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이혼 얘기까지 나오자 주왕은 아리영에게 다시 생각해 보자고 한다. 아리영은 미왕을 데리고 진섭네 집을 찾아간다. 처음으로 손녀를 안아본 진섭과 수정은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한다. 한편 수정은 예영에게 인공수정 때문에 너무 힘들것 같으면 차라리 마준과 헤어지는게 어떠냐며 걱정을 하는데...
마린은 안감독과 만나 수아가 포기해서 결국 결혼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길 전한다. 안감독이 정식으로 인사드리러 가자고 하자 마린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기다리자고 한다. 주왕과 아리영 사이에 이혼 얘기가 오간 걸 알게된 수림은 주왕네 집으로 찾아온다.
「인어아가씨」제243회
2003년 6월 24일 (화) 20시 20분 ~ 20시 55분
집으로 들어오던 아리영은 수림이 할머니와 얘기하고 있는 걸 보고 흥분해 미왕을 데리고 집을 나간다. 아리영은 택시를 타고 진섭네 집으로 향한다. 진섭과 수정은 수림 때문에 아리영이 이혼하게됐다는 사정을 듣고 흥분한다. 뒤늦게 사실을 안 주왕은 마포로 헛걸음을 한다. 아리영은 주왕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날 보자고 한다. 아리영은 다시 수림을 만나 얘기를 나누는데...
수아는 예영에게 더 이상 힘들 것 같으면 시험관 아기를 포기하자며 입양을 권유한다. 마린은 안감독에게 집으로 인사드리기는 힘들 것 같고 수아는 결혼식에만 참석할 거라고 한다.
첫댓글 전 재산 털어서라도 시험관 아기 포기 못할 것 같던 아줌마가 입양을 권유해요?? 또한번 캐릭터의 변신이군요. 끝까지 우기기나 해보지.. 시청자 게시판에 불임부부들이 항의 글 올린거 보고 수정했나?? 재섭서라..
또 입양하러 가는 길에 교통사고 나가지구 집으로 왔는데 시험관 아기가 성공했다...이런 스토리로 가는 건 아니겠죠...ㅡㅡ;;
음....인어아가씨 인물들은 죄다 팔색조인가..시시때때로 성격이 다들 바뀌니...
아니..왠수같던 아부집네 집으로 달려가 하소연을?? 이 드라마의 주제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였나요??
요즘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 영춘아줌마 마린이땜에 고민하는씬에서 아룡이랑 얘기했던거 생각하잖아요. " 마린이가 아빠의 정을 모르고있다가 어쩌구저쩌구..... 아룡이 또 한건 한거죠 머... 멋지지않습니까? 우리의 아룡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