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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TIMBURTON
안녕 여시들!
자개 아닌 곳에 글을 쓰려니 매우 떨리는구나.... 습 하 습 하
내가 콧멍방에 온 이유는 바로바로
자궁경부 고주파치료 후기 를 남기기 위해서야!
사실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치료 과정이 다 기억 나는게 아니라 세세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나같은 걱정과 고민을 하는 여시들이 있다면 참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찌기로 결심하였다!
글이 좀 횡설수설하고 긴 데, 중요한 부분은 강조해놓을거구
마지막 8번에 요약 해놓을 테니까 그 부분만 봐도 돼!
일단은 중요한 것들에 대해 쓰고 산부인과 비추/추천후기를 쓸게.
그럼 각설하고 글 찔게!
1. 고주파 치료란?
뭐 여러가지 어려운 설명이 있겠지만
쉽게 말해서 자궁경부 고주파 치료란,
자궁경부가 헐었을 때 고주파 레이저로 그 부위를 지져서 새살이 돋게 하는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지....???......
보통 자궁경부염/질염 등에 사용되는 치료법이라고 해.
2. 어떤 증상 때문에 치료했나?
나 여시... 22년의 모쏠 생활을 청산하고 작년에 처음으로 남친이라는 것이 생겼어.
첫 연애이니만큼 모든 것을 쏟아붓던 어.느.날!
남친의 자취방에 입성하게 되는데.....
(중략)
그렇게 나는 첫경험을 치르게 되었는데, 출혈이 있더라구.
처음이니까 흔히들 말하는 질주름 파열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어.
그리고 대망의 두번째 거사...!!
두번째니까 좀 더 수월하겠다 싶었고 실제로도 그랬어.
그런데 다 끝나고 남친이 갑자기
"헐 너 피나는데!?!?!?!??!!?!?!"
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
보니까 시트에 피가 동전 500원 크기 만하게 묻어 있었어. 또 출혈이 있던거지.
겁이 나긴 했는데 아직 경험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또 피도 금방 멎었기에 그냥 넘어갔어.
그런데 그 이후로도 세번째, 네번째 모두 잤잤후에 출혈이 있는거야.
남친이랑 잤잤을 튼지 얼마 안돼서 관계를 손에 꼽을만큼 밖에 가지지는 않았지만
그 중에서 반정도 출혈이 있었던 것 같아.
사실 출혈이라고 해봤자 콸콸 나오는게 아닌 묻어나오는 정도이고 금방 멎길래 괜찮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나 여시 매우 보수적인 집안에 자라
산부인과라고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맞을 때 밖에 가본적이 없는지라
무섭기도하고해서 차일피일 병원에 가기를 미뤘어.
그런데 내가 호주로 여행을 가게 돼서 남친과 그 전에 뜨거운 밤을 보내던 중...!
그 날 역시 또 피가 나는거야.... 흡.......ㅠㅠㅠㅠㅠㅠㅠㅠ
여행 가야하기도 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찾아갔어.
3. 검사 과정 및 비용
나는 다니고 있는 학교 근처(대학로)에서 하숙을 하고 있는지라 병원도 그냥 그 근처로 갔어.
산부인과는 처음이라 여자선생님이 있는 곳으로 골라서 갔지.
들어가면 간호사 언니가 몇가지 물어보는데, 이건 다들 많이 읽어봤을테니까 패스할게.
관계 후 출혈 때문에 왔다니까 자궁문제일 수도 있고 질/자궁경부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해서
초음파 검사(자궁), 자궁경부확대경 검사(질/자궁경부)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검사를 했어.
검사가 끝나고 나서 상담을 하는데, 나는 자궁쪽에는 문제가 없는데
대신 자궁경부(자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상태가 매우 안좋다고 하더라구.
자궁경부염증에는
1단계(깨끗한 상태) - 2단계(자궁경부염) - 3단계(자궁경부이형증) - 4단계(자궁경부암)
이렇게 단계가 있는데,
내 자궁경부는 사진상으로는 거의 3단계수준이라고 그러는거야.
3단계인 자궁경부이형증은 자궁경부암 0기라고도 보는데
자궁경부가 HCL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세포변형이 일어난 상태야.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성접촉을 통해 일어나고, 남자가 보균자인 경우에 감염되는 거야.
따라서 원추절제술 같은 수술을 해야 한대.
보통 자궁경부가 헐었을 때 모두 세포검사를 하지는 않는대.
