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경제-1
정희연. 최영규 공저로 정희연은 주) 크립토 밸리 랩의 Co-Founder/CTO로 블록체인 토콘 이코노미 컨설팅이고, 최영규는 블록체인 연구소 주) 크립토 밸리의 창립자 겸, 블록체인 전문기업 주) 미디움의 Chief Architect이다.
블록체인의 출현 배경은 2008년 금융위기와 2010년 일본 국채시장의 붕괴로 국제금융시장은 붕괴에 봉착한다. 경제위기에 미국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양적 완화로 달러를 무분별 발행한다. 통화량은 증가하고, 달러 가치는 하락한다. 유사한 사례는 고대 로마도 있었고 16세기 스페인은 영토 확장으로 맥시코, 볼리비아, 오스티리아, 독일, 이탈리아, 네델란드 등에 식민지를 갖고, 은의 유입으로 방만한 패권주의와 재정관리로 금융산업이 붕괴한다. 금융위기의 원인은 시스템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시장경제의 중심에 선 금융기관의 권력은 엄청난 부와 이익을 얻는다. 이에 불합리한 화폐 발행과 시장경제의 중심에 선 금융기관의 반격으로 2008년 10월 ‘사토니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논문이 발표된다. 당시 관심이 없었으나 암호전문가 ‘할피니’는 ‘사토시 나카모토’와 의견을 교환하여 2009년 비트코인을 탄생시킨다. 그리고 비트코인 프로그램 소스가 공개된다. 비트코인의 탄생은 디지털 화폐로서 네트워크 사이에서 데이터로만 존재하는 전자화폐였다. 기존의 전자화폐(도토리, 지역화폐 등)는 이중 지급을 방지하려면 중앙기관의 절차에 시스템이 검증돼야 한다. ‘사토시’는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노드 참여자에게 거래장부를 공유하게 하고 노드가 스스로 이중장부를 검증하도록 분산원장 기술을 채택한다. 사용자가 중앙은행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단다. 이에 대한 활동 대가로 보상을 받는데 이것을 채굴이라고 한다. 보상은 비트코인으로 제공한단다.
블록체인 혁명이 이끄는 변화는 개인의 자유와 사유재산의 권리가 중요한 요소며, 시상 공급과 수요를 통해 결정되는 가격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그러나 자유경제와 시장체제에 나타나는 이슈는 다음과 같다.
지나친 경쟁이 인간성을 파괴, 인견의 존엄성도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이 시간이 가면서 나타난다.
자유경쟁이 계층 간. 집단 간의 불평등을 심화시켜 사회통합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이 있다.
경제는 재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인간의 행위다. 특정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생산. 교환. 분배 그리고 재화의 서비스 소비와 관련된 인간의 모든 행동을 가리킨다. 산업경제 시대는 자유경쟁 시장체제가 대수였다. 기업. 정부. 소비자 모든 경제주체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경쟁한다. 경제가 성장하면 물가가 오르고 물가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초래, 성장이 둔화하는 순환반복 구조가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이 모델은 시간이 흐르면서 대량소비와 환경 파괴라는 문제를 낳았다.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경제를 인터넷 경제라 하고 좁은 의미로는 디지털 경제 개념과 같다. 빛의 속도로 교환되는 정보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생산, 분배, 소비 등의 경제 활동이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화된 정보와 지식이라는 의존하는 경제다.
