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주차강습. 첫 복습이 잘돼서 좋았어요. 그간 잘안되는 회전 락스텝, 전체적인 스텝과 턴을 좀 더 싸부님들과 같이 조율하는 시간이 소중했구요.
새로배운 킥스텝, 찰스턴, 사이드스텝 등은 순조롭게 수행이 가능했습니다. 머리로 익힌뒤엔 부지런히 소셜을 통해서 반복숙달해야겠지요?
마지막 부분동작들을 부드럽게 연계하시는 펭&윈 두싸부님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못한.. 곧 그리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진 않고, 일단 배운걸 제것으로 다 만들고 다음 진도로ㅎㅎ 수업 후엔 소셜없이 바로 엠티로 가서, 복습 시간을 못가진게 조금 아쉽네용, 하지만(?) 그렇게 스펙타클한 엠티가 기다리고 있을줄이야... to be continued...
2. 엠티후기 16:00 원이 차에 탑승, 사만다 누나. 민정 누나. 타네씨 누나. 누나부대와 함께 저흰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두리x마 분식점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사서 출발을 했죠.
타네씨 누나가 사주신 맛있는 음식들을 원이 입에 넣어(!) 주면서(떡볶이만요.. 김밥은 원이가 직접 먹음) 장태산을 향해 가는데.. 이를 어쩌나, 가수원 크레피아 부근 화재발생. 다들 걱정반, 호기심 반으로 불구경을 하면서 지나쳤습니다. (뉴스찾아보니 인명피해는 없네요 다행..)
화기애애한 드라이빙 중에 사만다 누나의 몸개그(?) 도 살짝 보고, 원이의 쾌적한 운전솜씨로 무사히 장태산에 도착했습니다.
17:00 앞서 도착하신 리더&팔로워 분들과 조우! 귤까드시며 티비를 보고계셨죠. 뜨뜻한 방에 짐을 쪼까 풀어놓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엠티는 노는 사람 20 일하는 사람 80인 경우가 허다한데 왠걸.. 모든 사람들이 협심해서 상깔고 식사준비하고 음식과 식기 등을 나르면서, 무언가 더 할건없나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들을 보면서 감동을 ~!!
18:00 맛있는 삼겹살을 구워서 먹기까지 주방에서 계속 고기를 조달해주시는 칼질의 달인 두부 님, 써빙의 달인 벌교사나이 님, 그리고 먹방을 부지런히 찍으시는 알♡ 님, 알님 입에 쌈을 싸주시는 나인님 등등 훈훈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하는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전 홍삼누나 옆에서 자네 한잔받게, 고기는 못드시고 버섯냠냠하시는 샤방누나옆에서 맥주짠짠 하면서 조용히 열심히 식사를 했더랬죠. 고기 굽느라 열심이셨던 후루뚜반장님, 재스퍼님(맞나@..@) 이자리를 빌어 감사말씀을..
19:00 맥주나 기타 음식을 조달하러 자리를 뜬 사이 타네씨누나의 습격으로 자리를 잃어버린 저. 윈디싸부님 옆에도 갔다가, 망고누나 푸딩매니저님 옆에도 갔다가 메뚜기처럼 밥과 술을 먹었습니다. (진짜 열심히 먹었네요;;) 함께 한 꼰님과 요니반장님의 이야기꽃! 정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ㅋ
정리를 빠르게 마치고, 역시나 모두가 함께해서 일사천리로! 뒷정리 및 설거지 수고해주신 두부님, 알♡님 등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당 ^^
아쉽게도 전 1시쯔음 체력고갈로(술마시면 포풍 졸림+연속된 빠른 노래에 지침) 들어가서 취침후 5시 반쯤 기상해서 4시간 반 가량의 기억이 없네요. 이 기억들은 다른분들에 의해 퍼즐조각맞추듯 맞춰보면.. ㅡ갱님 포풍댄스 ㅡ아.. 발렌타인 ㅡ잃어버린 배지님의 기억 등등이 있다고 하네요. 전 5시반 생존자들의 의식과 건강상태 등을 체크후 6시에 또 잤습니다. 배지님 두번 넘어지셔서 걱정 많이들 했어요ㅠ
2일차 09:00 꿀잠자고 일어나니, 다들 찬찬히 살아 움직이시더군요. 6시엔 좀비 몇분계셨는데.. 썬업멤버에 끼지못했으나 그들을 위해 달무티도 뒤늦게;; 꺼내드리고, 부지런히 아침 준비해주시는 죠스바님, 클라우드님, 레알이 틈바구니에서 써빙도 하고, 계란찜도 만들었네요. 다먹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배지님과 마리나님, 사만다 누나의 뒷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10:00 기념 사진찍고 집으로~~ 다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섰지요. 간단히 차 한잔, 점심 한끼 하는 두 세팀도 보였으나 결론은 다같이 집에서 꿀취침ㅋㅋ
원이 샤방누나 사만다누나 죠엘 카페팀은 은밀한 대화(?)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후후.. 레몬에이드 잘마셨어요 사만다누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 에필로그 1박2일, 짧지만 뜨거운 여행이 아니었나 싶어요. 서로서로 자신들의 개성과 매력도 드러내고, 준비를 잘해주신 운영진 분들과 도뮈님들, 반장님들 덕분에 59기 및 참여하신 분들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생각됩니다.