특히 관계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사람은 몇 개월 정도 경과를 본 후에 세포검사를 하는데,
나는 확대경으로 봤을 때 심각해 보이기 때문에 바로 검사를 해야 된댔어.
자궁경부이형증/ 자궁경부암의 경우 세포검사를 해야지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세포 검사를 해야하고 관계를 시작했으니 성병검사도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
나는 뭣도 모르고 덜컥 겁이나서 필요한 검사는 다 하겠다고 했어.
그렇게 검사 비용이 17만원이나 나왔다고 한다....
(초음파 + 자궁경부확대경 + 세포검사 + 각종바이러스검사)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는 5~7일 정도 후에 나오는데 호주는 가야하고...
게다가 나는 아직 부모님이 남친과의 관계를 모르는 상황이라 심적으로 참 힘들었어.
몸이 아픈 것 보다는 부모님한테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하나가 가장 큰 고민이였던 것 같아.
(나처럼 불안한 여시들은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일단 결과 나올때까지는 말하지 말고 기다려봐!)
그리고 검색해본 바에 의하면 내가 이렇게 된 이유가 남친한테 있을 수도 있다는 건데...
그런건 또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지.
어쨌든 나는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여행을 갔지.
4. 검사 결과
자세한 검사 결과는 찾아가야 알 수 있지만 나는 외국에 나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일주일 후 전화를 통해 결과를 들을 수 있었어.
검사 결과는 이상 무!
세포검사도, 바이러스 검사도 전혀 이상이 없대!!!!!!
할렐루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검사 결과 듣고도 나 외국에서 편히 놀다오라고 거짓말 하는건 아닌가 얼마나 맘 졸였는지 몰라.
나같은 경우에는 관계를 가진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남친이 보균자도 아니라 다행히 큰 일은 없었던 것 같아.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얼른 병원부터 찾아갔어.
병원에서는 이형증은 아니지만 자궁경부가 많이 헐어있기 때문에 자궁경부 고주파치료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어.
그런데 치료 비용이 18만원이라는거야.
부모님께 말할 수 없는 사정 때문에 내가 비용을 다 내야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불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고,
또 병원의 불친절함(이부분은 맨 마지막에 쓸게)에 짜증이 나서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어.
5. 재검사 및 결과
그렇게 찾아간 곳은 원래 살던 집(인천) 근처에 있는 큰 산부인과야.
친구가 정말 좋다고 추천을 해줘서 찾아갔지.
병원이 워낙 크다 보니까 처음 갔을 때에는 진료 못받고 그냥 오기도 했어....ㅠ.ㅠ
두번째 갔을 때에도 여의사 진료는 예약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자선생님한테 진료를 보게 되었어.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오히려 남자선생님이라 그런지 더 섬세하고 환자를 위해주시더라.
산부인과를 처음 갔을 때에는 내가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니까 시키는 대로 다 했지만,
이제는 내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검사만 받을 수 있었어.
그래서 이번에는 똑부러지게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고주파치료를 권하더라. 꼭 필요한건지 알고 싶어서 왔다" 고 말했어.
또 초음파나 바이러스 검사는 이미 했고, 검사 결과 이상 없다고 말 했더니 안해도 된다더라구.
그래서 이번에는 확대경 검사만 했는데,
저번처럼 출혈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자궁경부는 상처가 나면 자연치유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고주파 치료를 하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
그리고 굉장히 친절하게 평소에 냉이 많지 않았냐면서 이것때문인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
병원 두군데에서 다 그러니까 그냥 치료를 결심했어.
고주파 치료를 위해 당일에 피검사 등 간단한 검사를 몇가지 했고,
고주파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
이번 병원은 상담실이 따로 있어서 그곳에서 비용이나 날짜 등을 상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어.
시술 전 주의사항은 전날 12시 이후 금식(물도 안 됨)만 지키면 된다고 했어.
그리고 시술 후 주의사항도 들었는데 이건 밑에 쓸게.
6. 치료 과정
고주파치료는 마취 깨는 것 포함 2시간 정도 걸리고 당일 퇴원가능한 아주 간단한 시술이야.
그런데 수면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연락처를 알아야 한다더라구.
(성인이여도 어쩔 수 없다고 함. 반드시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 중 한 명.)
가족에게 이 사실을 밝힐 수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상담실에서 잘 둘러서 말을 해준다고 하더라구.
(질염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그래도 혹시 몰라서 나는 여동생에게 부탁을 했어. 물론 질염이라고 했구.
(성인인 가족이면 가능함)
아침에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에 가서 접수를 하고 시술을 받으러 올라갔어.