디지털 경제는 월드와이드 앱으로 연결된다. 선형경제와 다른 점을 보자. 생산요소의 변화다. 노동과 자본에서 정보와 지식으로 변한다. 두 번째는 토지와 자본에 바탕을 둔 수익 창출에서 디지털 정보와 지식이 부를 창출하는 근원으로 변했다. 지식재산권과 특허권이 경쟁력의 원천으로 기술혁신에 경제적 요인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게 된다. 세 번째 디지털 경제는 생산자 중심이던 대량생산에서 소비자 중심과 고객 중심의 판매체제로 변화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비즈니스 모텔로 새로운 생태계가 된다. 블록체인 경제는 블록체인이 이끄는 모델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0 일본의 국채시장 붕괴로 대응하고자 국제금융시장이 등장한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열매로 해석될 수 있다. 블록체인의 개념과 기본 원칙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순수 P2P 기반의 전자화폐, 금융기관 개입 없이 온라인 대금 결제할 수 있고 이중 지급을 저지할 제삼자가 필요하지 않다. 이중 지급이 필요할 경우 P2P 네트워크로 해결책 제시. 거래의 해시값 기준으로 작업증명 –연쇄적인 체인 현상 기록. 네트워크는 최소한의 구조를 갖추며 노드들은 네트워크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 ‘사토시 나카모토’의 논문 핵심은 (1) 탈중앙화를 통해 분산화와 익명성을 보장하고 양도할 수 있으며 (2) 중복성을 방지하는 기술들을 사용한 점이고. 이를 통해 (3) 탈 중앙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기존의 자본주의가 만들어온 경제체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기존의 자본주의 문제점을 개선된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데 있단다.
디지털 경제는 1995년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최소 물리 처리 단위인 원자(atom)에서 비트(bit)로 이전되는 양상을 설명하면서 등장한 용어이다. 정보는 데이터와 다른 개념이다. 정보는 수신자에 필요한 내용을 제공하는 형태다. 데이터는 집합으로 정의 할 수 있단다. 네트워크의 외부성은 인터넷 경제의 특성으로 대표적인 상품군은 스마트 폰과 관련 앱들, 전화기, 카카오톡, 게임, 메가 포스,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및 토큰류 등 소프트웨어가 주류다. 네트워크의 외부성의 특징은 1) 바꾸려면 전환비용이 발생한다. 즉 아이폰 구매한 고객은 갤럭시 스마트 폰으로 교체 할 경우 전환비용 없이는 변경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2) 경로 의존성이 발생한다. 제품 교체 때 서비스 키보드 등의 손에 익은 방식을 선호한다. 3) 긍정적 피드백이 발생한다. 경제 규모의 상승으로 선점하여 승자독식 원칙의 승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경제 메커니즘은 네트워크 외부성과 수확 체증의 법칙이 적용되는 경제원리가 적용되면서 디지털 시대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의 경제에는 기술과 작동원리가 수요와 공급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개인 간의 직접적인 온라인 거래 및 지급을 가능케 하는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화폐와 함께 등장한 혁신적인 기술의 결합을 뜻한단다. 기존 양면 시장 생태계와 다른 탈중앙화된 ‘크립토 금융’이란 면이 추가된 삼면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란다.
IBM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이 가진 자산을 스마트 콘트랙트를 기반으로 거래를 투명하게 하는 기술이다“정의한단다. 블록체인은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ledger)을 모든 구성원이 각자 분산 보관하고 새로운 거래할 때마다 업데이트하여 투명성 편의성에 장점이 있단다. 결제, 금융자산 이전, 스마트 계약, 소유권 분할 및 공증 서비스 분야에서 적합할 것이란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는 언제나 자기 관점에서 정의하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낸단다. 새로운 사안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다른 의견을 주장하는 경향이 있단다. 이에 사기성 기술로 오해를 받고 있기도 한단다. 잠시 등장하다가 사라질 가치 없는 기술이란 주장도 있단다. 사회 경제적인 영역에서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에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각각의 시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단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기술과 삶에 경험한 크기만큼,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만큼, 창의적인 생각에 몰두하려는 의지만큼, 어떤 사안에 자신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판단하게 되어있단다. 이제 우리는 블록체인이 왜 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가 관심을 가질 때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2022.02.18.
블록체인 경제-1
정희연. 최영규 지음
미래와 혁신 21 발간
첫댓글
블록체인의 정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이 가진 자산을
스마트 콘트랙트를 기반으로
거래를 투명하게 하는 기술"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