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글작성 여성시대 Disney World
사진은 http://lesolosel.blog.me/220546852257
기획의도는 풍선껌 공홈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밤 11시!!!!
완결 난 드라마 (내인생드라마)..
감독: 김병수 / 극본: 이미나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출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감독과 작가!
감독 김병수: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연출
작가 이미나: 밀리언셀러 그남자그여자 집필, 성시경푸른밤, FM음악도시
풍선껌은 라디오작가 이미나님의 드라마 데뷔작이야!!!!!
풍선껌 기획의도!!!! 공홈에 있는 기획의도 가져온건데 감성 물씬ㅠㅠ
누구에게나 결핍은 있다.
누군가는 돈이 별로 없다. 누군가는 뚱뚱하고 누군가는 가슴이 작다.
누군가는 아직 짝을 찾지 못했고
누군가는 연애 시절의 열정이 식어버린 무료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세상의 누군가들은 자신에게 없는 그것을 위해 매달린다.
그렇게 하면 그 누군가들이 완전해질 수 있을까?
갖지 못한 것을 손에 넣기 전까지 그 누군가들은 행복할 수 없을까?
주인공 네 사람도 다르지 않다.
행아는 늘 생각한다. 진짜 가족이 있으면 완전히 행복해질 것 같다고.
리환은 늘 꿈꾼다. 엄마와 행아가 완전히 행복해지고 나면 마음껏 무책임한 여행을 떠날 거라고.
이슬은 늘 생각한다. 내가 예쁘고 날씬했더라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지금과는 달랐을 거라고.
석준은 늘 행아에게 그렇게 말했었다. 이번 일만 잘 끝내고 나면 그때는 시간이 날 거라고.
(순서대로 리환, 행아, 석준, 이슬 )
그런 그들에게 어느 순간 생각지도 못했던 새롭고 거대한 균열이 찾아온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그들은 그 힘겨운 일들을 함께 겪어내며 알게 된다.
지금껏 내가 갖고 싶어 찾아 헤맨 그 무엇은 사실 처음부터 필요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 동안의 내 인생은 조금 벌어진 틈을 가진 그 모습 그대로 충분히 완전했음을.
빈틈은 결국 채워질 수 없다. 아니 채울 필요가 없다.
행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내 곁을 내어주는 일, 그 것 뿐일지도 모른다.
상상의 친구들 두며 외로움을 티내지 않는 대신 심심하다고 소리치는 일,
혼자 우뚝 설 수 있게 노력하는 것보다 일으켜 달라고 말하는 일
잊어버리지 않게 정신 사나운 메모를 잔뜩 냉장고에 붙여놓는 것 보다
나 또 잊어버리면 한 대 때려달라고 말하는 일.
드라마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마침내 그 틈을 채워 완전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은 그렇게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어 조금 더 행복해졌다는 어른들의 동화가 될 것이다.
우선 영상미 먼저 보고 가실께요ㅠㅠ
구도며 색감이며....
매 회 이렇게 캘리그라피와 함께 드라마가 끝남...
주인공 행아랑 리환이 달달한 풍선껌키스신도 얼마전에 있었쥬..
그럼 대사들을 보자..
"전화할게"
누군가는 그 말을 곧 전화기를 잡아들고
통화를 하겠다는 약속으로 해석했고,
누군가는 그 말을 지금은 일단
대화는 그만하고 싶다는 인사말로 사용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다는걸 알지 못해서,
사람들은 그런 이유로 헤어진다.
" 두 사람이 만났다 헤어졌는데
한 사람만 아플 수 있을까?"
아무데도 말 하지 못한 사람은 이미 혼자 아프다.
자기가 아픈 줄도 모르는 사람은 나중에 아프다.
그 아픔을 방치했던 사람은 더 아프다.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고,
우리가 정말 헤어졌구나 인정하기엔 아직 이르죠.
아무데서나 울기엔 너무 나이를 먹었고,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 웃어버리기엔 아직 마음이 어려요.
사랑한다고 말하려니 우린 이미 끝났고,
사랑했었다. 라고 말하려니 나는 아직도 당신이 좋아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싫어한다는건,
그렇게 싫을 필요는 없는데 싫어하는 건,
이미 상대방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건 내 마음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저는 엄마를.. 여자사람. 그렇게 보려고 노력하면서 살았어요.
어떤 여자는.. 사람은, 약할수도 있고 욕심이 있을수도 있죠.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풀고싶어 할 수도 있고
강하지 못하다고 해서 희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해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내가 노력한다잖아
그래서 안되는거야.
왜 노력하면서 살아?
너 있는 그대로 살아도 너 좋다는 사람 있을거고
난 노력 안해도 좋은사람이 있는데
원래 어른들 사랑이 말이 안돼.
너무 달라서 끌렸다가
너무 달라서 안되겠다고 했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했다가
그래서 안되겠다고 했다가
없어도 살만 했다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죽겠다가
쪽팔려서 좋아한다고 못하는게 쪽팔린거지.