다행히도 의사선생님이 이정도 시술은 보호자에게 연락 안해도 된다고 걱정 말라고 하시더라구.
(그러나 시술실 언니들이 자기 마음대로 동생한테 전화함... 왜죠....??...부들부들....)
올라가서 밑에 옷을 치마로 갈아입고 또 굴욕의자에 앉았어.
그러고 나서 마취주사를 맞는데 이게 진짜 신기한게 맞고나서
"언니 이거 원래 이렇게 머리까지 저려요?" 라고 한 다음에 기억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의사선생님이 조금 늦게 올라오셔서 나는 얼굴도 못봤어.
일어나보니 시술은 끝나있고 나는 복도를 걷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술이 끝나고 나면 패드를 차고 회복실에서 몇 분 정도 쉬다가 집으로 바로 가면 돼.
그렇게 몇 달을 마음 졸이던 시술은 간단하게 끝이 났다고 한다.
시술 비용은 보험처리 해서 63000원!
부모님한테 알려지는게 겁나서 일반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두배정도 차이가 난다길래 그냥 보험으로 했어.
상담실 언니가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
(어차피 보험으로 해도 본인 아니면 왜 했는지 알 수 없고 가격이 저렴해서 질염이라고 둘러대면 됨.)
저번 병원보다 3배나 싸다니 이게 말이 되냔 말이지.
7. 시술 후
고주파 치료후 주의사항은 6주간 관계, 사우나, 탕목욕 금지만 잘 지키면 돼.
보통 살에 상처가 나면 금방 아물지만 자궁경부는 워낙 습하기 때문에 6주라는 시간이 걸린대.
음주나 흡연, 샤워, 운동 등 그 외의 것들은 제한이 전혀 없음!
또한 시술 후에는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 동안은 패드를 차야해.
(분비물이 콸콸 나오는건 아니지만 6주동안 생리하는 기분...흡.....ㅠㅠㅠㅠㅠㅠ)
시술 후 다음날, 일주일 후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을 또 가야 해.
나는 시술 다음날 병원에 갔었고 일주일 뒤에 갔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시술 아주 잘 되었다고 6주 있다가 보자고 하셨어.
물론 약은 꾸준히 먹어야 하구.
8. 요약
증상 : 관계 후 출혈 및 분비물이 많음
첫번째 병원 : 초음파검사 + 자궁경부확대경검사 + 세포검사 + 바이러스검사 = 17만원
(검사결과 이상 없음)
두번째 병원 : 확대경검사 + 피검사 및 시술을 위한 검사 = 약 4만원
시술 : 고주파치료 (수면마취 포함 2~3시간 소요) = 6만3000원
(수면마취 전날 12시부터 금식, 수면마취가 필요해 가족에게 전화갈 수 있음)
(시술 후 6주간 분비물이 많아져 패드를 착용해야 하며 관계, 탕목욕, 수영 금지/ 음주, 흡연 등 다른 것은 가능)
약 값 : 약 2만원
여기까지가 내 시술 후기야.
나는 지금 시술 3주차인데 여전히 분비물은 좀 많은 것 같아.
비용은 진료비+검사비+약값+시술비용 다 합쳐서 약 10만원 정도 든 것 같아.
저번 병원에서 검사에만 17만원 썼던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솔직히 내가 문란한 성생활을 한 것도 아니고 관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참 속상했어.
부모님 보기도 죄송스럽고....
그치만 어느 하나 같은 사람이 없듯이 자궁경부도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이 있대.
그리고 관계를 시작한 이상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게 맞는거래.
오히려 다 큰 여자가 이상이 있음에도 산부인과 한 번 가보지 않은게 이상한거라고 하더라구.
(꼭 관계를 가지지 않더라도 자기 몸에 이상이 있으면 가야하는거야!)
그러니까 여시들 너무 창피해 하거나 자괴감 가지지 말고 이상 있으면 꼭 병원 가봐.
(+) 병원 비추/ 추천 후기
첫번 째 갔던 병원은 정말 비추 비추비추비추비추 비추 오브 비추야.
서울 성균관대학교 근처에 있는 여의사 전문 병원인데,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정말 불편했어.
일단 이 병원은 매우 불친절해.
검사 하려고 굴욕의자 앉아있는데 의료 기구를 계속 넣었다 뺐다 하면서 질문을 해.
보통은 검사를 마치고 옷 다시 갈아입고 질문하는게 정상 아니야?
