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트윈스 현재 승률입니다...
팀 승률이 페타신 타율보다 낮습니다...
이런 처첨한 성적표 볼려고 15억이나 들여서 명장(?) 감독 모셔왔나요??
구단에서는 우승 한번 해볼려고 감독 비위 맞춰가며 해달라는대로 다해주었는데도
(심지어 멀쩡한 펜스도 3억이나 들여서 개조해 주었습니다)
팀성적은 바닥에서 놀고 있으니 개탄을 금치 못할 수가 없습니다...
3년안에 우승시키겠다고 호언장담하던 감독이 3할대 감독으로 추락해도 팬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팬들이 원하는게 진땀승부하다가 매일 지는 경기를 보면서 한숨을 토해 내는 걸까요??
팬들은 이기는 경기, 궁극적으로 우승 장면을 꿈꾸며 응원을 합니다..
팬들은 엘지 트윈스 선수 개개인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팀 전체를 좋아하는겁니다...
보다 나은 팀 성적을 위해서 구단에서는 연봉을 주면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팬들은 이기는 경기를 보기 위해서 입장료를 지불하며 경기장을 찾습니다...
팬이 있기에 구단이 존재하고 선수들도 존재하는 겁니다...
그러기에 팬은 선수들을 꾸짖고 질타할 수 있는 충분한 권리가 있습니다...
그동안 엘지 팬들 많이 참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우승 못한지는 어언 15년이 지나가고 있고,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지도 9년째입니다...
90년을 기다려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보스턴 팬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엘지 팬들의 우승에 대한 갈증은 어느해보다 극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입니다...
올해 엘지 팬들이 많은 기대를 했기에 실망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5월초 폭풍같은 8연승으로 그 기대치는 정점으로 치달았죠...
그러나 "올해는 정말 해볼만하다"는 기대감이 "올해도 안되는구나"는 실망감으로 급격히 유턴 하면서
팬들의 억눌러왔던 분노가 표출하고 있습니다...
그 분노의 표적이 선수들, 감독 몫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두절미하고
김재박 감독에게 더이상 희망은 없습니다...
0. 375
불혹을 넘긴 용병타자의 타율에도 못 미치는 승률...
더이상 용납이 안됩니다...
작년에 치욕스런 3할대 성적을 지켜봐야 했는데 올해까지 그 치욕을 감당할 순 없습니다..
경질이든 자진사퇴던 시즌 중 감독 교체는 시즌포기를 의미한다고요??
과연 그럴까요??
작년 메이저리그 밀워키브루어스는 시즌 12경기를 남겨두고 감독을 교체하는 모험으로 구단 분위기를 일신하면서
극적으로 와일드 카드를 획득했습니다...그것도 알짜배기 신인감독이었습니다.
물론, 시즌 중 감독교체는 엘지 구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히겠죠...
한두번 한 것도 아닌데 한번 더하면 어떻습니까?? 이미지가 성적을 올려주나요???
또한, 김감독을 선택한 구단 수뇌부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겠죠...
그러나, 과감한 결단만이 엘지 구단이 살 길입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김감독이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을거같고
구단의 결단만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재박 자기 입으로 성적부진은 100% 감독책임이라고 했으니
군소리 없이 떠날거라 믿습니다...
더이상 김재박 밥그릇 챙기기를 묵과한다면 엘지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2군선수들은 기회 한번 얻지 못하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허우적 댈 것이고
1군은 고참우대사상이 투철한 철밥통 양성소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죠..
프로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첫댓글 참 질기십니다..차라리 구단에 직접 건의를 하시지요..매일 글 올리시는 님이나, 거기에 반박 댓글 쓰는 저나 참...;;
구단에 건의를 한다고 들어주기나 할까요?? 그동안 팬들의 건의사항 다들어줬으면 팀이 이모양 이꼴은 안되었겠죠...
여당과 야당 느낌...ㅋ 두 분 다 화이팅~~!!
여당과 야당이라...그럼 제가 야당인가요?? ㅋㅋ
여당과 야당이라...그럼 제가 여당인가요?? ㅋㅋ
전 진보쪽 입니다
ㅋㅋ 전 보수파~
아...제가 팀순위표를 잘못봤군요...정확히 팀승률 4할이군요...
뭐 fa2명에 최강용병 모셔와도 승률이 이따위면 중도 경질해도 할말이 없죠.. 김재박 입장에서는...
중도경질은 절대 안될말이죠... fa2명 마저도 수렁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번시즌은 마치고....
올해도 겨울시즌을 기다려야할것같습니다....올해12월부터 내년 개막전까지...가장 활발한 LG
이순철감독 짝나겠구만...
불펜 불펜..제발 불펜좀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