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성·서울고 '3강 체제' 예고
17일 개막하는 제60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경남고, 서울고, 개성고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경남고는 지난 5월 제63회 청룡기 대회에서 3연패를 놓치기는 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타력이 처지는 약점을 보이고 있으나 투수력이 안정돼있고 선수들의 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이다.
지난 2001년 이후 화랑대기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올해는 7년만에 정상 탈환을 꿈꾸고 있다.
서울고는 올해 대통령배와 황금사자기에서 모두 4강에 올랐다.
투수 안성무, 전인환의 위력이 대단하고 타선의 집중력도 빼어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경남고와 서울고는 예선을 통과할 경우 8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2000년 화랑대기에서 정상에 선 뒤 각종 전국대회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개성고도 우승을 노려볼만한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선수들의 기량만 놓고 보면 부산에서 최강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다.
개성고는 대진운도 좋아 8강까지는 무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통산 11회 정상에 우뚝 선 지난해 우승팀 부산고도 우승후보로 손꼽히지만 투수력이 다소 기대에 못미친다.
16강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는 청룡기 8강 진출팀 신일고와의 시합이 첫 고비다.
다크호스로 지목되는 신일고, 천안북일고, 포철공고, 마산용마고, 광주진흥고도 승운만 따라준다면 우승을 노려볼만한
팀들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코치 출신인 박동수 감독이 이끄는 용마고는 청룡기에서 8강에 올라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섯번이나 우승한 천안북일고도 올해 대통령배 8강진출의 경험을 살려 여섯번째 정상 등극을 노린다.
또 포철공고는 청룡기 8강, 광주진흥고는 대통령배 8강에 오른 전력을 바탕으로 각각 대회 첫 정상에 도전한다.
한편 부산일보사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화랑대기는 17일 오전 9시30분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신일고-장충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9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첫날에는 개막전에 이어 천안북일고-상원고 전이 펼쳐진다.
서울고 화이팅...
원년베어스맨 주니...
첫댓글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부천고는 없군요..ㅜ.ㅜ
부천고 화이팅...
18일 오전 10시에 동산고 : 서울고 성준아~ 누가 웃을까??
동산고 승... 동산고 화이팅...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서울고쪽으로 한표~?..ㅎㅎ...서울고 화이팅입니다..^^*
떙큐...
오오~ 지금 하고 있는 거야??
용덕형 미안... 동산고 화이팅... 서울고 1회전 통과...
음...북일고도 살짝 화이팅~
북일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