의미있고, 즐거운 여행 뒤에 빠르게 후기를 쓰고 싶었으나 요즘 정말 공사가 다망하네요 ^^; 춤추고, 책보고, 일하고, 운동하고, 소개팅 주선하고, 개인약속 등등 (죠엘의 소개팅은 꾸준히 진행중이니 많은 접수 바랍니다. 최적매칭을 위해.. 노력중 ㅋㅋ) 미루다 이제야 씁니다. 뒤늦게나마 즐거웠던 시간을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 앞으로도 함께 같이 즐거운 스윙 라이프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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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런 엠티는 처음이다 싶은 ~ ^^ 즐거웠습니당!
진짜 자세하다ㅋㅋ 화재까지ㅋㅋㅋㅋ 기억력 조타!ㅋㅋ 굿ㅋ
ㅋㅋ 다 생각이 안난다, 디테일은 원래 사진으로 보충해야하는데 폰으로 썼음
역시 독서왕의 엠티후기!^^ 아, 이자리를 빌어 저에게 쌈싸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ㅋㅋㅋㅋㅋ
제가 쌈을 뙇 싸서 알님한테 가려는데 나인형이 먼저갔다는 후문! 강철의 체력과 뜨뜻한 맘씨와 미소가 돋보이셨어요 알님~~
언니 나듀나듀 저두용 ㅋㅋㅋ
@리얼a 꺄♡ 우리 레알이 쌈이 왕중왕임ㅋㅋㅋㅋ
와우, 독서 모임의 장답게 생동감 넘치는 글이다잉~!!^^ 참, 난 출발할때 사.샤.타 누나부대가 아닌 레알죠스두부 님과 갔었답니다. 히힛~ ㅎㅎ 담 엠티 후기도 기대기대+_+
그 누나부대 나머지 하나 저예요 언니 ㅋㅋ
헉 글이 길어서 죄송했는디 칭찬일색..감사합니다ㅋㅋ 다음 엠티는 갈 수 있을지 미지수!! 기억이 조금 꼬였었네요ㅠ 즐거웠십니당~~ ^^
@민정 사.타.민 누나 부대였어!ㅋㅋ
@샤방 언니 이거 좀 약이름 같아요 ㅋㅋㅋ 사타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엠티 진짜 재밌었어 그만큼 후기도 재밌군
후기쓰셔용 썬업부대 부대장 민정누나ㅋㅋ
열심히 춤추고 노니라 즐거우셨을듯~..~
@죠엘(Joel) 부... 부담되서 못쓰겠어잉 ㅠㅠ 재밌게 쓸 재간이 없어
라온님 노노!! 라온의바지님임.
a b c는 우리 마음속에 잘 묻어드려요...
ㅋㅋㅋ abc에게 애도를..
즐거웠어용 지멸님!!
죠엘죠엘 나는 너가 만든 계란찜 못먹었.........
나도 커피 먹고 싶었.......
ㅡㅠ 한입 떠줄걸 그랬구낭, 난 너의 계란말이를 맛있게 먹었는디.
담에 커피 마시자요~
글이 쓩쓩 잘 읽혀요!! 재밌어요 ㅎㅎ 칼질의 달인이라는 호칭을 부여해주시다니 ㅋㅋ 감사해용 ㅋㅋㅋㅋㅋㅋ
듀뷰듀뷰님 덕에 즐건 엠티였지 말임미다~~
다음 엠티때도 같이 가셔서 그땐 귀족이 되어(?) 보심이ㅋㅋ
뚜마담뚜마담ㅋ 썸책가란마리야1! ㅋㅋㅋㅋ
요니누나를 아무도 아니 데려갈 줄2ya...
제가 핫팩하나 챙겨서 모실걸 그랬네유
쫌 챙기란 마리야 마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생생한후깃!!!ㅎㅎㅎ
이글읽다가 생각난 퀴즈가있는데용 ㅋㅋ
두부가 울면????
듀뷰
ㅋㅋㅋㅋㅋ 유유듀뷰 라임
우악 정말 나의 창피함을 적나라하게 쓴 후기다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기억을 잃음 ㅋㅋㅋㅋㅋ
ㅠㅠ 배지님의 취중행동은 다.. 건전했슴다
@죠엘(Joel) 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ㅋㅋ 뭐 사실인가보다 해야죠 ㅋㅋㅋ 아 통금시간 없어서 고삐가 풀렷엇나봐요
@배지 덕분에 어떤 리더분 눈에 하트뿅뿅이 생겼다는 후문ㅎㅎ
반전매력 발산하느라 고생하셨으니, 졸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