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동안 쭉 낮에 할일이 없어서 낮잠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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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머니가 올라오셔서 시골 안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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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가 자고 싶으면 잔다. 억제해도 안된다. 이건 나의 오랜 습관이기 때문에 쉬는 날은 낮잠땜에 고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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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 말아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게된다. 쉬는 날엔 새벽에 일어나면 오전이나 오후에 졸려서 자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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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영어나 한자공부 할려고 치면 책읽는 것보다 하기 싫어서 손에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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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할머니의 똑같은 말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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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충고 좀 니가 해줘라~! 내가 공부하고 있으면 "너만 알지말고 오빠한테 이런 것 가르쳐줘~!" 안심댁에 어떤 아저씨는 학교다닐때 공부도 안하고 싸움질만 해대서 싸움꾼이었는데 지금은 사업해서 돈 많이 벌었따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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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고모 딸)이는 공부밖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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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계속 3일동안 나한테 계속 내뱉는 것이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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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디지털,지식혁명의 신물결, N세대의 무서운 아이들이란 책 보고 있었는데 경제,경영에 관련된 책이라 읽어보는 중인데 책만읽지말고 영어공부해라~ 이런 것이다. 참 속상했다. 누군 할지 몰라서 안하나~!!!! 더욱이 다 큰 애를 갔다가 잔소리를 해대서 이런 무안을 주다니...난 내가 하고있는 거 더욱이 읽고싶은 거 말리면 못 참는 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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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끝을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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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맘은 알고있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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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없앨려고 재택 아르바이트를 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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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한타,영타나 치면서 잠 좀 없애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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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아침형까지도 바라지 않습니다...단지 지각만 안하면 그걸루 만족합니다.
ㅋㅋㅋㅋ, 미인은 잠꾸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