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나흘째 철도노조, 지난 4년간 9일에 한 번꼴로 태업
열차 1대당 평균 44분 지연
채성진 기자
입력 2023.09.17. 14:23
업데이트 2023.09.17. 15:04
철도노조가 최근 4년간 9일에 한 번꼴로 태업(怠業)하면서 평균 40여 분씩 지연 운행해 열차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노조는 지난 14일 총파업을 시작해 열차와 지하철 감축 운행으로 나흘째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철도노조 총파업 나흘째인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전광판에 18일 오전 9시까지 파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17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2019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4년간 매년 1회 이상, 총 170일 태업했다. 2019년은 55일(3회), 2020년은 16일(1회)이었고, 2021년은 72일(2회)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는 19일(3회), 올해는 지난달까지 8일(1회)로 조사됐다. 대상 기간인 1491일 중 8.7일에 한 번꼴로 태업한 셈이다.
지난 4년간 태업 때문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열차는 총 1038편으로, 1편당 지연 시간은 평균 44분으로 집계됐다. 열차 한 편에 탑승하는 승객이 수백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철도노조의 상습적인 태업으로 열차 이용객들이 수십만 시간을 날린 셈이다.
서범수 의원은 “명분과 목적성이 없는 철도노조의 태업, 정치 파업으로 국민의 소중한 시간과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의 발이 돼야 할 철도가 국민을 인질로 삼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파업 나흘째인 이날 전국 열차 운행률은 80.1%로 전날(70.8%)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서울~부산, 서울~광주송정 등 KTX 주요 노선에서는 열차 탑승권 대부분이 매진돼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노조는 16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수서행 KTX 운행 등 요구 사항을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들어주지 않으면 2차 총파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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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2023.09.17 14:47:24
이번에 아예 뿌리째 뽑을 각오로 철도 노조 파업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일괄 사직서 제출로 다소 불편하고 힘든 시기가 있겠으나, 이런한 불법을 근절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국민은 충분히 참을 수 있다. 아주 지긋지긋하다. 버러지 보다 못한 기생충 노조 박멸하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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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령
2023.09.17 14:53:51
전라도 민노총
산지기형
2023.09.17 14:53:51
전과 4범은 왜 단식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철도노조는 왜 파업을 하는 거야. 이참에 좀 어렵고 힘들겠지만 알아서 일어나고 스스로 파업을 끝날 때까지 기다립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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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kimkor
2023.09.17 14:54:09
AI와 로봇으로 교체해도 가능할 것.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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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아범
2023.09.17 15:04:48
불법파업을 하면 인정사정 보지말고 과감하게 짤라라 취업못한 청년들이 많이 있다 이놈들이 배가 불렀군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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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북극한파
2023.09.17 14:57:12
상당수 문제 있는 자들은 해고해라. 새로 뽑아서 6개월 훈련시키면 충분하다. 들어오겠다는 사람들 많다.
답글작성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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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되어
2023.09.17 15:06:14
철도에 깔린 간첩 도적 반국가세력들이 국민을 볼모로 패역질하는 행위. 일체에 대하여 하늘이 명령한다. 철도운행을 정상화하라고 말이다!!
답글작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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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필부
2023.09.17 15:10:25
어서어서 무인화 서두르자.
답글작성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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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맨
2023.09.17 15:17:10
태업 파업으로발생된 회사손실 개인에 배상청구하세요 회사는 적자에어려워도 자리들이익만추구하는 저런행태는 있을수없다 공권력투입 해결바랍니다
답글작성
6
0
들국화김
2023.09.17 15:18:35
국가 기간시설과 국민의 공공시설 유지및 관리주체들은 숫제 파업조차못하게 법적으로 만들어야한다 언제까지 국민을 담보로하는 배부른넘에게 당하고있을것인가 주위에보면 연봉 5000 이하가 수두룩하고 또이런분들이 파업하면 이해나하지 현장복귀 귀환일자주고 복귀하지않을경우 힘들더라도 내쳐라 국민들은 참을준비가 되어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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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별님
2023.09.17 15:32:49
노조가 아니라 국민 볼모로 태업 파업 일상화는 조폭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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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3.09.17 15:24:04
국민을 담보로 하는 파업은 절대 용서해서는 안된다. 당분간은 국민이 힘들겠지만, 박살 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적자 주제에 정시 못 차리고 니네가 이재명이니!!
답글작성
1
0
얼룩소
2023.09.17 15:23:12
노조면노동할동만하면돼지 멀그리더바래,노동조합이 나라다 팔아먹겠다,나라를구할려면 엄중한처벌을해야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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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사랑
2023.09.17 15:21:49
이야~~~ 교사 담임 수당 20년째 13만원이라도 아무도 파업 안하는데 철도 노조 속 편하네. 명분없는 노조는 일벌백계 했음 좋겠다.
답글작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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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쌀
2023.09.17 15:20:41
일은하기 싫고 밥은많이먹고 싶고 집에누어있거라 밥상 차려다 갔다줄께 인영화 왜 반대하는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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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nz
2023.09.17 15:32:25
국민들에게도 파업으로인한 국민들의 피해에 대해서도 배상청구를 할 수있게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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