그것도 굉장히 불쾌했는데 관계 처음 한 게 언제냐고 해서 저번 달이라고 했더니
진짜냐면서 계속해서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듯이 추궁을 하더라고.
진료실에서는 관계 시작한지 5~6년 된 다른 환자의 경부 사진과 내 경부 사진을 비교하면서
이분도 5년 이상 되었는데 이정도인데 왜 그랬을까라면서 계속 질문을 하는거야.
물론 관계를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나는 진실되게 대답한 건데 자꾸 거짓말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너무 불쾌했어.
또한 내가 검사결과 알고 싶어서 전화했을 때 나를 대하는 태도.
"갑자기 이렇게 전화해서 알려달라고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알아요? 이따 다시 전화주세요." 라고 말하는 간호사.
그리고 조바심이 나서 가격에 대해 물어봐도 초반엔 절대 알려주지 않는 것.
피임약 먹고 부작용 있어서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그게 제일 순한건데 그러면 다른건 절대 못먹겠다며 비꼬는 말투.
하나하나 친절한 순간이 없었던 것 같아.
두번째로, 환자에게 장사를 하려고 하더라.
여시들 여성청결제 다들 사용해?
이부분에 대해서는 물론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보통 산부인과에서는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
그런데 이 병원에서는 뒷물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더니 아침 저녁으로 청결제 사용해야 한다고
그런데 그 청결제가 아무거나 쓰면 안되는데 자기 병원에 좋은게 있다고 이걸 사라고 권하더라고.
이 부분에서 나는 굉장한 불쾌감을 느꼈어.
마지막으로, 가격도 너무 비합리적이야.
위에서 말했듯이 첫번째 병원에서는 고주파치료가 18만원이라고 했지?
그런데 두번째 병원에서는 6만 얼마밖에 되지 않는 금액으로 치료를 할 수 있었어.
물론 병원/보험의 차이겠지만 이 병원에서는 보험으로 해도 부모님이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알려주지도 않았어.
인터넷에 검색해봤을 때 별점이 6점인가? 로 뜨던데 왜 그런지는 못보게 되어 있더라구.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어.
반면에 두번째로 갔던 병원은 인천에 있는 삼성산부인과인데 여기는 완전 추천!!!!!!!!이야.
일단 병원 규모가 크고 시설이 매우 좋아.
그리고 남자 선생님에게 처음 진료 받는건데 오히려 더 친절하고 수치심같은거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
제일 좋았던 점은 상담실인데,
상담실 선생님이 정말 착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궁금한 질문을 다 할 수 있었어.
가격 역시 어떻게 하면 더 싸게 치료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아직 부모님이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같이 고민해주시던게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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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내 글이야.
쓰는데 진짜 오래 걸렸다....하...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내가 아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대답해줄게.
다만 '나 출혈 있는데 병원가야해?' 라는 식의 질문은 하지 말아줘.
여시들 관계 후에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보인다면 참지 말고 꼭 병원에 가.
질염이던 내부에 상처가 났던 그냥 두면 병 키울 수 있으니까 꼭꼭 병원에 가도록 하자!!!!
첫댓글 언니 완전세세하게잘썼다 잘읽엇어 근데분비물이라는게 냉같은게나온다는거야?
언니평소에 냉많은타입이었어? 나는3년전쯤에 질염방광염 같이걸려서 치료하면서 고주파받아야댄다그래서 돈모으다가 안낫길래 다른병언갓더니 또 고주파 받을정돈 아니라네?? 근데 평소에 냉이 많고ㅠ 방광염이나 질염이 자주걸려ㅠㅠ
비추병원 혹시 쪽문에 있는거?? 피부관리랑 같이하는곳?? 큰 약국 위에 있는??난 갔다가 ㅡㅡ 팔자필러 영업까지 당함 ㅋㅋㅋ
언니 삼성산부인과에서 육만원에 치료했다는거지? 신기촌에있는? 나도 치료할까생각중인데 비용때문에고민중이여서ㅠ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28 19:17
와 나 전에 부천으로 산부인과 다녔는데 거기 없어져서 지금 어디로 다녀야하나 고민했는데... 남구라니.. 그래도 함 가봐야겠다 ㅜㅜ 나도 이것저것 검사좀 받아보려고!! 언니 글 잘 봤어~
@TIMBURTON 주안역에서 516타면 되는거징??!! 괜찮아괜찮아 ㅋㅋ 부천으로 다닐때도 1시간 걸렸엉 ㅋㅋ 비슷하게걸리겠네!!! 여자선생님한테 진료 받기 힘드려나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3.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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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혹시 거기 어디야? 정확한 위치 궁금해 ㅠㅠ
삼성산부인과 진짜 좋아~~ㅎㅎ그 근방 산부인과중에 제일이야 진짜... 원장님도 좋으시고..
