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032850
코오롱아이넷 022520
헬스케어株, 대기업 진출에 시장도 커진다
2010/11/19 17:28:26 이데일리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최근 삼성전자(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를 비롯해 SK와 KT&G 등 국내 대기업들이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은 초음파 기기업체인 메디슨 인수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대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 헬스케어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인구노령화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더욱이 세계 경제 성장 및 소득 증대에 따라 의료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19일 유비케어(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는 전일 대비 9.94% 오른 2875원을 기록했다. 비트컴퓨터(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32850)와 코오롱아이넷(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22520), 유비케어(032620) 등도 상승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국내 대기업들의 헬스케어 사업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대기업이 주도하게 될 새로운 헬스케어 시장 성장성에 주목할 때"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주도 아래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분자진단 및 단백질 진단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테크윈과 의료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스원이 중심 축을 이루는 가운데 영상진단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도 SK케미칼이 U-헬스케어부문을 담당하고 유비케어를 기반으로 B2B 모델의 사업형태를 준비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해 계열사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기업들이 시장 진출을 서두르는 가운데 정부도 '스마트케어'사업을 진행하는 등 U-헬스케어 사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가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원격 처방전 발행과 의약품 배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법이 시행되면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470만명 가량이 원격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들어 코스닥 시장이 주춤하면서 소외됐던 U-헬스케어 관련주가 최근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 또한 이 같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의료정보 사업 및 U-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트컴퓨터와 코오롱계열의 토탈 IT서비스업체인 코오롱아이넷 등이 헬스케어 산업 성장 수혜주로 꼽혔다
헬스케어株, 대기업 진출에 시장도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