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승본생심지관경(大乘本生心地觀經) 보은품(報恩品)]
이 때 부처님께서는 삼매에서 조용히 깨어나시어 미륵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중략) 어머니에게 열 가지 덕이 있다.
첫째는 대지(大地)라 하니, 어머니의 태속에 의지하기 때문이요,
둘째는 능생(能生)이라 하니, 모든 괴로움을 겪고서 낳기 때문이요,
셋째는 능정(能正)이라 하니, 항상 어머니의 손으로 5근(根)을 다스리기 때문이요,
넷째는 양육(養育)이라 하니, 사시(四時)의 마땅함을 따라 기르기 때문이요,
다섯째는 지자(智者)라 하니, 방편(方便)으로 지혜를 낳기 때문이요,
여섯째는 장엄(莊嚴)이라 하니, 미묘한 영락으로 꾸며 주기 때문이요,
일곱째는 안은(安隱)이라 하니, 어머니의 품에 안겨 편하게 쉬기 때문이요,
여덟째는 교수(敎授)라 하니, 선교방편과 방편으로 아들을 지도하기 때문이요,
아홉째는 교계(敎誡)라 하니, 착한 말로 모든 악을 여의게 하기 때문이요,
열째는 여업(與業)이라 하니, 능히 가업(家業)을 아들에게 맡기기 때문이다.
선남자여, 세상에서 어떤 것이 가장 부자이며 어떤 것이 가장 가난한 것인가?
어머니가 계시는 것을 부자라 하고 어머니가 계시지 아니한 것을 가난하다고 하며,
어머니가 계실 때를 한낮이라 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때를 해가 졌다고 하며,
어머니가 계실 때를 달이 밝았다고 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때를 어둔 밤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부지런히 더욱 닦아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봉양하라.
만일 사람이 부처님께 공양하면 복이 평등하여 다름이 없으리니, 마땅히 이와 같이 부모님의 은혜를 갚아야 한다.
선남자여, 중생의 은혜라는 것은 곧 처음 시작된 곳이 없어서 일체 중생이 5도(道)에 돌고 돌아
백천 겁을 지내는 동안 여러 번 태어나는 가운데 서로 부모가 되었다.
서로 부모가 되었던 까닭에 일체의 남자는 곧 자애한 아버지요, 일체의 여자는 곧 자비한 어머니이니,
옛날에 태어났을 때마다 큰 은혜가 있었으므로 현재 부모의 은혜와 평등하여 차별됨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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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