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토목직 공무원 지방직 대비하는 비전공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공부 방향에 대해 여쭙고 싶어서요
현재 제 공통과목 상태는 국 80 / 영 70-75(기복이 좀 있는 편) / 한 60 정도
선택과목은 솔직히 갑자기 직렬을 바꾼거라 추가 돈이 나가는것이 부담스러웟고 이학민 쌤을 몰랐던터라 원래 듣던 사이트 토목직 타강사분거 두과목 다 절반정도 듣고 그 범위까지 기출 회독중이였습니다..전범위 완강은 못했구요(시작한지 1달정도 됐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비전공자긴하지만 가산점 자격증이 하나 있어서 5점 가점은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수학적 계산 이해도가 아예 없는건 아닌것 같아요.
원래 제가 준비하던 직렬이 0명을 뽑아서 토목으로 부랴부랴 오긴 왔어요…ㅋ..ㅋ.. (솔직히 첨에 커트라인 낮은거보고 되겠다 생각했던 오만함이 있었네요..ㅋ..)
제가 지금 사는 지역 몇년정도 커트라인을 보면 공통은 저기서 한국사만 좀 올리고 전공 과락만 면하면 어느정도 승산은 있을것 같아보였는데, 문제는 모의고사를 풀면 응용역학이든 토목설계든 무조건 한과목은 과락이 나온다는 겁니다. 과락이 나오면 받지도 못하는 가점,,과 필요없어지는 공통 과목 채점,, ㅠㅠ
물론 아직 전범위를 수강하지 않아서 그런 문제도 있겠지만 문제를 풀고 다시 풀어봐도 틀리는건 계속 어렵고 어떤건 막 답만 외워지고,, 아님 공식은 외웠는데 막상 해설지 보면 알지만 그전엔 문제만 보고 어디에 어디공식 넣는지를 모른다거나 등등.. 아무튼 한달정도 한 시점에서 문득 이게 될까? 싶은 불안감이 들더라구요.
앞부분을 배워도 이렇게 틀리는데 뒤는 더 어려워보이는데 진도를 나간다해서 내가 과락을 면할수는 있을까? 싶고요.
자신감이 사라진것도 맞고 막막하기도 한데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거겠지 하면서 열심히 반복을 하고는 있는데 남은 기간동안 방향성을 못잡겠습니다.
쌤 강의로 다시 시작을 하려 어떤식으로 나아가야할지 여쭙는 질문을 하는 와중에도 남은 시간은 너무 짧은것 같아서 문제풀이에 집중해도 버거운데 강의를 다시 시작해도 되는것일지, 아님 타강사분거 계속 들으면서 쌤 교재라도 a,b형 표시써있는거보면서 파트마다 가져갈 문제들만 파악해서 독학을 해야하는것인지 감이 안옵니다. ㅠㅠ..
정말 전공 두과목 다 50점만 나오고 싶습니다.. 욕심일까요?
원래 처음 시작전엔 호기롭게 6-70점은 먹고 가야지, 했던것이 이젠 하루종일 맨날 전공만 붙잡는데도 50문제 언저리도 못푸는 제자신이 너무 화가납니다ㅜㅜ
공통도 원래 더 잡고가면서 올리고 싶었는데 전공만 하는데도 하루하루가 숨이 벅차서 동형모의고사로 간간이 숨만 유지하고 있네요…
위에 너무 길게 푸념만 한것 같아 공개글로 장문이 조금 머쓱하긴 한데,
결론은 선생님 강의로 다시 시작해야할지, 그렇다면 어떤식의 공부 진행방향이 필요한지, ( 예를들면 무슨 강의 듣고서 어디어디를 푸는걸 목표로 해야한다. 가져갈스 있고 버릴건 버릴줄 알아야하는 그런것들..)
아님 원래 듣는 강사분거 계속 유지하며 듣고 위에 말처럼 선생님 교재라도 사서 a,b형 표시되잇는거만 발췌해서 그 유형들 마스터에 치중할지, (실은 비법노트가 넘 가지고 싶은데 강의 안들어보면 이해하기 어려울까봐 교재 구입을 아직 못하고 있어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진짜 하루하루 문제풀때마다 눈물이 왈칵 나요ㅠㅠ,.
말이 아닌 글로 쓰다보니 두서 없을수도 있는데 양해부탁드려요.
첫댓글 https://cafe.daum.net/civil4u/J64B/9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