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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 원영석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첫째날 6월17일(목) 오후 7시30분 1. 함솔희-해금 2. 박소율-아쟁 3. 박세라-태평소 4. 송나영-판소리 5. 가야금4중주-김자은, 정수빈, 공유림, 이화영 둘째날 6월18일(금) 오후 7시30분 1. 안헌영-대금 2. 오수진-가야금 3. 정연주-해금 4. 이재하-거문고 5. 이우성-모듬북
전도유망한 미래명인들의 진취적인 무대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은 6월 17일(목)과 18일(금)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젊은 예인’들의 무대인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을 올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재능 있는 차세대 국악인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명인’의 길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하는 취지로 매년 올리는 기획연주회이다.오디션을 통해 협연자격을 부여하는 이번 무대는 현재 활동 중인 국악연주자 중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연령대로 참가자격을 부여하여 타 청소년 협연 무대와 차별화를 지향한다. 현재의 실력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진정한 ‘명인’이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젊은이들에게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청중들에게 미래의 국악무대를 책임질 미래의 ‘명인’들의 신선하고도 진지한 연주와의 만남을 제공할 것이다. 13명의 젊은 예인들이 들려주는 신선한 연주 이번 공연에서 엄격한 오디션(2010년 4월 24일 실시)을 거쳐 선발된 13명의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인 원영석의 지휘로 가야금, 대금, 해금, 아쟁, 판소리, 민요, 타악 등 다양한 악기들의 협연무대를 선보인다.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협연자 공모에서는 학력 제한 없이 만18세에서 35세의 국악연주자로 참가자격을 부여하여 여타 다른 단체의 공모전보다 참가 연령대의 폭을 넓혀 단체의 개방성을 고취시키고 실력있는 연주자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넓혔다. 공모 작품으로는 국악관현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국악 협연곡을 대상으로 국악관현악과 성악을 포함한다. 그 결과 올해는 실력이 쟁쟁한 총 50명의 연주자들 중 열띤 경쟁 속에 10팀이 선발 되었다. 젊은 예인, 꿈의 무대를 만나다 1998년 시작되어 올해로 13회를 맞는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의 역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1995년에 창단되었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역사를 같이 하였다고 해도 과장은 아닐 것이다. 이상준(국립국악관현악단/ 1998년 협연), 허익수(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1998년 협연), 노은아(KBS국악관현악단/ 1999년 협연), 변아미(국립국악관현악단/ 2003년 협연), 연제호(국립국악관현악단/ 2003년 협연) 등이 국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한 실력 있는 연주단체의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는 것 이외에, 역대 협연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당당한 프로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열두 번째 무대를 맞이하는 이번 협연무대에서 각 출연진들의 상당수가 유수한 국내 대회를 석권하며 각자의 역량을 인정받은 연주자들로 저마다 각자의 역량과 개성을 자랑한다. 젊은 국악연주자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등용문’인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은 아직 무대경험이 부족한 젊은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국악관현악단과 앙상블을 이루는 법을 배우고 예술가로서 자신감을 얻게 되어 앞으로 ‘명인’으로 커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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