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견산(합천)(2024.11.13.)
코스: 율정마을-금성산-대원사-금성천-악견산-x492.3-의룡산-용문교, 거리 약 12Km, 7시간52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돈: 택시 15,000원, 점심 20,000원
지난 3월 허굴산 산행때 점찍어 두었던 금성산과 악견산을 가는데, 이왕 가는거..의룡산도 함께 가기로 한다. 2일전 대병면 택시(010-4564-6121)에 전화를 걸어 아침 7시경 부탁을 하였다.
막상 산행을 하고나니, 산에 바위들이 많아 점프 동작이 많고, 각 산의 오르내림이 심하고, 부족한 잠에 장시간 운전, 그리고 나이도 젊지 않아서 무척 힘이 들어, 쉬는 횟수도 많고, 예상보다 다리에 통증도 많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금성산 지도
악견산-의룡산 지도
고도표
02:15 집을 출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산청휴게소에서 10여분 쉬고, 산청IC를 나가 대병면을 지났는데, 택시기사로부터 전화가... 06:17 용문사 입구 작은 주차공간에 차를 대고 있는데, 택시가 도착을 했다. 기사분이, 일찍 태워다 주고 합천으로 일을 나가기 위해 서둘렀다.
율정(06:35)
택시는 율정 마을회관 앞에 우리를 내려주고 합천으로 가고, 마을회관 앞을 출발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가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4분정도 포장길을 따르다 갈림길에서 직진길로 간다.
율정 마을회관
06:42 포장길이 끝나고 비포장 임도수준의 길이 이어지고 묘들도 몇 개 지난다. 큰 바위가 길가에 있어 올라서 기념사진도 찍고.. 직진길을 버리고 왼편(동쪽)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도중 적당한 곳에 앉아 아침으로 떡과 커피를 마신다.
큰 바위가 나와 사진도
10여분 가면 로프도 나오고..07:07 긴 바위 경사면에 로프가 걸려있어 이를 잡고 오른다. 바위를 오르면 뒤로 조망이 트여 합천호도 내려다보이고 지난봄 올랐던 허굴산도, 멀리 황매산도 내다보인다.
바위에 로프가
오르면서 크고 작은 바위들이...특히 바위절벽이 높게 서 있어 경탄을 금치 못하면서, 바위들을 오르내리고 건너뛰고 하면서, 팔 다리에 힘이 많이 든다.
바위 절벽이 앞에
올려다 보는 바위
바위에 오르고
아슬아슬
큰 바위를 지난다
저 바위로 가야
연속되는 바위길
저곳이 정상??
올려다 보는 바위
07:58 철계단이 나와 이를 오르면, 산불초소가 있는 금성산이다. 초소 앞에는 금성산 봉수대 안내판도 있고..
철계단을 오르면 정상
금성산 산불초소
봉수대 안내
금성산(592.1m)(08:01)
초소 앞 큰 바위들을 오르면 금성산 안내판 그리고 바위들에 리본들이 많이 걸려있다. 정상 바위에서는 가야할 악견산, 멀리 황매산등이 내다보이고, 정상을 보고 내려오면 평평한 곳에 금성산 정상석이 서 있다.
이 바위 위가 금성산 정상
정상으로
정상 바위에서---멀리 황매산이
금성산 안내
금성산 리본들
멀리 황매산
합천호
가야할 악견산
정상석은 평평한곳에
정상에서 북쪽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진달래도 피어있고, 철계단도 설치돼 있어, 잘 살펴보면서 내려서야 한다.
철계단을 내려선다
08:17 바위를 지나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철계단을 내려선다. 왼편으로는 나무사이로 금성산의 높은 바위절벽이 내다보이고...
얹혀진 바위를 지나고
바위 옆 계단을 내려서고
왼편에 보는 금성산 바위절벽
내림길 옆에 바위
대원사(08:48)
왼편 산에서 개들이 짖어대고, 우측에 절 건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절을 지나 08:51 절 입구 도로3거리에 나왔다. 대원사 알림 돌비석과 금성산 안내판이 서 있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간다.
뒤돌아보는 대원사
대원사앞 도로에
도로변 대원사 비석
대원사 입구의 이정표와 안내지도
금성천(09:01)
도로 우측에 금성천이 있어, 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가는 것 보다 개천을 건너는 것이 코스가 짧기에 잡풀 속으로 들어섰다. 우측으로 숲을 가서 보니 개천을 건너기도, 건너서 길 위로 오르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시 뒤돌아가서 바위들을 타고 개천을 건느고, 낮은 축대를 오른다.
금성천
악견산 들머리(09:21)
축대를 오르면 시멘트 포장길이 좌우로 있어 우측으로 조금 가면 왼편으로 악견산 안내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산으로 들어 10여분 안아 간식을 하면서 쉰다. 이곳의 고도가 180m정도이고 악견산이 634m이니 450m정도를 치고 올라야 한다.
