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서 많은 도움 받고 잘 다녀왔습니다.
하와이가 이렇게 금방 그리워 질 정도로 너무 멋지고 좋은 여행이었어요. 사진 정리는 아직 못해서 우선 글만 남겨볼게요.
* 마우이 로얄라하이나리조트에서 2박 했는데요, 여긴 실내용 슬리퍼가 없었어요. 대한항공 타고 가보니까 기내에서 슬리퍼 주던데 그거 갖고 가셔서 쓰셔도 되겠어요. 저희는 셀프파킹 했는데요. 발렛파킹 할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셀프랑 발렛이 바로 옆이고 굳이 돈 더주면서 발렛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떠나기 전에 하도 스팸무수비에 대해 많이 들어서 꼭 먹어봐야지 하고 찾아다녔는데 abc마트에서 전혀 안 팔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물어봤더니 푸드랜드라는곳을 가르쳐주셔서 거기서 사먹었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근데 오아후로 넘어와서 abc마트에서 파는거 한입먹고 다 버렸어요. ㅠㅠ 오아후 푸드팬트리는 갈때마다 무수비가 품절이고, 마우이 무수비의 맛을 다시 볼수가 없었답니다.
* 오아후에서는 하와이프린스호텔에서 4박 했어요. 여긴 일본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공항에서 택시타고 가서 내렸는데 짐 들어줄 생각도 안 하더라구요. 뭐 팁 굳어서 좋았지요. 셔틀버스는 딱 한번 타봤네요. 한낮에는 셔틀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요. 와이키키에서 돌아오는거 기다리다 목 빠지는지 알았죠. 그래서 정문에 서있는 벨보이? 한테 물어보니까 택시타고 가도 얼마 안나온다고.. 조인하와이 가는 길이었거든요. 그래서 택시를 탔는데 왠걸요. 35불정도 나왔어요. 완전 속았지요. 그뒤로 택시도 절대 안타고 돌아올때는 트롤리 jcb로 공짜로 타고 호텔 근처서 내려서 걸어왔더니 그게 훨씬 편하더군요. 근데 트롤리도 엄청 오래 기다리긴 했어요.
* 와이켈레프리미엄아울렛 갔는데요. 폴로랑 리바이스 코치 외에는 별로 볼게 없더라구요. 근데 꼭 꼭 물건 사실때 꼼꼼히 체크하세요. 제가 완전 꼼꼼히 체크하는 스타일인데 폴로피케티 하나가 뒷부분 카라부분 실밥이 튿어진걸 호텔와서 발견했지 모예요..ㅠㅠ 완전 우울해요. 백화점에선 해외에서 산거라 as가 안된다고해서 그냥 수선집에 맡겨보려구요. 코치에서는 제가 그 천으로 된걸 별로 안 좋아해서 가죽으로 된거 찾느라고 좀 고생했어요. 막 맘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그래도 4개나 건져왔어요.
* 요새 하도 세관검사가 심하다고 들어서 저흰 갈때도 면세점에서 조금 밖에 안샀거든요. 고가는 아예 사지도 않고 루이비통 지갑 40만원정도 하나 사고 선글라스 3개사고, 하와이에서 약하고 초콜릿 잔뜩 사고.. 코치에서 한 400불정도 쓰고.. 근데 저희가 토욜 5시 비행기로 들어왔는데요... 전혀~ 전혀~ 세관검사 안하더라구요. 그냥 종이만 받고 다들 관심도 없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더 살것을.. 조금 안타까웠답니다.
아침부터 급하게 남기느라 정리가 잘 안됐는데 혹시 뭐 호텔에 대해서 궁금하신거나 그런거 있으심 물어보세요~ 아는한 자세히 대답해 드릴게요~
첫댓글 마우이 푸드랜드 무수비가 맛있군뇨.. 흠..
그리고, 와이키키 내에서도 차 막히면 택시값이 좀 나오겠더라구요.. 근데, 그 택시가 살짝 돌아서 간건 아닌가 싶네요.. (나쁜 택시기사.. ㅡ.ㅡ)
아 정말요? 아니 호텔앞에서 대기하던거 탔는데 한국기사아저씨 였거든요... 황당하네요..
제가 힐튼 하와이언에서 하얏트 호텔 듀크상 까지 가는 택시를 탔는데 7불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팁까지 해서 10불 줘버렸는데..
휴.. 어쩜 한국사람이 더 바가지를 씌우네요..
아흐.. 저도 혹시 오하우에서 택시 탈까 했는데 하지 말아야겠네요.. ^^
푸드랜드는 쉽게 찾을 수 있겠죠? 저도 로얄라하이나 가는데...거기서 가까운지 궁금해요 ~
네~ 라하이나에 있는데요.. 가까워요.. 라하이나에서 밥 먹고, 호텔올때 들렸었는데요. 부바검프 건너편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스타벅스 왼쪽으로 푸드랜드가 있어요. 큰 슈퍼더라구요.
앗, 저도 로얄라하이나 가는데 룸은 괜찮다 들었는데 수영장은 몇개나 있어여? 이용할만해요? 신랑될사람이 수영장이 아쉽다고 하도 난리를 쳐서.ㅎㅎㅎ
아.. 저는 수영장을 이용 안해봤네요. 수영장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했네요. ㅎㅎ 전 저녁에 비치만 갔었어요. 슬렁슬렁 걸어갔는데 한.. 5분? 사람도 거의없고요, 깨끗했어요. 비치에서 노세요. ㅎㅎ
택시가 좀 많이 비싸긴한거 같아용~~ 요금기가 쭉쭉 올라간다는,,, 거기에 기사 팁까지-_-;; 핑크트롤리가 젤 좋죠~~~ 시간타임을 잘 마춰야 하는게 흠이지만^^ 여행 잘 다녀오셨군요~~ 세관검사,, 만약에 많이 사오셨으면 세관검사를 또 하셨을수도;;;
ㅎㅎ 네네 핑크트롤리 잼있더라구요. 공짜라서 더 좋았구요~ 그쵸 세관검사 많이 사왔으면 아마도.. ㅎㅎ 근데 정말 너무 겁을 먹고 갔었는지.. 생각했던거보다 너무 허술해서 놀랐어요. ㅎㅎ
돌아오셨군요~ 저도 로얄라하이나 리조트에서 묵고, 프린스 호텔도 묵을 예정인데 ^^ 프린스 호텔 화장실 정말 크던가요? 밥부인님이 크다고 가르쳐 주셨는데 ㅎㅎ
네네 커요.. ㅋㅋ 변기칸 따로, 샤워기칸 따로, 욕조 따로.. ㅋㅋ 욕조는 빨래하느라 사용해봤구요.. ㅋㅋ 라하이나보다 훨씬크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