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신 예수님
막10:13-16
2024년5월5일(주일)기동찬
13.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제목 :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참 좋아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축복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고,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고,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는 어른들의 경우, 표정이 메마르고 딱딱하고 굳은 사람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축복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분들은 축복받은 마음을 가진 분들입니다. 우리는 다 복 받은 마음의 소유자들인 줄 믿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보면 사랑스럽고, 좋고, 축복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은 다 ‘아멘’해 봅시다.
네, 아주 복 받은 마음의 소유자들이 많습니다. 좋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요, 어린이 주일로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어린 아이들이 인격적으로 대우받지 못하던 시절, 어린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어린 아이들이 무시 받고 없신여김을 받던 시절에 어린이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고 축복해 주시고 어린 아이들에게 진정한 관심을 보여 주신 최초의 스승은 예수님이십니다.
인간애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딱딱하고 메마르고 무미건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대 지도자들과는 달리, 예수님은 어린이를 사랑하시고, 좋아하고 축복하기를 좋아하시고 인간애로 가득하셨던 분이었습니다.
유대 사회에서는 아이들을 데리고 랍비에게 찾아 가서 축복기도 받는 것을 좋아 했습니다.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친구 목사님이 생각났는데, 그 목사님 내외분 또한 자녀들이 축복기도 받는 것을 그렇게 좋아 했습니다.
친구 목사님들이 가면, 자녀들 다 오라고 해서, 목사님들에게 축복기도 받게 했습니다.
그 세 자녀들이 지금 다 잘 되어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대 사회에서나 지금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랍비에게 찾아 가서 축복기도 받는 것을 좋아 했던 이유는 이 말씀에 근거해서 그렇게 했을 것으로 봅니다.
민6:2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주시기를 좋아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면, 원리가 있는데, 그 원리는 누군가 나를 축복해야 하는 원리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만큼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살아가고 있음은 누군가 여러분을 위하여 축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자녀를 끊임 없이 축복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새벽마다 축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셀 리더들은 셀 원을 위해 축복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매 주, 가정에서 받은 레마를 적용해서 부모가 자녀를 축복하는 축복 셀 시간을 가집니다.
축복 셀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홀로 가족 셀을 하면서 우리 가족도 축복 셀 하는 날이 오게 해 달라고 혼자 가족 셀을 하며 가족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곧 온 가족이 함께 축복하게 되는 응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축복받는 것,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겠지만, 특별히 유대인들은 이것을 참 좋아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 사회에서는 자녀들을 데리고 회당으로 가서 랍비에게 축복기도를 받게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축복기도 받게 하고 싶어서 예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아, 그런데, 예수님께서 좋아하지 않을 행동을 제자들이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13.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4절).
하나님 나라의 주체는 “이런 자의 것”(14절)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자”(14절) 안에는 어린 아이도 있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어머님도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자기 자녀들로 하여금 예수님께 축복기도 받게 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 마음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답습니까,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하면 축복기도 받으러 나올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축복기도 받으러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4절).
15.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어린 아이와 같이”(15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는....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15절).
누구와 같지 아니하면,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15절).
그렇습니다.
어린 아이는 관계적인 측면에서 볼 때, 부모님을 의지합니다. 신뢰합니다. 순종을 합니다. 잘 따릅니다.
어린 아이는 자기를 지킬 능력이 없음을 본능적으로 압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무조건 의지하고 따릅니다. 의존적입니다.
어린 아이의 이런 의존성은 본질상 무조건 부모님은 신뢰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는 이런 어린 아이와 같은 자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능력이 보잘 것 없음을 압니다. 부모님을 신뢰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의존하는 자가 될 때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어린 아이들은 무시 받고 없신여김을 받던 존재였습니다.
사람 수를 셀 때 세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어린이는 토라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율법을 따라 선을 행할 능력이 없는 존재로 취급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율법적인 공로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는 중요한 교훈의 말씀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아이들은 거짓말 잘하는 아빠 엄마라고 각인 되어 있지 않는 한, 부모님을 무조건 신뢰하고 따릅니다. 의지하고 따릅니다. 순종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찾습니다.
아이들은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1-12세).
신6:6.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사람이 태어나서 배우기를 가장 좋아할 때가 1∼12세까지입니다.
말씀을 따라 자녀를 부지런히 가르치면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관계, 물질관계, 사회관계 등에 대해서 이들을 따라갈 민족이 없습니다.
어린 아이 때, 창 출 레 민 신을 암송합니다. 그리고 너는 이제 어른이다.. 해서 13세 되면 성인식을 하는 것입니다.
성인이 된 이들은 이미, 신앙의 천재(하나님관계), 지혜와 지식의 천재(학문관계), 예절의 천재(이웃관계) 탁월한 상태로 만들어 져 있는 것입니다. 살아가며 적용하는 일만 남은 셈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서 자라는 아이들 이렇게 자라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천재로 자라기까지 누구 손에 달려 있습니까(1-12세까지 어머니 손에 달려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배우기를 좋아합니다.
질문도 잘 합니다.
가르치면, 가르치는 대로 잘 배우고 수용합니다. 수용성이 좋습니다. 잘 받아들입니다. 잘 순종합니다. 이런 자가 천국에 갑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의존합니다.
어린 아이들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자가 천국 갑니다.
문하은 양이 어릴 때, 저를 잘 따라서, 자전거 케리어에 태워서 한강을 나갔습니다.
‘엄마아 엄마아 엉덩이가 뜨거워...’ 하는 노래를 부를 나이였습니다.
그 노래 부르며 나갔습니다.
동부이촌동쯤 갔는데, 아이가 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 때부터 진짜 엄마를 찾습니다.
이 때는 즐거워서 엄마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엄마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예감하고 슬퍼서 엄마,,,엄마,,,울기 시작하는데, 더 이상 갈 수 가 없는 상황,
다시 성수동을 향해서 옵니다.
가자, 엄마에게 가자, 엄마가 기다리고 있어...
그 때부터 울지 않습니다.
의존성입니다.
이렇게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할 때, 이런 자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15.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어린 아이들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순수한 믿음, 때 묻지 않은 순결한 믿음,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믿음.
‘하나님께 순종하고, 의지하고, 신뢰하고,,,하나님을 향한 어린 아이와 같은 태도, 이런 태도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이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6.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신 예수님처럼 5월 한 달 뿐만 아니라, 가정의 자녀들을 매일, 그리고 매주 축복 셀 시간을 통해서, 반드시 내가 받은 레마의 말씀을 적용하며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되, 예수님의 심정을 가지고, 예수님처럼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564장
1.
예수께서 오실 때에 그 귀중한 보배
하나라도 남김 없이 다 찾으시리
샛별같은 그 보배 면류관에 달려
반짝 반짝 빛나게 비치리로다.
2.
정한 보배 빛난 보배 주 예수의 보배
하늘나라 두시려고 다 거두시리
샛별같은 그 보배 면류관에 달려
반짝 반짝 빛나게 비치리로다.
3.
주를 사랑하는 아이 이 세상에 살 때
주의 말씀 순종하면 참 보배로다
샛별같은 그 보배 면류관에 달려
반짝 반짝 빛나게 비치리로다.
찬송을 부르신 후 다같이 주여3번 찾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