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선대위원장에 5선 주호영 영입 "승부는 끝났다"
기사입력 2021.10.15. 오후 1:44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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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측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15일 주 의원은 언론에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정권교체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대구에서 5선을 한 만큼) 본 경선의 승부는 끝났다고 본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도 이날 언론에 “(윤 전 총장이) 직접 제안했다”며 “주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당을 이끌어봤고, 조직을 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한 분이라 할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TK에서 다선을 해온 분이다. 저희 당원 비중이 높은 TK 쪽에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주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대선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과 같은 5선 의원으로 당내 최다선인 중진이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오는 17일께 선대위원장 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