"너 가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아라" 개소리지.
지가 귀찮고 덜 좋아하니까 그런거잖아.
없어도 살 수 있을 만큼만 좋아하는 거니까.
나는 그날, 참 좋았어.
내가 세상을 원망하거나 누구를 저주하거나
내 인생이 내내 불행했던 것처럼 우울해하면 말해줘,
나한테 그런 날이 있었다고.
두려움 없는 사랑,
아무도 다치지 않는 전쟁,
새하얀 밤하늘,
.... 실재하지 않는 것들.
감당할 수 없는 사실을 만났을 때
사람들은 눈을 감는다.
깜깜한 어둠이 모든 것을 덮어주기를
사라져라
사라져라
이 모든것이 꿈이었어라..
한동안 많이 울겠지만, 곧 괜찮아지겠죠.
"영원히 사랑하자"
그래놓고 헤어지는 게 사람이니까
"절대 못 잊을 거야"
그래놓고도 잊고 살아가는 게 사람이니까
"다시는 이런 감정 없을 거야"
그렇지만 또 누군가를
다시 사랑하게 되는 것도 사람이니까
또 이 드라마를 사랑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1. 미워할 수 있는 악역이 하나도 없음
2. 비중이 다를 뿐이지, 조연모두 누구하나 빠뜨리지도 않고 자신만의 스토리 사연이 있음
한명 꼽아서 말하자면
박희본(홍이슬)은, 박리환(이동욱)을 좋아하는 재벌가 막내딸로 나오는데
표정도 없고 자기감정표출하는 것도 어색한 무뚝뚝한 여자야.
근데 그게 다 엄마한테 외적으로 가꾸지 않는다고 욕먹고
사람들이 뚱뚱하다고 손가락질해서 자존감이 낮아진거야....
그런데도 엄마를 미워하지 못하고, 너무나 서툴지만 순수하게 짝사랑을 하는 인물임..
+
행아는 행(복한) 아(이) 에서 따온 이름이래..8ㅅ8...
이름까지 감성폭발인것....
갠적으로 삼순이 이후로 려원 레전드찍었다고 봄
넘나 사랑스러워... 그냥 성격자체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나와...
쩌리에 팬픽/영화 명대사들 많이 올라오길래
이 드라마도 명대사하면 빠질수없길래 올렸는데 큰문제없겠지?!?!?!
명장면 많지만 하나 가져옴 ㅠ
문제시 ~둥글게둥글게둥글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존잼ㅠㅠ
제발 봐쥬 ㅠㅠ
난 초반에 넘 재밋엇는데 중간에 루즈해져서 그만뒀어... 4번이나 시도했는데 완결을 못하겟어ㅠㅠㅠ
44...
내 인생드라마야
풍선껌은 오에스티가 진리ㅠ
풍선껌 개애애애ㅐ애 존잼
풍선껌 배우, 대사, 영상, 오스트까지 빼놓을게 하나도 없음.. 날씨 쌀쌀해지면 무조건 정주행해야함ㅠㅠ
작가님 쩔어...
도깨비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곡도 작가님이 하심 ㅠㅠㅠㅠㅠㅠㅠㅠ
존잼각...
내 인생드라마...항...겨울에 정주행하면서 맥주한캔하면 세상이 내꺼고 나는 눈물 질ㅈㄹ흘리고 ㅠㅠㅠㅠㅠ
내 인생드라마ㅠㅠㅜㅜ등장인물 다 좋았지만 그중 태희 캐릭터 너무 좋아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리환이 행아도 너무 좋고ㅠㅠㅠ대사 연출 다 좋음
할 좌야겧다.....
맞아..내 인생 드라마...♡
으아 보고싶다... 다시보려면 어디서 봐야하까ㅠㅠㅠㅠ
ㅠㅠㅠ아마 이제 기간 오래돼서 돈주고 봐야될거야ㅠㅠ
석준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이해되구... 찌통ㅠㅠ
아 풍선껌 ㄹㅇ 대박이야 진짜 그 풍선껌만의 감성이 있어... 진짜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대박이야 ㅜㅜㅜ 뒤로갈수록 눈물 주르륵 ost도 좋다 ㅜㅜㅜ
재밌는데 중간쯤 끝쯤이 고비임 ㅠㅠ 배우들이 너무 좋아서 주인공 케미가 너무 좋아서 다시볼라고 했는데도 힘들더라 끌고가는 힘이 없어서 안타까웠음 ㅠㅠ
존나 재밌어ㅠㅠㅠㅠㅠ
맨날움ㅜㅜ
풍선껌 다 보긴 했지만 중후반 너무 루즈함 ㅠ 초반 4화까지가 절정
엇 아이러브유 쓰신 분이네
아 눈물나 보기만 해도 눈물 주르륵 진짜 최고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