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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1,100여 평의 먹거리 농장 녹색지대는...
신선한 공기와 햇빛이 드는 자연에서 부모와 교사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온몸으로 뛰어노는 곳 입니다.
우리가 직접 가꾸고, 수확하여 김장도 해 보고 한결어린이집에선 재래식 김장항아리에
담궈 저장고에서 숙성시켜가며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니 한결어린이들은 편식 하지 않습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친환경 농업 1,100여평 먹거리 텃밭농장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가 어린이 식탁에 오릅니다!
경운기 밭갈이 관찰 후 한결 어린이집 자연학습장의 봄을 찾아 보았어요.
단풍나무에도 싹이 나오면서 봄을 알려주네요...봄나물인 쑥의 냄새도 맡어보았습니다!.
한결농장의 쑥이랍니다. 쑥의 냄새를 맡아보니 향긋했어요.
쑥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쑥국, 쑥떡, 쑥부침등이 있어요.
쑥을 뜯어서 냄새를 맡아보았어요
쑥 냄새를 한참 맡던 친구들이
"선생님, 우리 다섯살때 이걸로 떡해먹었죠?"합니다.
정말 잘 자란 쑥을 보니 작년에 친구들이 해먹었던 쑥버무리가 먹고싶어졌어요.
2015년 4월 1일 쑥버무리 활동을 했던 모습입니다.
친구들이 직접 떡가루에 쑥을 버무려서 만들어
쑥과 쌀가루를 잘 뒤집어주면...
우리 친구들이 버무린 쑥과 쌀가루가 떡으로 완성되요^^
가루 위로 김이 오르면 뚜껑을 덮어 20분 찐 후 불을 줄여 5분간 뜸들이면서 쑥개떡 개봉!!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때, 잿더미속에서 가장 먼저 돋아난것 중 하나가 바로 쑥이에요.
※치네올(cineol) : 쑥에서 나는 독특한 향기(특유한 냄새)로 살균력과 살충력이 강함니다.
동의보감 등을 근거로 우리나라에만 독이없는 쑥! 그 쑥으로 만드는 쑥개떡~~ 눈으로 보는 것만 해도 맛있어요^^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져 백가지 병을 고친다’는 만병통치약 쑥이 나옵니다.
※튜죤과 튜졸 성분 :
쑥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 성분은 신경독(neurotoxic agent)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뇌를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이 성분은 프랑스,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 자라는 쑥으로 분석한 자료이며, 나라마다 쑥의 성분이 조금씩 달라
다른 나라에서 자라는 쑥들은 모두 독성이 있어서 음식으로 쓰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쑥만은 독성이 없어서
음식이나 약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동의보감 등)
아이들이 따온 쑥을 넣어 만든 쑥버무리라 어찌나 맛이 나던지요^^ ㅎ
한결어린이집 원아 전체 먹거리니까~~ 조리사 선생님의 손길이 바쁘셨어요.
여러번 쪄서 아이들과 먹어보는 체험 또한 귀하답니다. 어느덧 현대에서는 잊혀져가는 전통먹거리기에
한결어린이집에서는 우리의 먹거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F. F. Z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진행해 나갑니다!!
요렇게 맛난 쑥버무리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음~~향이 솔솔
형님들이 만든~ 쑥개떡도 함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 음식 쑥버무리는, 아이들의 간식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별미예요^^
하~~냄새가 입맛을 돋구어요.
쫄깃쫄깃 맛있어요^^
히힛! 선생님~~꿀맛이예요^^
우리 친구들이 만든....맛있는~ 특별한 간식을 먹었어요^^
오늘 간식은 우리 친구들이 직접 만들어 본 핸드메이드~ 정말~ 행복하게, 맛있게 먹어보는 특별한 건강식 떡이였습니다.
보리와 밀을 관찰하여 보았어요.
겨울내 땅 속에서 자라고 있던 보리와 밀이 봄이 되면서 쑥 쑥 잘 자라고 있어요.
하지만 보리와 밀의 열매가 자라기 까지는 보리와 밀을 구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난 3월15일에 관찰했던 보리와 밀보다 훨씬 많이 자라있었어요...3월에 관찰한 보리와 밀입니다.
지금은 너무 작지만 여름이 다가올때쯤이면 우리보다 키가 더 클거랍니다.
4월1일 관찰한 보리와 밀입니다.
아직 어린 보리와 밀은 살살 만져줘야 아프지 않대요. ^^
*놀라운 보리싹의 효능을 아십니까?
보리싹이 함유한 칼륨은 우유의 55배, 시금치의 18배에 이르고
칼슘은 우유의 11배, 비타민 C는 사과의 60배, 시금치의 3배가 들어있으며,
효소도 30여종을 포함하고 있고 엽록소도 다른 채소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보리녹즙에는 인슐린을 활성화 시키고 혈당을 낮추는 맥록소 성분이 함유돼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하고
또한 마그네슘, 구리, 망간 아연 등 각종 미네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산성체질을 알카리로 바꿔 체내의 균형을 유지토록 해주며 신체기관의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먹거리 농장에 도라지 심는 모습을 아이들과 함께 관찰하였습니다.
도라지를 옮겨 심는 이유가 있어요!