개울건너 시멘트길 따라 우측으로
악견산 들머리
진달래도 피고
왼편으로 높은 바위절벽을 보면서, 바위길을 오르면, 10:02 바위에 성벽을 쌓은 것처럼 돌 벽이 나온다. 10:17 악견산 300m를 알리는 이정표도 나오고... 2분정도 더 가면 철계단도 나온다
왼편에 바위절벽을 보면서
처마바위도 지나고
성터흔적??
돌담으로 오른다
이정표
저 앞에 철계단이
철계단을 오른다
철계단 위에서 보는 금성산
멀리 황매산
10:28 또 돌담이 나오고, 나무조각도 서 있다. 그리고 왼편으로 바위 절벽을 보면서 완만하게 오른다.
또 돌담
나무조각상
왼편에 바위를 보면서
칼날같은 바위
10:48 이정표가 있다. 왼편-악견산주차장, 우측-정상 150m, 온길-댐운동장 1.7Km 이라 했고, 멀리 남덕유산이 보인다. 이곳에서 정상은 우측길이다.
이정표
바위를 지나고
멀리 남덕유산
악견산(634.0m)(10:53)
악견산에 왔다. 정상석이 평탄한곳에 서 있고, 정상은 큰 바위들로 되어 있다. 이곳의 이정표는 의룡산 2.6Km라 했다. 정상을 지나 큰 바위들 사이로, 또는 바위를 타고 가서 우측으로 꺾였다, 왼편으로 꺾여 내려선다.
악견산 정상석
이 바위가 악견산 정상
악견산의 이정표
뒤돌아보는 이정표 있는 지점
뒤돌아보는 바윗길
왼편에 우뚝선 바위
바위 위를 뛰어 건너야
나무계단을 내려서
x492.3(11:16)
계단을 내려서 2분정도 가면 작은 봉 앞에 3각점이 있다. 3각점에서 북쪽방향은 용문사로 내려서는 길이고, 의룡산은 우측으로 간다.
x492.3
3각점안내
3각점
우측 저 아래 임도도 보이고, 11:38 고도 336m정도의 안부에 오면 의룡산-악견산을 알리는 이정표도 서 있다. 347m정도의 작은봉을 넘으면서 등산객 1분 만난다.
안부에 이정표
당겨보는 악견산의 바위
저앞에 의룡산
다시 안부에 내려서고, 의룡산을 향해 오르기 시작하면서 왼편으로는 바위들이 있어 그 우측으로 오른다.
왼편에 바위를 보면서
12:06 바위로 된 x407.4를 지나고 내려서면 12:22 368m정도의 안부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왼편방향을 글씨가 없지만 용문사 방향 계곡길을 표시했다. 이를지나 고도차 90여m를 오르면 의룡산 능선인데, 12:35 왼편으로 꺾여 가면 정상이다.
x407.4
안부에 이정표
의룡산(481.1m)12:40)
의룡산 정상도 큰 바위로 되어 있어, 정상표지는 평탄한곳에 세워 놓았다. 정상에서 지나온 악견산이 내다보이고, 북쪽방향으로 가야할 445m봉이 보인다. 정상에서 북쪽방향으로 10여분 가다 왼편으로 내려섰다. 그런후 445m봉을 향해 오른다.
정상표지
이 바위가 정상
지나온 악견산
13:00 445m봉이다. 정상을 지나 2분정도 가서 왼편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리본들이 가야할 곳엔 없고 주변에 널려있어 주의를 요한다. 왼편 바위 사이로 난 좁은 협곡으로 내려섰다. 조금 더 가면 쇠사슬 줄도, 계단도 내려선다.
바위사이 좁은 길로
쇠줄도 나오고
긴 계단도 나온다
뒤돌아보는 계단내림길
13:27 260m정도의 봉 앞에 오면 작은 광장에 리본들이 많다. 확실한 길이 왼편으로 있기에 그리 가면 이정표가 있는데, 용문사 1.1Km를 가르킨다. 이정표 방향으로 가면 계곡길과 만나는데, 우리는 뒤돌아서 260m봉을 북쪽으로 지나서 서북방향 길로 내려섰다.
이정표
계단길을 내려선다
한동안 지그재그로 내려서면 계단도 나오고, 14:09 데크가 설치된 계곡에 내려선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데크를 따르면 앞의 능선으로 올랐다 내려서고... 물이 부족해 작은 계곡의 물을 받아 마신다.
데크에서 왼편으로 데크길따라
목이말라 이물을 마신다
용문교(14:27)
사면길을 따라 가면서 작은 개울을 두어개 지나고, 용문사 입구 작은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마친다.
용문사 입구
시동을 걸고 율정마을 앞을 지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생초IC로 들어가서 집으로...금산휴게소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집으로.. 버스전용차로가 시작되는 곳에서부터 길이 막힌다. 집에 오니 20:30이다.
첫댓글 경치가 이주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이번주 저도 에기 드론 날릴까 찜해준곳입디다
멀리서 보면 경치가 멋있는데...
암릉...바위가 많아 늙은이 DG게 만들어요..
아직도 몸이 풀리지 않았어요.
남쪽의 허굴산도 잊지 말어요.
햐~ 지금 2024년인데 아직도..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