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줌마 곧 3년뒤 서른을 넘긴다.
곧 서른되고 마흔된다는 말....
우리 친정엄마 하는말 "나도 30년전엔 너같았어."라고
정말 나이먹는것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20년뒤면은 어떤 얼굴 모양이 될까?
항상 긍정적인 생각하고 젊게 살아가면 40이 넘어도
처녀적의 모습을 유지한다던데"
동생 은주가 넌지시 던지는 농담 "수술을 자주해.한김에 송혜교로"
칵~~~! 발바닥 날아간다. 가시내가 농담이라도....
20년후.... 여자대학생이라고해도 이젠 더이상 믿어주지않을나이...
어느날 '왕의 여자'를 보다가 "했스마"라고 말하는 탈랜트를 봤는데
이름이 이효춘씨라고...70년대에 어린이프로에 요정으로 출연했던
젊음이 있었다고한다.아직도 젊음을 유지하는걸 보면.....
연속극에 안나올때가 없는 그 아줌마..
나이는 들었어도 아직도 30대처럼 보인다.
난 말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저 정도까지만 얼굴이 되었어도 좋겠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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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끄적끄적]
이효춘씨같은 젊음을 유지했으면 좋겠는데
소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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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9 20:4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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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했스마"라고 말하는거 넘웃기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