="2250" data-origin-height="400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cf3e228100aa35fea7c7f898e0eafe55b5f8ce4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cf3e228100aa35fea7c7f898e0eafe55b5f8ce4d" data-origin-width="2250" data-origin-height="400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bf3a687e4e705a044f4b1b7f7575b77e5219041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bf3a687e4e705a044f4b1b7f7575b77e5219041f" data-origin-width="2250" data-origin-height="4000"></div><p>쨍 해가 난</p><p>오늘 가보니  활짝  만개하여</p><p>사방으로 달콤한  향내를</p><p>퍼트리네요.</p><p> </p><p>집에 오면서 여남은  송이를 따서</p><p>바람막이 점퍼 주머니에  넣고</p><p>가지고 왔죠.</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832be54c9191d2e98443cab5d424ea3c2c9ebce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832be54c9191d2e98443cab5d424ea3c2c9ebcea" data-origin-width="2250" data-origin-height="4000"></div><p>물에 깨끗이 씻어 </p><p>물기를 키친타월로 제거하고</p><p>튀김 가루가 떨어져 없기에</p><p>부침가루를 살짝 묻혀</p><p>참기름에 튀겨보았습니다.</p><p> </p><p>튀김은 그냥  맑은 콩기름에</p><p>튀겨야 노릇하고 보기좋게</p><p>튀겨질 텐데</p><p>콩기름도 떨어지고 없더라고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963c33095a4186bb9b4f32b7664633b0eb84ace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963c33095a4186bb9b4f32b7664633b0eb84ace4" data-origin-width="2250" data-origin-height="4000"></div><p>그랬더니 아휴.</p><p>아카시아시아꽃  튀김인지</p><p>무슨 튀김인지 형체를 분간하기</p><p>어렵더라고요.🤔</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94e772d4c38e3df67b934ec6a16655db52314b2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FNv/94e772d4c38e3df67b934ec6a16655db52314b23" data-origin-width="2250" data-origin-height="4000"></div><p>그래서 남은 다섯  송이는</p><p>전처럼 부쳤어요. ㅎ</p><p> </p><p>모양새는 그렇지만 </p><p>꽃튀김도 부치미도</p><p>맛은 있더라고요. ^^</p><p> </p><p>이걸로 저녁공양 하였습니다.</p><p>아카시아 꽃향기가 참기름 향기속으로 들어가  </p><p>달콤하고 그윽한 그 꽃향기는</p><p>맡을 수 없었지만.</p><p>봄의 성찬이기나  한 듯</p><p>배부르고  행복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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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에밀스 이야기
아카시아꽃 튀김
냉이
추천 0
조회 64
24.05.08 20:49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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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카시아 꽃튀김을 보니 침이 꼴깍😀
내일 저도 해봐야겠어요.
예, 영월선희님~!!
꼭 찹쌀가루나 튀김가루와 콩기름으로
튀겨보셔요.
한결 깔끔하고 맛나요~ㅎㅎ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아카시아 꽃이 활짝폈네
고소한 향이 전해 옵니다.
예, 서비사랑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저녁 운동하면서 코끝으로 스며드는 아카시아 향기가 스멜~~
들어와 서비요 들여다보니 바갑게도 아카시아꽃도 올리시고 레시피꺼정... 아카시아꽃잎 튀김에 션한 맥주 🍺 한 잔 생각나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08 21:47
아카시아 꽃
활짝 피더니
지기 시작하네요
향기에 취해 발을
멈추게 하죠
아카시아 꽃 튀김은
활짝핀것 보다는
피기전에 봉우리로
튀김을하면
하얀게 본연의
색이 유지되지요
기름 온도도
중요 하고요
냉이님 내년엔👩🔬
💕 그렇게 튀겨보세요
그 비싼 참기름으로
튀김을 하니
모양은 그렇지만
맛 또한.😀😀😀
있겠네요💕💕
예, 명장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역시 명장님~👍셔요 😁
내년엔 꽃봉오리로 콩기름에 튀겨볼께요. ㅎ
어제 저녁에 덕분에 참기름을 많이 먹었더니
아직도 배가 든든하네요. 🤗
오늘도 행복한 날 되셔요~❤️💙
엇그제 동해 가는길 아카시아가 얼마나 예쁘던지....
저는 어릴때 귀앓이 이후로 냄새로 못맡아서 많이 아쉬웠어요
아카시아 튀김 먹고 싶네요.
어머나, 풀잎소리님~!!
안타깝네요~어쩌시나...' ..🤔
깨끗한 곳의 아카시아꽃송이 따다가
한 번 해드셔 보셔요.
먹을 만 하답니다. 😊
오늘도 즐거운 날 되셔요~~😍
어제 저녁바람 쐬면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지요 아카시아 꽃이 휘드러지게 피었더군요. 꽃들이 탐스럽게....아카시아꽃 튀김은 한번도 못해봤어요..한번은 해야될것같아요. 오늘도 꽃들보시면서 행복한 하루보내셔요🩵🩵🩵
예, 찔레꽃님~!!😍
그리 해보셔요.
봄철의 별미랍니다.ㅎㅎ
찔레꽃님 아파트 화단인가요?
꽃들이 귀엽고 예쁘게 피었네요.
사진 고맙습니다.
님께서도 행복한 날 되셔요~💟
어제 저도 지인이 아카시아꽃 튀김을
가져와서 먹어봤네요.
달콤향기로운
매력적인 맛이더라구요~
냉이님의 미려한 문체속에
아카시아향이
배어 있어요.
아. 포에버님~!! 😍
고맙습니다.
찔레꽃도 튀김으로 해먹는군요.
상상이 됩니다. 맛있겠어요.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홧팅~ 💖
@냉이 앗...
오타요.
찔레꽃 아니고 아카시아꽃요^^
아카시아로 수정했어요^^
@포에버 예~~ㅎㅎ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달콤한 향기가 요즘 너무좋더라구요.
음, 그러셨군요...벼리총총님~!!😍
가까우면 다음에 튀김할 때 좀 나눠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깨끗한 콩기름에 튀기면 꽃잎들이
바삭 부서지며 아카시아 달콤한 잔향이
입안에 맴돈다 할까요.
이 봄에
한 번 드셔볼 만한 별미이지요.😁
좋은 하루 되셔요~고맙습니다~💕
아카시아꽃♡ 요거이 향기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맛으로도 유혹하는 꽃이군요.
내년엔 집근처의 아카시아꽃을 조금 건드려서 ㅋㅋ 따서 튀김해봐야겠어요.
향기나는 튀김 ~이 밤에 침이 꼴깍♡ 참아야 하느니라 ㅎ
냉이님~좋은 밤되시와요.^^*♥
예, 사랑투님~!! 🥰
고맙습니다.
아카시아꽃 튀김 꼭 해보셔요~
봄날의 별미이자 성찬이 되실 겁니다. ^^
사랑투님께서도 좋은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