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에 동부도서관에 갔다온 이야기를 다락방을 살피다가
효목도서관 새로 시작하는 것이 생각나 옮겨왔어요.
동부도서관 회원들이 활동을 그만 두는 바람에
한 모둠이 안 되어 쉬는 회원으로 있으면서
동부도서관 독후활동을 맡아 왔습니다.
지난 7 월 13 일 두 번째 목요일에 독후활동이 있어 가보고 왔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 하고
책빌리러 온 아이와 엄마가
한지돌이를 열심히 듣고 있었습니다.
전에 회원으로 활동하던 전미영씨가
한지돌이를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로 풀어서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이집 어린 아이들은 어려워 보였습니다.
읽어주고 나서 한지를 만져보게 하고
한지를 자르고, 찢고, 꼬고 해서 큰 그림판에
세 모둠으로 나누어 한 장씩 꾸미기를 하고 마쳤습니다.
쉬고 있던 두 사람마저 자료 후원회원으로 한다고 합니다.
전에 그만 둔 회원 2 명도 자료 후원회원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날은 김성태씨, 김은영씨, 전미영씨가 수고해 주셨습니다.
모임에서 여력이 없으면 연말까지 맡아 준다고 합니다.
9월 8일
도서관 주간 행사로
빛그림 읽어주기를 늦은 5시에 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교육청 앞 집회를 마치고
늦은 시간이라 갈 사람이 없어
이양미씨와 둘이서
사무실에 짐 정리해 놓고
빛그림 맞춰 보고
동부도서관에 갔습니다.
한 시간 정도 해달라기에
양미씨가 '울보 자숙이' 가사를 복사해 달라고 해서
노래와 율동으로
집중시키고 나서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를 읽어주고
'울보 자숙이'를 또 부르고 나서
양미씨가 '반짝반짝 반디각시'를 읽어 주었습니다.
거의 어린 아이들이 엄마와 같이 와서 들었습니다.
빛에 빨려들어 열심히 바라보았습니다.
엄마들은 매주 해주느냐고 물어오고 우리 모임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며
신입모집 시기를 묻기도 했습니다.
첫댓글 현숙씨랑 양미씨 , 참 믿음직한 일꾼입니다. 든든하네요. 다른 분들도 다 미덥고...뒤에서 지켜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