도라지의 효능
도라지는 그 효능이 인삼에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 한약재료로도 우수한 약효를 자랑하는데 감기, 기관지염은 물론 노화, 숙취,
이뇨, 신장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도 그 효능이 무려 278종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 하나...길경: 도라지의 뿌리
분류: 초롱꽃과의 다년생 풀 종명: Platycodon grandiflorum(Jacq.) A. DC. 약용부분: 뿌리(根)
채취 및 용법: 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겉껍질은 벗겨서 햇볕에 말린 다음 노두(꼭지부분)는 제거하고
그대로, 혹은 쌀뜨물에 담아
사용한다(약의 처방으로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丸) 및 가루약으로 복용)
약성미: 성평(性平), 미고.신 (味苦.辛) 성분: 사포닌, 이눌린, 히트스테롤, 폴리갈린산, 플레티코디게닌 등을 함유.
효능: 소담지해(消痰止咳), 이인소종(利咽消腫), 배농해독(排膿解毒) 등의 작용이 있다.
금기: 신체허약으로 해수, 천식환자는 신중하게 사용한다.
오늘은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농장에서 형님반이 씨감자를 심는 날이래요.
우리 애기나리반(만 2세) 친구들에게 씨감자 심는 방법을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보여주실 거예요.
씨감자의 싹이 하늘을 보게 하여~~씨감자에는 나쁜 독(솔라닌)이 있어 손으로 직접 만지면 안된데요.
밭의 구멍을 파고~ 씨감자를 쏘옥~~
살포시 살포시 흙을 모아 덮어주어~ 씨감자가 숨어버렸지요.
토닥토닥!! 토닥토닥!! 씨감자 심기가 끝났어요~
애기나리반 친구들 궁금하지 않나요?
씨감자는 땅속에서 하룻밤~ 이틀 밤~~코 자면 어떻게 변해있을지? *^^
땅속에 뿌리를 내어 주렁주렁^^~~ 여름에 만나자 감자야!! 애기나리반 친구들과 감자캐기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한결자연농장에 상추가 심어져 있었어요...애기나리반 친구들처럼 아직 애기상추에요.
애기상추가 잘 자랄 수 있게 소근소근 이야기합니다.
쑥쑥 자라라~~
애기나리반도 토닥토닥 "흙아, 상추가 잘자라게 도와죠."
밭에서는 처음본 상추를 보담듬는 만 2세의 한결어린이집 인성교육은 이렇듯 자연과 생태에서 스스럼없이 시작됩니다^^
보리의 효능
보리에는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토코트리에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섬유질, 비타민B군 등이 쌀보다 훨씬
많아서 피부를 탄력 있게 해 주고 칼륨이 다량 들어있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체액의 알카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시켜주고. 장을 튼튼하게 변비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가 쌀보다 10배나 함유되어 있어 장의 운동을 유연케 해주며 소화를
도와줍니다.
'겨울에 보리밟기'를 하는 이유?
보리 뿌리가 땅위로 솟아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추운 겨울에 농부들이 일렬로 서 보리밭을 밟고 다닌 데서 나온 말인데요.
겨울철에 보리밟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서릿발이 흙을 들어 올려 보리를 말라 죽이기 때문이죠.
서릿발은 땅 속에 스며있던 수분이 얼면서 생긴 얼음기둥을 말하는데...
얼음기둥이 생길 때의 팽창으로 인해 사진과 같이 흙을 들어 올리게 된답니다.
이러한 현상을 서릿발(상주, 霜柱) 현상이라고 해서 지형학에서는 풍화(기계적 풍화) 현상의 아주 중요한 작용이죠.
서릿발이 생기면 수많은 얼음기둥위로는 흙입자가 얹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흙 우산' 이라고도 부른다죠?
겨울철 응달진 곳 어디서든지 잘 보실 수 있는 자연현상이랍니다. 글/박종관교수님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얼음의 기교
땅속에 얼음기둥이 생겨 지면을 들뜨게하는 현상 즉 서릿발, 한문으로는 서리상(霜)자와 기둥주(柱)자를 써서 霜柱라고 한다.
수도관이 얼면 물의 부피가 커져서 관이 파열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서릿발이 생기면 그때에 느는 부피가 지면을 밀고
올라오게된다. 이 때문에 수많은 얼음기둥이 흙덩어리를 머리에 이고 올라오는데, 이런 것을 두고 “흙우산”이라고도 한다.
보리밭에 흙우산이 생기면 보리뿌리를 들고 일어나서 말라죽게 한다. 그래서 이 무렵이면 농촌에서는 보리밭 밟기가
한창이지. 유럽에서는 그 지방 풍토와 기후관계로 해서 서릿발이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인지 유럽의 어느학자가 극동지방의 서릿발을 두고 상화라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서릿발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한 것이다. 도회의 아스팔트 아래서 서릿발이 생기면, 아스팔트가 불룩하게 솟아오르고 날씨가 따듯해 지면 이부분이 내려앉아 ‘쿳숀’과 같은 탄력이 생기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경험하게 된다.
허지만 이 정도는 차라리 약과다. 서릿발이 심하면 집을 무너뜨리고 철로를 휘게 하기도 한다.
한대지방에서는 서릿발로 해서 수십년 묵은 고목이 쓰러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곳 사람들은 이것을 "술취한 나무"라고 부른다.
서릿발이 지상 2m 높이까지 솟아올라 마치 무덤과 같은 작은 산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를 가리켜 “대지의 여드름” 이라고도 한다.
술취한 나무나 대지의 여드름 같은건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