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은 경북 울진군 후포입니다.
업무에 힘들거나 어려울 때는 마음이 참 그렇지요..
그럴때 기회가 주어지면 가끔 고향이 멀기는 하지만...
동해안을 일주하며 내려가 울진 고향에 다녀옵니다..
그러면 마음이 후련도 해지고...
먹거리도 엄청 맛있게 먹고
돌아오는 길에는 이것저것 싱싱한 먹거리
많이 사가지고 옵니다..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줄것들 직장 동료들에게 줄것도 넉넉히 사가지고요..
돌아올 땐 차 뒷편에 박스가 가득합니다...ㅎㅎ
여행 이모저모를 올려봅니다..
혹여나 이곳 우리들의 이야기에 맞지 않을까요?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
삼척 장호바다의 모습 -너무나 맑고 깨끗한... 꼭 들러서 보고 가는 곳입니다.
물곰
햇데기
첫댓글 너무나 좋은 고향을 가지셨네요. 동해안으로 여행을 자주 가곤 합니다.
후포에 "청풍횟집"에 자주 들리곤 하지요. 그래도 제일 맛난 집이거든요. 나이가 드니 풋풋한 항구에 가서
구경도하고 신선한 생선도 사고 싶네요...
후포에도 자주 들르셨다니 반갑습니다..투박한 말씨지만 인심이 후하다는 의미의 후리포였답니다.ㅎㅎ항구가 작았던 어린시절이 그리워요..초등 5학년때 갑자기 떠나온 고향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항구가 커지면서 온통 바다 옆이 현대식으로 변해 멋있었던 경관이 다 사라졌어요...항구에서 생선사니~어찌나~싱싱하고 저렴한지요.매일매일 시세가 달라 재미도 있어요~3,8이 후포장날인데 어쩌다 여행때 장날 만나면 엄청 재밌어요~^^
나도 저기 좀 가 보고싶네요.
선생님 인천에서 저기까지가 멀어서 가시는 동안 힘드실테지만 가면 참 좋은곳이 많아요..ㅎㅎ백암 온정온천,덕구온천욕도 너무 좋구요...후포 거일의 멋진 경치,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 손바닥 만한 계단식 동네도 정감 있어요..요즘 대게가 살이 차기 시작해서 제법 맛있어요..구정지나면 더 그렇지요..대게와 생선의 가격은 상당히 저렴해요..시장과 관광이 발달한 인근의 영덕은 가격이 훨씬 비싸더라구요..가족여행때 영덕에 함 들러 대게사먹었다가 깜짝 놀랐어요~~ㅎㅎ.태백산맥 줄기의 지형 태문에 겨울이 따스하구요...봄에는 바람이 심해 봄이 더 추웠던 어린시절 추억이에요..
눈이며 생김새는 곰치와 같네요,
고맙습니다.
자료를 올려주셔서,,,,,,,,,
메리 크리스마스!
네에~~물곰이 곰치와 많이 비슷하죠? 근데 몸통이 틀리구요~껍질이 윤기가 흐르는것이 틀려 보여요..메리 크리스마스~~
후포항에는 한번 가본적이 있습니다...
지치고 힘들때 찾아갈곳이 있다는건 큰 축복인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행복했던 추억이 있는 한...고향은 언제나..그럴거같아요...후포항에 가보셨군요...ㅎㅎ반갑습니다.
싱싱한 횟감이 땡기네요. 활기차 보여 좋습니다~
네에~~활오징어,활고등어,도다리 회썰어 얼음 밑에 깔고 사왔어요..그곳에서도 계속 먹고왔지만 집에서도 어찌나 맛있는지요~항구의 활기찬 경매 장면 보려고 우리 애들아빠다 새벽에 저를 깨우는지라 전 안일어나려고 꼼지락댑니다.^^
울진 후포리는 우리 아들이 군대생활한곳입니다 그래서 몇번 가보았는데 횟집들도 인심이 후하고 많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대게가 많이나는곳이지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아~~그러셨군요~~멋진 아드님의 모습을 상상해보네요~~ㅎㅎ저 어렸을 때 군인들이 해변 모래사장을 저녁이면 깨끗히 쓸어두고..만약 새벽에 발자국이 보이면 간첩 넘어 왔다고 비상 사이렌이 울렸어요~생선이 많이 나서 물가도 싸고 인심이 후해서 후리포라 했다고 해요.~ㅎㅎ
제가 어릴때 늘 보던 생선들이 다있네요 무지 반갑네요 저는 속초가 고향입니다 ㅎ
속초~커다란 바다도시지요~~ㅎㅎ동해안이라~생선 종류가 비슷할거에요~~ㅎㅎ물곰 알 찐거 들고 다니며~먹었던~추억이 떠 올라요~~ㅎㅎ
저흰 도치알 도룩묵 알 쪄서 먹었었는데요 ㅎ
맞아요~~저희도 그랬어요~톡톡 오도독~~ㅎㅎ미역꾸덕지도 먹고 다녔어요~~ㅎㅎ
쪽빛바다물이 넘 예뻐서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드려요
싱싱한 갖가지 해산물도 구미가 당깁니다.
추억에 남을 좋은 여행 다녀오심을
저 바다의 색이 지켜지고 물려져야 할텐데요...해안 모래사장도 지켜져야 할텐데요...ㅎㅎ여러 형태의 건설하면서 모래사장들이 많이 사라진...안타까운 난 개발입니다..
그래도...고향 다녀오면..좋은....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부산에서~~동해를 주욱올라감 엄청 긴 거리네요~~대단합니다.우리도 결혼 기념일이 3월이지만 바쁜 시즌이라 긴 여행은 못해요~~열심히 일한 소녀님~~떠나세요~~ㅎㅎ
여행은 좀 너무 힘들게 다니는것 이제는 힘에 부치는거 같아요...ㅎㅎ
우리는 한 곳에 가면 주로 거기서 먹고 놀고 살펴보고 그러는거 좋아해요..
그런데 언젠가 경주에 갔을 때 유적지를 둘러보는데 참 좋더라구요.
교과서에서 보았던 곳들을 아이들과 같이 ...아이들이 넘 좋아하더라구요. 그것도 벌써 오래전이네요...ㅎㅎ
당시에 아이들이 초등때였으니까요...ㅎㅎㅎ
전 아직도 아이들이 없이 여행가는것 싫으네요.
아직까지는 아들 딸이 같이 다니는걸 좋아해서 참 좋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