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우이동-대성문-형제봉-하늘교-한성대입구역)

[유정천리]

지난주에 북한산의 형제봉에서 백악산방향으로 가려다가 길이 잘못되어 가지 못했는데

오늘은 그 길을 잘 찾았습니다.

2014-01-26 북한산(진달래-한성대).gpx

2014-01-26 북한산(진달래-한성대).sxt

도선사로 가는 길 도중에 좌측의 진달래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정표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진달래능선으로는 처음인데 비록 진달래 핀 계절은 아니지만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인수봉의 귀바위의 모양이 제대로 나타나네요.

길도 가파르지 않고 좋습니다.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참 잘 생긴 인수봉

대동문에 왔네요.

산성옆길은 어제 살짝 온 비가 얼어서 아주 미끄럽네요.

칼바위 능선으로 가는 길은 약간 성곽이 열려있네요. 

칼바위능선

올라가는 길은 계단이 쭉 설치되어 있네요.

정상부는 약간 위험했었는데 가본 지 오래 돼서 지금은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언재 봐도 멋진 북한산 주봉들

멀리 오봉과 도봉산도~~

오봉....Zoom In

백악산 인왕산 안산

오늘도 지난 주처럼 대성문에서 내려갑니다.

보현봉

사자능선과 보현봉

평창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20m정도 더 가니 북악하늘길 갈림길이 나오네요.

불과 20m정도인데 지난 주에는 이 지점을 생각하지 못해서 그냥 평창동으로 내려왔는데~~~ 

길옆에 바위가 보여 올라가 봅니다.

위의 바위에서 내려와 능선으로 바로 이어지는가 했는데

군부대가 있어서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철조망옆길이 보이기는 하는데~~)

아래쪽으로 내려가 여래사를 지나야 합니다.

여래사 일주문

절에 있는 납골묘가 이렇게 생겼네요.

동그라미 하나마다 모셔져 있네요.

유골함은 다른 곳에 있는 건지 아니면 이것은 납골묘가 아닌 것인지?!?!

하늘마루

하늘마루 바로옆에 있는 하늘교.

여기서 북악정으로 바로 가는 길도 있네요. 

북카페

보현봉이 잘 보이는 하늘전망대

멀리 사모바위도...Zoom In

효경암

효경암....1.21사태때 생긴 총알 흔적

오른쪽에 북악정이 살짝 나오고.

남마루

계곡마루

솔바람교

서마루

모양이 '군인의 길'입니다.

북악정 올라가는 갈림길

커다란 삼청각

숙정문안내소 입구.

에고 15시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네요.

오늘도 백악산까지 가는 것은 실패.

발바위쪽으로 갑니다.

가는 김에 와룡공원 지나 성곽따라 계속 갑니다.

성곽이 끊긴 곳이 있네요.

성곽이 전혀 없기도 하고 이렇게 주택의 축대로 쓰이기도 하고~~~~

그러다가 혜화문 근처에서 다시 성곽이 나타납니다.

여기는 혜화문.

이제 여기서 가까이에 있는 한성대입구역으로 갑니다.

끝.

[산 나그네]

북한산을 길게 갔다 오였네요.
바위산으로 되어서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식별이 가능한 봉우리들이 많아서 헷갈리지는 않겠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유정천리]

소위 불수사도북은 어느 산이나 조망에 아쉬움이 없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서울 근교산중 청계산은 조망이 그다지 신통치 않은 편입니다.
대신 여름철에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로 다니는 맛이 좋아 그 역시도 사랑받는 산이고요.^^

[가요]

30여분이 늦어 숙정문을 통과 못했군요.
그런데 11km부근이나 스카이웨이 팔각정부근에선 북악산으로 이어지는길이 없을까요?
앞으로 한번씩은 찾아야 할 것 같아 관심이 많아집니다.

[유정천리]

통제 시간이 15시인 줄 알았더라면 좀 서둘렀을텐데 약간 아쉽게 되었답니다.
덕분에 성곽길을 쭉 가봤으니 다른 것을 얻었네요.
사진에도 있는 것처럼 약11.3km근처에 우측으로 북악정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하늘마루에서 바로 가도 되고요. 차도로 연결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북악정에서는 산성안으로 들어 올수는 없을 겁니다.
백악산 가려면 창의문안내소, 숙정문안내소, 말바위안내소 3곳에서만 표찰을 받을 수 있으니까
숙정문에서 몇백미터 떨어진 입구에서 주민증 보이고 표찰을 얻어야 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성곽을 따라 성곽밖으로 길이 없거나 있어도 바로 접근할 수는 없다고 봐야 할 겁니다.

[아피스]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수고하셨읍니다, 항상 즐산 안산 하시길 기원 합니다.

[유정천리]

안녕하세요? 아피스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