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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방 2월의 망우헌 ! - 다시 일상으로 (매실나무 전정 , 식빵 만들기)
종산 추천 0 조회 116 23.02.11 19:4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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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11 19:54

    첫댓글 사람답게 사는거..
    목표치를 어디에 두느냐?
    종산님의 망우헌 일상이 모두의 목표치에 닿을거 같습니다
    손수 만드신 식빵이 너무 맛있어요 빵 빛갈로 말하네요
    귤쨈을 년 중 꼭 만들지요
    설탕을 거의 넣지 않고 감귤 자체로 오래 졸이면
    실온 저장이여도 변질없이 먹을수있지요
    사연이~~추억이 있는 도마가 해바라기 기름으로 품격있게 보입니다
    망우헌의 역사가 모두의 희망의 소리로 간직되길 바램합니다

  • 작성자 23.02.11 20:18

    작년 이맘때 올려주신 귤쨈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무설탕으로 쨈을 만드시니 얼마나 맛은 좋겠습니까 !
    이제 빵 만드는것은 해봤으니 어떤 과일로 쨈을 만들지 저도 고민좀 해봐야 겠습니다.

    아직 완전히 은퇴한것은 아니지만 비상근으로 근무하니 널널한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한나절만 일하고 남은 한나절은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이런 저런 일들을 하나 하나 해보는 중입니다.
    진작 내려올걸 하고 후회도 되구요 !

    매일 아침 예천수영장에서 하는 새벽수영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잔병을 말끔히 없애 주었고 간헐적 단식이라는 이유로 두끼 식사지만 정성스럽게 직접 장을 봐 먹거리를 장만하는데 재미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ㅋ
    날씨 풀리는 4 -5 월쯤 제주도 자전거 일주계획도 세워져 있으니 그때 뵐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 23.02.11 21:33

    참 정갈해 보입니다.
    깔끔 하십니다.
    고매한 성품이 부럽습니다.
    이 잡석 같은 돌은 여~~~ㅇ아니거든요.
    잘 한는것 없고
    못하는것은 수두룩합니다.
    영 정리정돈이 안됩니다.
    천성이 글렀다는 것이
    이제는 고칠 수 없는 붙박이가 되었습니다.

    ㅇㅇㅇ종종 글을 기다립니다.
    종산닝의 글은 쉽고 간결해서 읽기 쉽고 얼른 이해가 돼서 좋습니다.
    항상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 작성자 23.02.11 22:16

    가끔씩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오랜 기간동안 시골기차를 들락거리며 시골로 돌아가는 귀향준비를 20년전부터 해왔고 이제 은퇴할 시점이되어 귀향을 하게되면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 하는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입니다만 혹여 자랑질로 비춰질까 부담스러운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은 조금 뜸합니다만 시골기차를 통해서 시장에서는 구하기 힘든 심고 싶은 작물들도 구했었고 수확철이되면 기차가족이 땀흘려 농사지은 농산물을 구입해 먹기도 하였지요 ! 언젠가 귀향할때쯤이면 전국에 흩어져 살고 계신 기차가족들을 찾아뵙고 농사짓는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던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유효한지 모르겠습니다. ㅋ

    제글이 읽기 쉽다는 칭찬은 감사합니다만 많은 세상 공부를 하지 못하였고 아직은 덜 익은 과일처럼 인문학적 소양도 부족해 딱히 유식한 말을 사용할줄 몰라서입니다. 하지만 글이라는게 누구나 쉽게 읽혀지고 쉽게 이해되어야 한다는 기본 생각은 변함이 없으니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날씨좀 풀리면 어느날 불쑥 일석 형님댁으로 찾아뵐지도 모르겠습니다.

  • 23.02.13 15:10

    @종산 배우시다니요.?
    천부당만부당하신 말씀입니다.
    세월을 오래 살았다고
    경험이 많다고
    꼭 잘 하고 난것도 없는법입니다.
    돌은 정말 아니거든요.
    내 꼬라지를 내가 아는것이 그나마 나늘 위해 다행이다하고.... 숨쉬고 살고있습니다.
    소주 이름이 "처음처럼" 이란것 있지요.?
    제가 꼭 그렇거든요.
    그냥그렇게 벌려놓고 "처음처럼"
    살고 살아지고 있습니다.
    ㅡ 부끄럽사옵니다 ㅡ

  • 23.02.13 11:58

    같이 시골 생활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저처럼 객지가 아닌 종산님처럼 고향으로 돌아 갈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 작성자 23.02.13 17:2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상님 덕분에 고향을 물려받았습니다만 그 흔한 텃세도 없고 모두 친인척들로 구성된 집성촌이라 너무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서울로 유학가 쭉 서울에서 생활했으니 거의 도시사람입니다만 고향사람들과 동화되기 위해 열심히 도시물 빼는중입니다. 착하고 순박하신 고향 어르신들을 누구보다 존경하며 훈훈하게 나이들어 가보고 싶습니다만 동네라고 해봐야 저 포함 8명이 전부이고 제가 가장 막내라 아제 아지매들이 젊은 조카 동생 내려왔다고 좋아들 하시네요 !

  • 23.05.06 10:10

    언제 봐도 오디오가 부럽습니다
    언제 소리 한번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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