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중 가장 많이 본 영화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인데 마음엔 더 오래 남는 영화가 ’아루이테모아루이테모‘ 이다.
워낙 유명한 영화 라서, 재밌었던 장면은 할머니가 갑자기 7인치 레코드를 꺼내서 튼 노래가 일본인들에게 유명한 ‘블루라이트 요코하마’라는 곡인데 이 곡의 가사가 다음과 같다.
街の灯りが とてもきれいね, ヨコハマ
마찌노 아까리가 도떼모 키레이네, 요코하마
거리의 불빛이 무척 아름답네요, 요코하마
ブルーライト・ヨコハマ
부루-라이또 요코하마
あなたと ふたり 幸せよ
아나타또 후따리 시아와세요
당신과 둘이 행복해요
いつものように 愛の言葉を ヨコハマ
이쯔모노 요우니 아이노 코토바오, 요코하마
언제나처럼 사랑의 말을, 요코하마
ブルーライト・ヨコハマ
부루-라이또 요코하마
私にください あなたから
와타시니 쿠다사이, 아나타까라
내게 주세요, 당신이...
歩いても 歩いても 小舟のように
아루이떼모 아루이떼모 고부네노 요우니
걷고 걸어도 작은 조각배처럼
私はゆれて ゆれてあなたの 胸の中
와타시와 유레떼 유레떼 아나타노 우데노나까
나는 흔들리고 흔들려요, 당신의 품 속에서
이시다 아유미의 대표 곡 중 하나이며, 누계 매출은 150만 장을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여 밀리언셀러가되었다.
이시다 아유미에게 자신의 첫 오리콘 주간 1 위를 차지, 1969년 연간 차트에도 3 위에 랭크하여 가수 "이시다 아유미"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이시다 아유미는 이 곡으로 1969년의 「제20회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전했다. 홍백에서는 그 밖에도 1973년의 제24회, 1993년의 제44회에서도 이 노래를 불렀다.
‘걸어도 걸어도’는 고레에다의 가족 영화 중에서 가장 따뜻한 영화다.
10년 전 사고로 죽은 장남 준페이의 기일에 모인 가족들. 각자 가정을 꾸린 동생들 료타와 지나미는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왁자지껄한 하루를 보낸다, 모든 것은 그대로인데 해가 갈수록 서먹해진 식구들은 엄마의 밥상 앞에서 저마다의 입장으로 미묘한 갈등으로 영화는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