언니! 주안에 있는 삼성여성병원 맞지?? 나도 산부인과 가야할일이 있는데 ㅠㅠ 좋은정보 얻어가!!! 고마워ㅠㅠ
고주파 치료가 가능하구나! 정보 고마워 여시야 난 갈때마다 약처방만 해주던데 ㅠㅠ
나 지금 딱 산부인과 찾아볼라고 콧멍들어왔는데.. 언니 ㅠㅠㅠㅠㅠㅠ근데 추천 산부인과가 인천에 있다니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소중한 몸이니 인천까지라도 가느게 좋을까..?
@TIMBURTON 홍대!!
아니안가봐써ㅜ! 막상가면별로안먼가?
@TIMBURTON 친절한답변고마옹♥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3.0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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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비추병원에서 나도 똑같이 당했어!!!!!! 나는 방광염인지 헤르페스인지 알아보러 갔다가 굴욕의자에 앉아 있는데 자기네들 맘대로 갑자기 디카로 찍고 밖에 있는 간호사? 조무사? 한 명 더 들어오라고 해서 이것 좀 보라고~ 처음 보는 경우지? 막 이러면서 나한테 유부남이랑 관계 맺은 거 아니냐고까지 말했었어ㅡㅡ 그 때는 나이도 지금보다 어리고 산부인과가 처음이라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정말 별로임..나도 고주파치료 당장 해야한다, 청결제를 안 써서 그런거다 이러면서 강매 당했었는데ㅜㅜ 정말 비추비추비추비추
고주파 나도 시술했는데 나 마취 전혀 안했는데..... 컹 ㅠㅠ 생리통의 몇배의 고통이었음....
나는 다른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 레이져받으라고했는데 20 만원에 보험 안된데ㅠ 나도 다른병원가봐야하나ㅠ
@TIMBURTON 우아 나 바가지씌일뻔했네 고마워 언니ㅠ
여시야...혹시 처음에 말한 성균관대 근처 산부인과가 ㅇㅎㅅ여성의원이야...? 이거 비댓으로 써야되는데 나 비댓어떻게 쓰는지몰라ㅜㅜ 문제되면 삭제할게
나 지금 그 병원 다니는데 여시랑 상황똑같아서 마음이 너무심란해ㅜㅜ
답변주길바래ㅠㅠ
ㅠㅠ 진짜너무고마워ㅜㅜㅜㅜ 한줄기빛이다ㅜㅜㅜㅜ
복받아여시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3.28 14:53
언니 글 잘 읽었어 ~~~ 추천 비추천 병원정보좀 알수있을까?
언니나 병원가려는데 삼성병원 어느선생님이었는지 나도 추천좀해주라ㅠㅠ관계후에 피가자꾸나서..
삼성병원 남자선생님 이름좀 알려줄수있을까?ㅜㅜ
언니 삼성병원ㅠㅠ 나 난소에 혹있어서 수술해야하는데 그 병원 한번 더 가봐야겠다ㅜㅜ 알려줄수있어?
여시야 내가 가는 병원에서 수면마취는 비보험이라 치료비에 별도로 10만원이 추가된댔는데 어떻게 그렇게 싸게 나온거지?ㅜㅜ인터넷 찾아봐도 비보험이라는데..병원 옮겨야 할까
여시야 나두 피섞인 냉이 자꾸 나와서 연어질해서 왔어ㅠㅠ 거기 가보려는데 남자선생님 성함 좀 알수있을까?ㅠㅠ
하..첫번째병원 다녀왔어..하 ..이글을 보고갔어야했는대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13 04:45
와 진짜차이심하게나네 하.. 정보글진짜진짜고마워ㅜㅜ근데 그럼 이거수술할때 보호자연락처안줘도되는거맞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31 18: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28 13:49
삼성산부인과 나도 갔다왔는데 좋았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03 16:08
나두 자궁경부염이여서ㅜㅠㅠ 해야하는데 글 너무 도움됐어... 고마워 여시!!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01 23:56
삼성산부인과 어디에 있는거야???제발 댓좀 달아줘ㅠㅠ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6.13 19:18
ㅠㅜㅜ고마워 여시 자궁경부 넘도움마니됏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