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몸무게 재보니까 드디어 52.....꾹꾹 참았다가 이주일만에 재보는건데 이렇게 빠져있을줄 멀랐어여........놀래서 다시재보고 다시재보고.......46의 고지가 멀지않았당...ㅠㅠ~!!(두고보자~!!내 남친~~!!)
60kg까지 살찌고선 몇년만에 와보는 몸무게인가.....넘넘 기뻐여...
전 먹고싶은거 다 먹어가면서 다여트 해써여...
열분덜....다여트 힘들게 생각하지마세용...
의외로 입맛에 맞는 다여트먹거리가 넘넘 많더라구여.
전 일단 현미 반공기에 계란 흰자한개랑 다시마 쬐`~~맨 하게 짤라서 넣은다음 푹푹~~!!!끓여서 죽을 만들어먹었거덩여.소금 간장 실파 후추등으로 살짝 간에서......(양 진짜 많아 지고 저칼로리 영양좋고 맛도좋슴다)(김치랑 드셔도 맛있어요)
글구 뭐 미역국도 많이 끓여먹고.....감자 된장국도 가끔 끓여 먹고....
맛살+오이+사과를 버무린 (겨자로 드레싱...)샐러드 정말 맛있게 먹었고...아님 과일에다가 실프(아시죠?)로 드레싱해서 먹어도 좋구여....
쌈밥도 맛있어요.특히 양배추 물에 데쳐서 쌈장에 밥 싸먹으면 진짜 맛좋아요.전 깻잎,상추 ,양배추 세가지를 번갈아가면서 먹었져....똑같은 쌈밥이지만 질리지도 않고.....고기대신에 자신이 좋아하는 저칼로리 반찬 넣어서 먹어도 좋아여......(전 된장국에 들어있는 팽이버섯을 넘 좋아해서...그걸 넣어 쌈싸먹었져.....밥은 물론 현미밥이어야되요...)
오이두.오뚜기꺼 초장 진짜 새큼달큼 맛있거덩여.것따 찍어먹으니까 매일 먹게 되더라구요.
글구 편의점에 가시면 쁘티첼보다 훨씬 큰 젤리 "뚜또"라고 있는데 코코아파인맛 147kcaㅣ밖에 안나가는데 정말 맛좋죠..^^양 진짜 많아요...귤맛,복숭아맛 등등도 있는데 전부 150~170kcal사이임.(생과일이 직접 들어있어요)
냉장고에 오양맛살 넣어놓고 간식으로 먹었어여....한번먹을때마다 우리뽀야 쫌씩 띠어줘가면서...^^
사과두먹구...토마토도 먹구....딸기두 먹고,.,,찐감자도 먹고.....
(오히려 다이어트 안할때보다 더 많은 종류의 음식들은 먹은듯..^)
아 글구여 .곤약 젤리두 시켜놓고 먹었어요.
인터넷 검색창에 곤약이라고 치면 만난라이프라는 곤약제조업체가 뜨는데여.
여러가지 저칼로리 곤약이 복숭아맛,포도맛,딸기맛 등 맛좋은 푸딩젤리로 나와있는데 간식거리로 정말 짱!!!
그리고 학교 끝나구 집까지 걸어가고(약 40~50분 하루도 빠짐없이....음악들으면서 걸어가면 힘든줄 멀라요..) 학교 바로앞에 백화점에서 아이쇼핑하면서 이쁜옷들 봐두고.....
글구 모든음식에 다시마 넣으세요.현미죽에도.(현미 밥지을때도 다시마 쬐`~맨 하게 짤라서 넣으세요)미역국도 다시마 넣고.....된장국에도.믹서로 갈면 진짜 쬐맨해 지거등여.그거 조미료통에 넣어놓으시면 됩니다.(다시마 시장에서 천원 하니까 비싼 다시마약 살필요없어요)변비 진짜 왜 걱정했었나 싶습니다....
이정도로 한달간 다여트했는데 살 많이 빠졌네여...
다엿 시작할때가 58kg이였으니까 6kg진짜 공짜로 뺀기분...
근데....한가지 걱정거리는...
살빠졌다고 학교 친구들이 많이 알아보긴 하는데 그렇`~~게 기대한것만큼 티가 안난다는거에여.
글구 이때까지 제 키정도에(161) 52kg이면 저정도면 날씬해보인다 부럽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그정도까진 아닌듯....
제 목표는 46~47이거덩여...
정말 이런식으로 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금방뺄수있을것 같아여....
참...글구 여러분들도...
주말에....집이나 밖에서 이것저것 먹지마시고(괜히 음식유혹에 진땀빼고계시지말구)
친구나 가족 남친이랑 관악산 가세요.
등산로 넘 좋고 스트레스 풀리고 땀 쪽빼고 정상 올라가면 정말 온몸의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기분...
거기가면 절에서 1000원짜리 산채 비빔밥도 파는데 전 친구랑 반씩 노나먹었죠...그래도 충분해요,,,,당근 꿀맛이구여...등산끝나고 찜질방 가세여....땀너무 빼지말구 뜨거운물에 몸담근다는 생각으로 피로 풀어주고 오시면 기분 정말 좋습니다....(찜질방에서 파는 얼음 녹차 드세요.군것질 하시지말구......
첫댓글 꼬르르님 넘넘 멋지시요..건강하게 살빼서 행복하세염*^^
와.되게알차게 다여트 하셨네여. 그렇게 하시면서 6킬로빼셨다니..축하해여.. 근데전한번먹게되면 칼로리생각을 잘못하구 눈이뒤집혀서 걍 았싸리참구있어용..^^
넵..정말 최고의 다이어트에요..확실히 계산하고 노력하고 생각하면 성공하는 듯..무식하게 하나만 죽어라 먹는거..바보같은 짓이었답니다..저도 매일 칼로리 낮은걸로 먹고 싶은거 골라먹으며 다요트합니다ㅣ.
네네^^정말로 칼로리낮은 음식중에 입에맞는거 먹어가면서 하루도 안빠지고 걸어다니면 정말 살 안빠질리가 없어여`~~~ 화팅여`~~
정말 훌륭하세요 꼬르르르님~
맞아요! 제 키가 163인데 53정도 거든여!그 정도면..딱 정상체중이라고 하지만..솔직히..스몰도 꽉 끼더라구여! 무엇보다..165이하면 50이하로 빠져야 늘씬해 보이지^^ 님아! 46꼭 만드세욤..저두 45~46이 목포거든용
ㅠㅠ 부럽당..나는 언제 글케 해볼려나... 님 정말 대단해요.. 나두 울 남친 오기전에 살빼서 이쁜모습 보여주고 싶은디...걱정임더~ 한다한다 말만하고 하지는 않구..ㅠㅠ
ㅇ_ㅇ 부럽당.. 끄아.. >_< 난 언제 저렇게 빼볼려나.. ㅠ_ㅠ
아까 인터넷에서 밧는데 정상체중 여자들을 볼때 남자 80%는 비만이라 생각한대요..띱...나두 정상체중인데..비만으로 보일꺼아니예요..왜 우리나란 말라야만 날씬하다고 생각할까요??억울해
근데.. 얼마만에 뺴시건지.. 아주 궁금함미다.
한달 다되가네여.6키로는 거의 삼주만에 뺀것같아여.일주일에 2kg정도 뺏내여.
부럽워여......ㅠㅠ