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 마당에 배달된 한우 선물 세트 길고양이가 물고 뜯어…가격 20만원 상당 고객, 택배사에 문의…사측 "우리 책임 아냐" 결국 택배기사가 '배달 사고'로 처리해 배상
길고양이가 설 선물로 온 한우를 뜯어 물고 가 상품을 배송한 택배 기사가 고객에게 배상해줬다는 사연이 6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에 사는 60대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8분 지인으로부터 한우 선물 세트를 받았다. 택배를 배송한 기사는 A씨가 집에 있었지만, 마당에 선물을 놓고 '배송 완료' 문자를 보냈다. A씨 집은 아파트가 아닌 전형적인 농촌의 단독 주택이었다.
문자를 보지 못해 선물이 온 사실을 몰랐다는 A씨는 다음 날 오전 7시 집을 나서다 선물 세트가 뜯어진 모습을 발견했다. 그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고기 4팩 중 2팩은 포장이 뜯겨 비어있는 상태다.
A씨 집 주변에는 길고양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는 이런 사실을 택배회사에 알리고 배상을 문의했지만, 회사는 표준 약관 등 법률 검토 끝에 책임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회사 대신 자영업자로 등록된 기사가 이번 일을 '배달 사고'로 처리해 A씨에게 배상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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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선물 가격이 20만원 정도라고 들었는데, 땅에 버려져 있는 걸 보니 너무 아까웠다. 처음엔 택배 회사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배상을 요구했지만, 비대면 배달이 원칙인 최근에 누굴 탓할 상황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결과적으로 택배 기사가 사고 처리를 하고 배상해줘 좋았다"고 했다.
회사가 못 내놓으면 기사가 배상하라고 난리친 것도 아니고 회사에 문의했더니 '보통 이런 경우 최종 배송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배송 기사들이 배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분실이나 훼손 가능성이 있는데, 정해진 위치에 배송하거나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는 임의 배송을 한 책임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분 보면 회사보다는 정책상 고객이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배송한 기사의 책임이어서 기사가 배상했다는 거 아냐? 딱히 문의한 고객이 진상이라기 보단 기사 개인에게 넘기는 택배사 정책 문제 같은데
첫댓글 저런 곳은 보통 마당에 배송을 하나..? 문 앞이 아니라..??
엥 고양이가 했다는게 말이 되나..? 저거 겉포장 개딴딴하지 않음?
참나 그러면 택배보관함을 만드세요 뭔 기사탓
누굴 탓할 상황이 아니라면서 택배기사한테 돈을 받으니까 좋았다고? 아휴
미칫나... 본인이 문자 못봐서 다음날 아침까지 방치해둔거면 본인 잘못이지 그걸 왜 택배사한테 물어내라함 ㅋㅋ 택배사도 걍 드러워서 배상해준듯
회사가 못 내놓으면 기사가 배상하라고 난리친 것도 아니고 회사에 문의했더니 '보통 이런 경우 최종 배송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배송 기사들이 배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분실이나 훼손 가능성이 있는데, 정해진 위치에 배송하거나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는 임의 배송을 한 책임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분 보면 회사보다는 정책상 고객이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배송한 기사의 책임이어서 기사가 배상했다는 거 아냐? 딱히 문의한 고객이 진상이라기 보단 기사 개인에게 넘기는 택배사 정책 문제 같은데
근데 저기사에선 정확히 어디다 배송하라고
했는데 기사가 거기다 정확히 배송하지 않았다가 아니잖아
원래 일반적으로 그렇다 말을 한거지
아니 택배기사가 왜 물어줘 저걸..
근디 고양이가 똑똑하긴 해도 저 스티로폼 상자를 박살낼 수가 있어...?종이 상자는 뜯는 거 보긴 했는데
근데 이런 포장을 한번 더 뜯었어
진짜 희한하네...저걸 뜯을 수가 있나 고영이가?
야씨 택배기사가 왜..?
고양이가 물어가는거까지 택배기사가 책임져야함? 바로바로 안가져가고 밖에방치된 택배 고양이가 물어간걸 왜 책임져야하냔말임
아 너무 억울하다 진짜...걍 넘어가줘라 좀
고양이가 냄새도 안 나는 봉투를 스티로폼까지 뜯어서 저렇게 열 수가 있어...?
고양이가 뜯은게 맞나...?
부직포 스티로폼을 뜯고 비닐뜯고 고기를 빼간다고? 말이되나???
고양이가 저게 돼...? 근데 그걸 또 택배기사 혼자 온전히 처리한거야?
고양이가 한게 맞나 의심됨......
고양이가 스티로폼에 발톱 긁긁하는건 봤는데 저렇게까지 뜯는다고..? 울집 고양이들도 저렇게까지 못 뜯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정할게
그냥 A씨인데 왜 아주머니라고 해?? 오히려 성별 없으면 남자인 경우가 많았는데...
스티로폼 상자 테이프 감겨있어서 사람도 손으로 뜯으려면 꽤 힘든데 길고양이가 겉포장지를 뜯고 스티로폼을 해체하는 건 말도 안됨
수정할게
따냥고 눈아🐱
와...
어 나도 택배기사한테 보상 받는거 에바라 생각하는데 분명 기사는 걍 a씨엿는머 사족 아주머니라 써잇어서 당황
수정했어
오우 빠른 눈아 따업고!!
기사가 배상.. ㅠㅠ 아이고
기사 배상이라니 ㅜㅜ
택배사가 좀 해주지
고양이가..? 아닐것 같은디
암만 후각이 좋아도 저기에 고기 있는걸 고양이가 아나?
...? 천 찢고 가저가는게 가능해..? 고양이가??
미안한데 ... 유리집 겨울마다 저렇게 부직포백에 들은 오뎅선물세트 들어오는데 냉장고 없어서 문 앞에 며칠씩 방치해도 길고양이들 아무도 손 안댐 .... 장난하나
저게 어딜봐서 거양이임 사람이지
고양이가 저렇게 절대 못뜯음ㅋㅋㅋ 말이 안됨 ㅋㅋㅋㅋ 고양이가 했다는 증거있나; 황당하네
음식물 스티로폼 안에 넣어두면 길냥이들 잘 모르던데...
결과적으로 택배기사가 사고처리를 하고 배상해줘 좋았다 이러네..
아니 집 마당에 넣어주고 가고 문자도 남겨뒀는데 택배기사가 왜 배상해...?
스티로폼에 있으면 냄새도 안나는데 고양이가 무슨수로 포장까지 뜯어가면서 가져감?ㅋㅋㅋㅋ
그냥 본인과실로 고기 상한거 보상받고 싶어서 덮어씌우는거 아님???
엥..??
고양이가 저걸 어케 뜯어...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